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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매립지, 관광.주거용 개발

시흥시, 한화건설서 매입 상업.휴식시설 등 종합단지 조성

147만평의 시흥시 정왕동 ㈜한화건설의 군자매립지가 관광 및 주거용도로 개발된다.
8일 시흥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군자매립지 소유주인 한화건설과 토지매입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서해안 갯벌 147만평을 매립, 군용 화약류 종합시험장으로 사용됐던 군자매립지는 현재 유휴지로 방치되고 있으며 임창열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외자 유치를 통해 대규모 관광 위락단지로 개발이 추진됐었다.
시와 한화측은 이날 협약체결을 계기로 시의원과 한화건설 임직원 각 4명,공무원 1명 등 9명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구성, 앞으로 4개월 이내에 매립지 개발방향과 토지보상 등에 대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시가 매입할 토지는 전체 147만평 가운데 하천부지와 종토세 대물 납부(2만4천평) 부분을 제외한 131만평으로 공시지가 기준 5천895억원에 달한다.
시는 군자매립지를 매입한 뒤 개발가능용지로 규정된 토지의 용도를 변경, 관광.주거.업무.상업.문화.복지.휴식시설이 종합적으로 들어선 종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한화로부터 적정한 가격에 토지를 매입해 군자매립지로 단절된 도시공간 구조를 개편하고 서부수도권의 거점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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