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매립지(487만평)를 비롯한 인접 청라매립지(30만평), 사유지 (25만평), 기타 유보지(22만평)를 포함하는 전체 542만평 규모의 서북부매립지가 총 1조 1,6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04년 착공, '자연과 레저가 함께하는 국제금융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특히 이지역은 스포츠.레제를 비롯해, 위락.주거및 국제금융 업무기능등을 고루 갖춘 복합도시로 개발한다.
지구 북측과 남측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바탕으로 경쟁력있는 첨단농업용지(화훼수출단지)가 들어서 주민과 인천국제공항으 국내외 이용객을 위한 테마관광지로 조성된다.
인구 8.9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지구 동측 주거.상업.공공단지는 단지의 획일성을 탈피,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립됐다. 인근지역에는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쾌적한 녹지 및 골프장, 경마관련용지등 레저시설을 유치해 주민의 복리증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북측 주거지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의 악취 우려가 있어 저밀도로 개발하되 쓰레기 매립 추이에 따라 개발시기를 조정해나간다.
국제 업무시설은 지구중앙 초고층 건물을 집약적으로 개발해 국제 비지니스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지역은 외자유치를 적극화할 게획으로 외국인 투자자에게 임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22만평규모의 유보지는 국제업무도시 기능이 활성화되 때까지 축구, 야구장 및 생활스포츠지로 이용된다.
한편, 토공은 오는 2009년 경제자유구역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하루평균 총 193천240대의 차량이 드나들것을 대비해 광역교통안과 지구내 교통 연계방안을 추진중이며, 공원.녹지의 Green Network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인천/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