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13일 상대당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A당 소속 시흥시의원 이모(48)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0시40분께 시흥시 B당 선거사무실에 찾아가 '선거와 관련해 전화로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B당 당원 한모(41)씨에게 발길질을 한 혐의다. 경찰은 또 이씨에 맞서 폭력을 행사한 한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3일 시흥시는 소래산 마애상(보물 제1324호) 주변 불법건축물(일명 효일사)을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했다. 그동안 시민과 시민단체, 시의회 등에서 한목소리로 줄기차게 요구해온 불법건축물 철거가 만3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철거된 불법건축물은 지난 2001년 11월 오모씨가 소래산 마애상 관리 및 조선시대 전기사찰로 추정되는‘효일사’를 복원한다는 명분으로 설치한 이후 불상을 안치하고 식당 등을 추가 설치해 종교시설로 사용함으로써 산림훼손은 물론 국가보물의 사유화 행태에 대한 시민사회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왔다. 그러나 시는 불법시설물이 종교시설물이라는 점을 감안, 불법행위에 대한 법 집행을 미루는 등 행정에 대한 불신과 함께 올바른 법 집행을 강력하게 요구해 온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시흥시의 이번 행정대집행은 불법행위자가 당초 수 차례의 자진철거 약속을 어기는 등 공권력에 대한 불신이 고조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다. 불법행위자 또한 시흥시민을 농락한 결과라고 본다. 시는 산림훼손 등에 대한 원상복구에 힘써야 할 것이다. 이번 강제철거는 불법행위의 원인제공자이면서 관리책임자인 시흥시
경기 기능인들의 대축제인 2004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7일 시흥시 군자공고 체육관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 정종흔 시흥시장, 윤옥기 경기도교육감, 김순덕 도의회 의장 등 각계인사, 선수, 가족 등 1천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시흥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까지 군자공고, 시화공고, 한인고등 5개 경기장에서 전기기기, 자동차정비, 기계조립을 비롯한 49개 직종 859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인다. 이번 대회 1, 2, 3위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7일부터 14일까지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또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직종의 기능사 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제17대 시흥을 출마자인 한나라당 이철규·열린우리당 조정식 후보는 8일 정왕동 여성회관 강당에서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정책토론회에 참석, 사회복지 분야의 정책과 소신을 밝혔다. 이날 복지예산 확대에 대해 이철규 후보는 현재 70%대에 머물고있는 시흥시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한 대기업을 유치하는 등 지방세 재원을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정식 후보는 정부의 예산편성, 지자체의 세수증대를 통한 복지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방법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확보된 예산의 지출구조변화를 통한 복지예산증액이 가능하지만 사회 정치적변화, 각 당의 정책방향이나 철학에 따라 의견을 달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장애인 복지분야와 관련해선 이 후보는 사회통합 차원뿐만 아니라 인권 보호적 차원에서도 확충되어야 한다고 했으며 조 후보는 장애인의 경우 생계 및 소득보장은 가장 절실한 최우선의 문제로 이에 따른 다양한 법제도적 정비나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노인대책에 대해서는 이 후보는 저소득층을 위한 노인전용임대아파트건립, 노인공동작업장 등 고령자일거리제공확대 등을 밝혔고, 조 후보는 고령사회기본법 제정 등 사회적 시스템 제
시흥시는 지난 4일과 5일 때아닌 3월의 폭설로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에 막대한 피해를 입어 상심하고 있는 충청지역과 남부지방의 농민들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흥시종합자원봉사센타는 지난 14일 시흥시학원버스연합회, 시흥시충청도민회, 시흥시어르신봉사단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충남 부여읍 지석2리 비닐하우스 피해농가 복구지원을 시작으로 18일은 시흥시의용소방대 45명이, 21일에는 시흥시자율방범대와 시흥시 외국인이주노동자등 50여명이 부여읍 규암면 딸기 비닐하우스 5개동과 인삼 재배 축사등을 복구했다. 또한 지난 18일 시흥시 공무원노동조합원 24명이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포도밭 비닐하우스 800평에 대한 복구작업과 함께 시흥시청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 114만2천원을 전달했다. 한편, 정왕2동에서는 지난 20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부녀회, 시의원, 동직원등 43명이 청원군 북이면 피해 우사 및 비닐하우스 등을 복구했다. 이번 시흥시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의 손길은 일손부족으로 피해복구의 어려움을 격고있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재기의 힘이 되고 있다고 피해농가 주민들은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
이달말부터 상하수도요금을 직접 은행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이나 직장에서 손쉽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24일 시흥시에 따르면 상하수도요금을 오는 30일 납기분부터 인터넷 뱅킹과 텔레뱅킹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인터넷뱅킹은 인터넷지로 홈페이지(http://www.giro.or.kr)에 회원 및 결제계좌 등록 후 납부가 가능하며 수수료도 면제된다. 텔레뱅킹은 농협통장 소지자에 한해 가능하며,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1588-2100으로 전화해 안내방송에 따라 이체후 통장에 표시되므로 영수증을 보관할 필요도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상하수도과 요금계(310-2445~7)로 문의하면 된다.
