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인호)은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사간동 금호갤러리에서 주한 외교사절과 기업인들을 초청해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음악의 밤' 행사를 갖는다.
국내에 장기 체류중인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예술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하버드 주한 미국대사, 험프리 영국대사, 프린스 EU대사 등 48개 공관의 외교사절 내외와 기업인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공연에서는「시계탑」,「낙도음(樂道吟)」,「자시(子時)」,「미궁(迷宮),「춘설(春雪)」등 황병기 선생이 작곡한 가야금, 거문고, 대금 창작곡 5곡을 들려주며 황 선생이 직접 가야금 연주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