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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 개방한 인천서부경찰서… ‘코로나19 확산 무방비’ 논란 자초

출입통제시스템 운영 안해

 

 

 

경찰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의 일선 경찰서를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한 경찰서가 무방비 상태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정부는 모든 공공기관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구를 일원화 하는 등 철저하게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청 역시 지난 19일부터 인천지역 경찰서 등을 점검하고 시범사업으로 운영중인 출입통제시스템에 대한 보안체계도 점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인천서부경찰서가 주민들의 편의제공 및 보안 강화 등으로 설치한 출입통제시스템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있고, 코로나19 확산에 무방비 상태라는 것이다.

제보자 A(58)씨는 “전국의 모든 공공기관들이 출입구를 일원화 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있는데, 서부경찰서는 오히려 출입구를 개방하는 등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며, “출입통제시스템을 제대로 운영하면 코로나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텐데 걱정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서부경찰 관계자는 “출입통제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이 지문을 이용해 출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돼 장애인 출입구를 개방해 관리하고 있다”면서 “직원 이외에 일반인 통행은 불가능하며, 당시 출입을 관리하고 있는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것 같다.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해명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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