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4시 24분쯤 군포시 산본동 한 20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주민 1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세대 내 일부(29㎡)와 가구류,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소방대원 52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5시 1분쯤 화재진압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