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기회 적은 후배 위해 동창생 뜻 모아 여행경비 마련 “모교 후배들이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을 계속 주선할 생각입니다” 선배들의 각별한 후배 사랑이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육군 55사단장 김태교(56) 소장. 경남 진주시 이반성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은 지난 2일 육군 55사단이 있는 용인으로 수학여행길에 올랐다. 전교생이 60여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인 이반성초교생들의 수학여행은 김 소장 등 선배들의 후배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이뤄졌다. 지난 93년 이반성초등학교에 통폐합된 정수초등학교 6회 졸업생인 김 소장은 부산 등지에 살고 있는 동창생 20여명과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가 없는 후배들의 수학여행을 주선하기로 하고 여행경비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부대를 방문한데 이어 그동안 놀이공원을 관람하고 여주일대 문화유적지와 군장비 견학 등 2박 3일간의 수학여행을 즐기고 마지막 날인 4일 부대를 다시 찾았다. 그동안 학생들은 용인 에버랜드를 찾아 플라워페스티벌 등을 보고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여주에 위치한 명성황후 생가와
용인시는 13~29일까지 한택식물원에서 ‘용인 봄꽃 축제 2007’행사를 개최한다. ‘꽃과 예술이 어우러진 생태와 문화의 도시 용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용인 봄꽃 축제는 한 가지 꽃을 주제로 하는 다른 지역 꽃 축제와 달리 용인 남부 백암면에 위치한 한택식물원의 특징을 살려 다양한 꽃과 희귀식물을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용인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봄꽃 축제를 마련했다”며 “농촌지역에서 봄꽃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기존에 알려진 용인의 도회적 모습 외에 새로운 모습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해 국내 대표적 관광 도시로 용인 이미지를 홍보 하겠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한택식물원은 국내 최대이자 동양 최대의 종합식물원으로 1979년 설립된 이래 20여만 평에 자생식물 2천400종, 외래식물 5천900종 등 8천300여종 730만 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행사의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13일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후 한택식물원 곳곳에서 매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자연과 여유 그리고 예술’이라는 주제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식물원 곳곳에서 판소리, 현악 3중
2020년 용인시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용인시는 건설교통부로부터 5개 생활권으로 나눠 인구 120만명을 목표로 한 ‘2020년 용인 도시기본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용인시는 현재 78만7천여명인 인구를 오는 2020년 120만명 목표로 ▲용인권(중앙동.유림동.모현면.양지면 등 일대) ▲수지권(수지구 일대) ▲기흥.구성권(기흥구 일대) ▲남이권(남사.이동면 일대) ▲백원권(백암.원삼면 일대) 등 5개 생활권으로 나눠 개발한다. 이 가운데 수지권은 수도권 배후 신도시생활권, 기흥.구성권은 신도시 자족생활권, 용인권은 전원형 문화생활권, 남이권은 남부복합 자족생활권, 백원권은 관광휴양 복합생활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그러나 팔당수계가 대부분인 용인권은 오염총량제 실시 예정지역에 해당됨에 따라 개발계획 추진이 다소 어려울 전망이다. 시는 이 같은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해 2013년까지 기흥저수지변에 81만평 규모의 기흥호수공원, 2015년까지 처인구 삼가동 성산 일대에 11만4천평 규모의 용인시민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와 모현면 초부리도 86만평 규모의 전원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 또 2016년까지 남사면 봉명.봉
이정문 전 용인시장이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이 전 시장은 29일 용인시 처인구 백설 웨딩홀에서 6·3동지회 이재오 회장(한나라당 최고위원), 김용래 전 총무처장관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6.3동지회 경기남부지부 결성대회’에서 초대 지부장에 추대됐다. ‘6.3동지회’는 지난 1964년 군사정권의 한·일 국교정상화에 반대해 시위를 벌였던 인사들의 친목단체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초대회장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는 이재오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이 전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나라가 어려운 시점에서 최근 이명박 전시장이 북한의 어려운 경제도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는 말에 큰 감동을 받아 모임에 동참하게 됐다”며 “6.3 동지회의 숭고한 이념을 받들어 구국의 일념으로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위기에 직면한 현실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6.3학생운동의 이념인 민주,민족,세계주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현재 6.3동지회에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이재오 의원(한나라당 최고위원),김수한 전 국
용인시 처인, 기흥, 수지 등 3개 구청 세무과는 휴대폰을 통해 납세자에게 환급금 파생과 입금 완료 등을 문자메세지로 알리는 SMS문자서비스를 시행한다. 과오납 환급금 제도는 납세자가 초과 납부한 금액을 납세자에게 되돌려주는 것으로, 대상자 중에는 환급금 안내 우편물 미수령 및 소액 등의 이유로 환급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따라, 처인구는 오는 4월에 관내 과오납금 미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일괄 문자메세지를 보내서 ‘잠자는 과오납금 납세자에게 돌려주기’ 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건 별 입금 완료시마다 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기흥구도 지난 3월초 대상자들에게 환급금 파생 통지를 알리는 문자메세지를 일괄 발송했으며, 앞으로 입금 완료시에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21일부터 SMS 문자서비스를 시행한 수지구는 일주일 만에 총 101건을 실시하면서 과오납 환급금 안내와 입금완료 뿐 아니라, 부동산·차량 관련 취·등록세 감면 처리 완료 등 각종 세무 민원 처리 결과도 통지하고 있어 납세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인시 3개 구청의 환급금 SMS 문자서비스는 과세권자 위주의 세무행정에서 납세자 편의 세정으로 전환하는 노력의 일환
