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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도시공사, 2m이상 거리두기 채용면접

안양체육관으로 장소 긴급변경

안양도시공사가 ‘2m 이상 거리두기 면접’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따.

공사는 최근 안양체육관(보조체육관 포함)에서 제1회 직원 공개채용 필기·인성검사를 실시한 데 이어 지난 15일 안양체육관에서 거리두기 면접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시험으로 행정 5명, 기술 1명, 주차관리 16명 등 총 22명을 채용한다.

전체 경쟁률은 총 22명 모집에 344명이 지원해 15.6대1이었다. 그 중 행정직이 5명 모집에 207명이 지원해 41.4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공사는 코로나19의 확진을 우려해 기존 회의실 면접 장소에서 안양체육관으로 긴급 장소를 변경하여 면접을 진행했다.

이후 면접장 좌석배치를 2m 이상 띄우고 시험 당일 고사장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이상 증상이 없는 수험생만 응시하도록 했으며, 면접 종료 시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치된 손소독제로 소독하도록 했다.

배찬주 공사 사장은 “지난 필기. 인성검사에 이어 면접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고, 사상 처음으로 주체육관 면접을 진행토록 지시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채용 일정 진행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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