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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아동 돕자’ 안산-굿네이버스 한마음

여학생용품 키트 30개 전달하며 상호협조 다짐
“심리치료 등 다양한 사업으로 위기 극복 돕겠다”

 

 

 

안산시와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생계·의료·주거 등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을 돕는 일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7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는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의 아이들에게 전해달라며 여학생용품 키트 30개를 기탁해 전달식이 열렸다.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는 1991년 대한민국에서 설립된 국제구호 및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단체로 국내의 복지사업 및 사회교육사업, 국제구호개발, 해외 자원봉사, 대북지원 및 인도적 지원사업 등 해외 38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경숙 시 여성가족과장, 방성철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 총괄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키트를 전달하고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을 돕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방성철 총괄팀장은 “위기가정 재정 지원사업과 더불어 아동심리치료, 아동권리보호사업 등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안산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들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한 적극적인 사례관리대상자 발굴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아동후원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전달받은 후원품은 이달 중 취약계층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2009년부터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보건, 복지, 교육, 보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과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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