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이 이번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분으로 휩싸이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최근 민주당 인천시당을 둘러싼 ‘나눠 먹기식 민주대연합 즉각 중단하라’는 주장에 대해 민주당 인천시당 밀실야합분쇄 비상대책위원회와 이를 반대하며 비대위 위원장인 한광원씨의 사퇴를 요구하는 당원들간의 힘겨루기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비대위는 지난 10일 ‘밀실야합분쇄 농성투쟁을 마치며 당원동지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민주대연합을 밀실야합으로 추락시킨 이호웅 민주당 인천시당직무대행은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할 것을 요구하고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준비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10일간의 철야농성을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또 “인천 민주당의 정당민주주의를 위한 지속적인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며 “정당민주주의와 깨끗하고 건전한 민주세력의 재결집을 위한 운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당원 40여명은 지난 8일 민주당 인천 중·동구, 옹진군 지역위원회를 사당화하고 그야말로 밀실야합으로 이번 6.2지방선거 공천에 모종의 역할을 획책하던 한광원씨는 민주당원의 자부심과 내일을 위한 진정성으로 지역위원장직에서 즉각 사퇴해야 한
6.2지방선거에서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30여개의 인천 시민·교육단체 인사들로 구성된 바른교육 인천시민연합은 오는 14일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시민과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고 ‘비 전교조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바른교육 인천시민연합은 창립선언문에서 “우리 아이들을 전교조 교육감에게 맡길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창립대회를 거행한다”며 “모든 이해관계를 떠나 비 전교조 후보들의 단일화를 촉구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지난 5일 발기인 모임을 통해 상임대표로 전 한기총 회장인 최성규 순복음교회 목사가 추대됐고 각계의 원로 50여명이 고문과 자문위원을 맡을 예정이다. 최성규 상임대표는 “공교육 정상화, 잘 가르치는 학교, 올바른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이 바로서야 하고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정신이 담겨있어야 한다”며 “전교조가 아닌 교육감 후보라면 우리의 정책 과제에 적극 찬성할 것임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정명환 사무총장은 “각계각층 원로들과 30여개 단체들이 이미 참여를 희망했고 향후 100여개 단체와 2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 구체적인 후보 단일화 작업을 벌일 계획”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정연걸)는 8일 초지대교~인천(2-2공구) 도로개설공사(가칭 백석교)의 시공사가 GS건설로 선정돼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 구간은 서구 검암동과 백석동을 잇는 총 연장 1.23㎞, 폭36m 규모의 6차로 도로개설공사로 오는 2011년까지 개통하게 되며 검단과 강화, 인천의 간선도로망 확충 및 지역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사업은 경인아라뱃길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공항철도를 횡단하는 도로로 사장교(749m)가 건설되고 2014년 아시아 경기대회 주경기장과 드림파크 등 주변의 주요한 관문 역할을 하는 교량건설로 인천의 서북부 지역의 랜드마크로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지난 7일 공사 대회의실 및 현장에서 인천항의 청사진 제시를 위한 ‘제1회 항만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일 IPA 김종태 사장의 ‘2015 인천항 신(新)성장전략’을 선언한 후 열린 첫 번째 설명회로 IPA가 설정한 인천항의 미래상을 일반에게 알리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함이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항 건설과 관련된 주요 관계자 등을 초청, 이미 운영 중인 인천항 주요 시설과 향후 운영예정인 사업대상지를 적극 알리고 인천항의 비전을 소개하는 항만건설 관계자 초청 기관 설명회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청 담당자 등 약40여명이 참석했다. IPA는 이번 설명회에서 총 사업비 4조5천여억원이 투입돼 건설 중인 인천신항 건설현장과 함께 총 사업비 4천700여억원이 투입되는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건설사업 대상지를 다양한 시각으로 설명했다. IPA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천항은 장래 시설 확충이 필수”라며 “신규 항만건설에 있어 여러 이해관계에 있는 주요 관계자 등에게 주요사업에 대한
