“당신들이 새 시대의 정약용”18명의 남양주 정약용 격려
“당신들이 새 시대의 정약용”18명의 남양주 정약용 격려
  • 이화우 기자
  • 승인 2020.02.12 19:32
  • 댓글 0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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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에세이 공모전

최종 합격 청소년·대학생 시상
국외연수 기회·상금 전달
수상자들 유생복·어사복 입고
서예가 친필 전통상장 받아
“새 시대의 정약용 정신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것 확신해”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에세이 공모전에 최종 합격한 청소년 및 대학생 18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등·고등·대학부 각 부문 대표의 ‘냉철한 두뇌 속 따뜻한 마음’, ‘공시족의 나라에서 두드림의 나라로’, ‘다산의 인문주의 회복을 위한 서론’을 주제로 한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중등부 흠흠신서상 수상자 6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국외연수 기회가 부여됐다.

또 고등부 목민심서상 수상자 5명과 대학부 경세유표상 수상자 5명에게는 400만원, 고등부·대학부 정약용대상 수상자에게는 800만원, 1천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 모두 유생복 또는 어사복을 입고 청년 정약용의 과거 급제 모습을 재현하는 전통방식으로 진행됐을 뿐 아니라 서예가 갈뫼 김지수 선생이 친필로 작성한 전통상장이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정약용대상 수상자에게는 ‘세상을 울리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로 여운이 길고 울림이 깊은 악기인 징을 전달했다.

조광한 시장은 “여러분은 새로운 시대의 정약용이다. 여러분들이 정약용 정신을 품고, 나라를 바꾸고자 했던 정약용 선생의 외침과 절규가 10년, 20년후에도 살아 움직이게 해야 한다. 올해는 비록 18명이지만 10년 후에는 180명의 새로운 시대의 정약용이 정약용 정신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것을 확신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인물 정약용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정약용 도시’라는 브랜드를 홍보하고 대학자 정약용 선생의 인문학 정신을 계승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전국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에세이 공모전을 추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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