용인시는 28일 오는 2009년 6월 개통예정인 용인경량전철 15개 역의 이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된 역 이름은 구갈역-강남대역-지석역-어정역-동백역-초당역-삼가역-시청·용인대역-명지대역-김량장역-운동장·송담대-고진역-보평역-수포역-전대·에버랜드역 이다. 시는 “역 이름은 정거장 주변 옛 지명 또는 법정 및 행정구역 명칭, 주변 고적ㆍ사적 등 문화재 명칭, 주요 공공기관 또는 주요 공공시설 명칭, 기타 시민이 정거장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명칭 등을 고려해 결정했으며 일부 특정기관 명칭을 함께 사용하기로 한 역은 역사 주변 여건, 시민인지도, 시설 규모, 통행인구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국어의 영문 표기법에 따라 정거장 명칭의 영문표기를 작성하고 이번에 결정된 역 이름을 다음달중 고시할 예정이다. 경량전철 역 이름 결정에 앞서 관내 대학과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의 대학명 및 거주지역명이 역 이름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를 시에 줄곧 요구해 왔다. 지난 2002년부터 추진중인 용인경량전철은 길이 18.4㎞로 현재 41.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친숙한 ‘고객 친화적인 모바일 메이트(Mobile Mate)’가 될 것을 다짐한 데 이어 올해에는 ‘퓨전 매직’ 시대의 도래를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퓨전 매직’ 시대를 주도할 혁신적인 차세대 모바일 신제품 가운데 하나로 제품 활용에 대한 모든 결정권을 고객(생산업체)에게 일임한 퓨전 메모리 ‘플렉스-원낸드(Flex-OneNAND)’를 선보였다. ◇3세대 퓨전 메모리 ‘플렉스-원낸드’=퓨전 메모리는 최첨단 메모리에 로직, 소프트웨어까지를 하나의 칩에 구현한 복합 반도체 제품으로, 이를 채택할 경우 디지털 기기의 소형화, 경량화, 슬림화, 고기능화 등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휴대폰을 중심으로 진행돼 오던 ‘모바일 컨버전스’가 최근에는 다른 디지털 기기에도 급속히 확산되면서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융복합 트렌드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날 발표한 ‘플렉스-원낸드’는 원D램과 마찬가지로 두 종류의 낸드플래시를 하나로 통합한 ‘3세대’ 퓨전 메모리다. ◇ 발상의 전환으로 ‘퓨전 매직’ 도래 = 플렉스-원낸드는 소프트웨어 구동 기능의 초고속 싱글셀레벨(SLC) 낸드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체조보급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22일 용인시 체조연합회장에 취임한 강준의(48·용인대 교수)씨. 1대 남계옥 회장에 이어 2대회장으로 취임한 강 교수는 체조연합회 창립당시부터 자문위원을 맡아 활동하는 등 용인시 체조계의 산증인이다. 강 회장은 “용인시에 체조연합회가 창립해 자리메김을 해왔다면 이제는 용인시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에게 체조가 일반화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체조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생활체육으로서 체조의 질적 향상에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태권도과 용무도 공인 5단으로 용인대에서 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대학 행정경험도 풍부하다.
용인시가 오는 201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인 양지∼포곡 민자 도시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27일 “공모를 거쳐 지난해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양건설산업과 현재 도로건설을 위한 최종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이 협상이 다음달 중순께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도로 건설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동양건설측과 협상이 마무리되면 오는 8월까지 도로설계를 마치고 곧바로 각종 행정절차 및 토지보상을 진행한 뒤 이르면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도로는 3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11년 8월께 개통될 예정이다. 양지∼포곡 고속화도로는 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 인근 양지삼거리와 포곡읍 금어리 57번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를 연결하는 길이 7.02㎞, 왕복 20.5m(왕복 4차선) 규모로 모두 1천700여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이 도로는 완공직후 소유권이 용인시로 이관된 뒤 건설사가 30년간 운영권을 갖고 유료로 운영하게 된다. 시는 동양건설산업 등 7개사로 구성된 가칭 용인고속화도로㈜가 2005년 4월 이 도로 건설에 대한 민간사업제안서를 제출하자 지난해 7월 사업참가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제안서
용인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대규모 하수관거정비 임대형(BTL)민간투자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2005년 환경부로부터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용인시는 그동안 사전환경성검토와 시설사업기본계획 검토가 완료된데 이어 지난 1월 우선협상대상자까지 선정, 본격적인 공사착수준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월 하수관거정비 임대형(BTL)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용인 맑은물사랑(주) 대표사 동양건설산업 외 11개사가 지정됨에 따라 오는 4월초부터 실시협약 체결과 사업시행자를 결정해 9월경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부터 용인 맑은물사랑(주)인 동양건설산업과 사업량과 사업 제안내역 등에 대해 협상에 들어간다. 용인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BTL)민간투자사업은 총 210.4㎞(신설 183.3㎞, 교체 24.3㎞, 2.8㎞) 구간에 1천328억7천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배수설비 정비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설치하는 공사다. 시는 오는 2010년 이 공사가 완공되면 수지구와 기흥구, 이동·남사·원삼면 등지의 하수관거가 말끔히 정비돼 용인지역 하천이 크게 깨끗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