인천시가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8일 시와 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을 국제회의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MICE산업 진흥을 더욱 강화키로 하고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국제회의를 인천에 유치.개최하고자 하는 학회와 단체, 협회 또는 법인이며 지원내용은 유치 지원, 해외홍보 지원 및 개최 지원 3단계로 심사 후 단계별 300만~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을 비롯한 경쟁도시는 이미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MICE 사업에 대한 활발한 정책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다운데 인천시는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에 도움이 되는 각종 자료 제공, 국제회의 공동유치 활동 등 다양한 행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타 도시와 대등한 경쟁력을 갖춰 국제 MICE 도시 인천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제회의 유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는 또 지난 2008년 10월 국내 8번째 국제 컨벤션센터인 송도컨벤시아 개장으로 MICE시장 경쟁에 합류했으며 지난해 국제회의 44건(한국관광공사 국제회의 기준), 전시 11건을 유치·개최, 국내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한편 국제회의 지원신청에 관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와
김교흥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사진>는 8일 “현재 수도권의 변방으로 전락하고 타시도와의 생존경쟁에서조차 밀리고 있는 인천에 600년전 고려시대, 100년전 개화기와 같은 전성시대를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우선적으로 ‘인천 역사문화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인천에 대한 자부심은 초대형 빌딩이 많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고유의 역사문화에 대한 자긍심에서 출발한다”며 “계양산과 배다리, 소래철교는 인천이 꼭 지키고 가꿔야 할 역사문화 3가지”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계양산은 예로부터 호국의 진산으로 불렸으며 인천 S자 녹지축 중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시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시민의 행복권과 인천 고유의 호국정신을 훼손하는 골프장 건설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배다리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과 함께 특색 있는 역사문화마을로 조성하고 소래철교는 인천의 역사뿐 아니라 인천시민의
한나라당 윤태진 인천시장 예비후보<사진>는 지난 7일 열린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 결정에서 안상수 현 시장을 공천한데 대해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위해 중앙당의 의사결정을 당원의 한사람으로써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8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달 15일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한달이 채 못 되는 기간이지만 후회 없는 선거운동을 했다”며 “이 기간 중 많은 한나라당 예비후보자들과 인천시민을 만난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또 “인천시민과 예비후보자들의 성원과 지지가 많았고 시간이 갈수록 인지도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당의 공천결정에 당혹스런 점도 있었다”며 “그러나 중앙당의 결정인 만큼 경과에 승복하고 지금까지 자신을 지지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고 말했다.
민주당 인천시장 문병호 예비후보<사진>는 8일 “인천시가 끝내 지난해 있었던 세계도시축전의 결산자료 공개를 거부하고 나섰다”며 “이는 지난 8년 안상수 시장이 벌여온 밀실행정, 비민주적 시정운영의 또 다른 연장”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세계도시축전을 주관했던 재단법인 인천세계도시축전 정관 43조에 매 사업연도 종료 후 2월 이내에 수지예산서와 재산목록서, 수지결산서를 주무관청에 보고하게 돼 있다”며 “그동안 재단은 이 규정을 어기고 사정상 이사회 개최가 지연돼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변명을 해 왔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재단의 이사장은 안 시장이고 도시축전을 개최하고 운영했던 주체는 바로 인천시였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라며 “이러한 시와 재단의 해명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해 시가 개최했던 도시축전에 대해 280만 인천시민은 많은 의혹과 의구심을 가지고 있어 안 시장이 책임 있게 설명하고 해명해야 한다&r
민주당 김교흥 인천시장 예비후보<사진>는 7일 “인천지역이 갈수록 실업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실패와 초대형 국책사업 선정과정에서의 탈락, 기업의 탈인천 가속화 때문”이라며 “허약해진 인천경제의 체질을 회복, 임기동안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기 위해 인천산업 활성화 및 인천기업 지키기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제위상 찾기, 새로운 산업단지 거버넌스의 실현, 10대 전략산업 및 1천개 선도기업 육성 등 4가지 실천과제를 통해 일단 경제체질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인천지역 기업들이 공장총량제와 비싼 토지가격 때문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수도권 규제완화 및 대체입법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인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산업 활성화 및 인천기업이탈을 막기 위한 민관공동대책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제조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마스터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