이달말부터 상하수도요금을 직접 은행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이나 직장에서 손쉽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24일 시흥시에 따르면 상하수도요금을 오는 30일 납기분부터 인터넷 뱅킹과 텔레뱅킹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인터넷뱅킹은 인터넷지로 홈페이지(http://www.giro.or.kr)에 회원 및 결제계좌 등록 후 납부가 가능하며 수수료도 면제된다. 텔레뱅킹은 농협통장 소지자에 한해 가능하며,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1588-2100으로 전화해 안내방송에 따라 이체후 통장에 표시되므로 영수증을 보관할 필요도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상하수도과 요금계(310-2445~7)로 문의하면 된다.
도내 기능인들의 대축제인 경기기능경기대회가 오는 4월 7일부터 13일까지 시흥시 군자공고, 시화공고, 한인고 등 5개교에서 개최된다. 23일 시흥시에 따르면 경기기능경기대회는 시·군별로 우수한 기능인들을 발굴, 지역내 기술·지능개발촉진과 근로의욕을 고취시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토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이번 대회는 기계, 금속, 전기·전자, 정보처리, 의상 등 9개 분과 49개 직종으로 치러진다. 859명이 참석할 예정인 대회는 제1경기장인 군자공고에서 공업전자기기 등 20개 종목에 326명, 제2경기장인 시화공고에서 기계조립 등 16개 직종에 226명, 제3경기장인 한인고에서는 자동차정비 등 10개 직종에 219명이 각각 경합을 벌이며, 보조경기장인 한국조리과학고에서는 요리 등 1개 직종에 45명, 수원 농생과학고에서는 농기계수리, 화훼장식 2개 직종에 43명이 실력을 겨룬다. 대회 입상자는 상장과 메달 및 상금이 지급되고 경기도기능경기위원회 예산의 범위 내에서 경기도지사가 별도의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1, 2, 3위 입상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시흥경찰서는 22일 주인행세를 하며 폐업한 횟집에 침입, 집기류를 트럭에 실어 중고시장에 내다판 혐의(특수절도)로 최모(36.일용직 노동.안산시 신길동)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31일부터 이틀동안 시흥시 정왕동 신모(53)씨의 영업을 하지 않는 S횟집에 들어가 냉장고와 수족관 등 40여종의 집기(4천600만원 상당)을 훔쳐 가전제품 중고시장에 판 혐의다. 이들은 신씨의 횟집이 지난해 9월부터 장사를 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사실을 알고 주인행세를 하며 가전제품 알뜰매장 트럭을 부른 뒤 절단기로 출입문 열쇠를 뜯고 들어가 내부 집기를 싹쓸이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흥시는 지난 1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3년 하반기 지방물가안정관리 평가에서 경기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전국 23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자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시민화합과 물가안정에 대한 시민자율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물가안정·가격표시제 정착 캠페인 전개 및 전단배포, 생필품 비교가격 공표, 주유소별 유류가격동향· 물가동향 인터넷 공표 등 시민들의 합리적인 구매활동을 지원했다. 또 개인서비스업소 3천750개소, 가격표시대상업소 1천250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홍보를 실시해 가격표시제 조기정착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확립을 실천하고 업소의 자율적인 물가안정 동참을 유도해 지방물가 안정을 꾀한 노력이 인정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에도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소비자물가 3%대의 목표를 유지하기 위한 지방물가안정관리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각종캠페인, 과다인상업소 이용 안하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소비자중심의 적극적인 시민운동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