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춘선)은 지난 8. 1일 남북해운합의서 및 그 부속합의서 발효 후 인천항에서 우리나라 국적의 모래 채취 및 운반선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해주만에서 모래를 채취하고 운송하도록 사업계획변경신고를 수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제3국적 선박위주로 운항됐던 남북간 항로가 해운합의서 발효로 명실상부한 민족 내부항로로 인정되면서 우리의 국적선과 선원들이 남북을 오가게 된 것이다. 이번에 승인된 화물선은 (주)삼한강의 한강25호(예선)와 11한강호(부선) 등 4개사에서 5척의 선박으로 8. 18일부터 10. 18일까지 2개월간 해주만의 모래를 채취하여 운송하도록 수리 되었다.(내역 별첨) 현재 북한에서 남한으로 운송되는 화물은 모래가 주종을 차지하며 그 외에 아연 등 광산물과 농수산물 등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05. 6기준 북한산 모래 반입량 2,012천톤/전체물량의 85%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현재 북한 해주만에서 채취된 모래는 월 30-50만톤 가량이 인천항으로 반입되고 있으며 특히 남한내 연안지역의 모래채취 제한 등으로 해주산모래의 인천항 반입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히고, “이번 국적선 투입으로 그동안 제3국적선 위주
경기.인천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인천에서는 길을 가던 여고생이 맨홀뚜껑을 밟았다가 감전사하고 행인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인천시 중구 전동 사고현장.
옹진군 소연평도에 국비 지원을 받아 폐기물 처리시설이 건립된다. 소연평도에 조업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쓰레기 매립장 및 소각로를 설치키로 하고 최근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연평도 주민들은 그동안 섬 내에 적절한 처리시설을 갖춘 쓰레기 매립장 및 소각로가 없어 각종 폐기물 등에서 발생하는 해충 및 악취로 고통을 받아왔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 2002년 6월 발생한 서해 교전을 계기로 연평도 일대를 방문한 정부 관계자에게 어민들의 고충과 쓰레기 처리시설 건립을 요청, 예산 지원을 약속받아 추진에 나섰다. 군은 매립장과 소각장 설치비용으로 각각 8억원과 10억원의 국비를 이미 확보한데 이어 설계 용역이 끝나면 추가로 12억원의 국비를 요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 예산으로 소규모 섬에 수십억원짜리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무리"라며 "다행히 국가차원에서 전폭적 지원을 받아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성시 입파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용 보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난 15일 오전 서해상에서 낚싯배 승객 2명이 더 실종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특히 낚싯배 승객가운데 대부분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데다 이날 하루에 2건의 해상 안전사고로 무려 9명이 목숨을 잃어 해경의 허술한 지도단속과 미흡한 대응조치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1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30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도 서방 2마일 해상에서 낚시어선 45t급 피닉스호(선장 최모(59)씨)에 타고 있던 이모(31)씨와 김모(25)씨가 어선 뒤쪽 갑판 부근에서 바다로 떨어졌다. 함께 탑승했던 전모(46)씨는 "두 사람이 배 뒤쪽 난간에 기대고 서 있다가 갑자기 함께 바다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어선 승객들의 진술로 미뤄 이씨 등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배 뒤쪽에서 장난을 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선장과 승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해경은 곧바로 경비정 3척과 헬기 등을 동원,수색에 나섰으나 짙은 안개 때문에 실종자를 찾아내지 못한 채 지금까지 5일째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이 어선에는 낚시객과 야유회 나온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다음달 2일까지 인천항내 방치폐선에 대한 일제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방치폐선 일제점검은 분기별 1회, 연 4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점검은 동구 만석동, 연안부두, 남항부두 등지에 방치된 채 다른 선박의 입출항을 방해하거나 항만운영에 지장을 초래하는 선박, 해양오염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선박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천해양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되는 방치폐선 소유자에 대해서는 방치폐선 제거명령 및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폐선을 방치하는 일 없이 자발적으로 제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인천항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15일 덕적도를 시작으로 다음달 17일까지 7개면 43개 수매장에서 2004년도 추곡수매를 실시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수매 물량은 9만3천400가마로 수매가격은 40㎏당 ▲특등 5만9천940원 ▲1등 5만8천20원 ▲2등 5만5천450십원 ▲3등 4만9천350원 ▲잠정등외품 3만9천890원 등이다. 면별 추곡수매 일정은 ▲덕적면(5천693가마) :11월15일~16일 ▲대청면(780가마) :11월19일 ▲자월면(2천637가마) : 11월22일~23일 ▲백령면(5만7천144가마) :11월22일~12월17일▲북도면(8천704가마) :12월1일~12월3일 ▲영흥면(1만6천54가마) :12월6일~13일 ▲연평면(2천388가마) :12월13일 등이다. 군 관계자는 "면별 수매장소에 대해 사전점검과 현지 농가를 직접 방문, 품종별 구분 출하를 유도하는 한편 리장과 영농회장을 예비점검원으로 위촉, 자율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하게 하는 등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 옹진군은 15일 덕적도를 시작으로 다음달 17일까지 7개면 43개 수매장에서 2004년도 추곡수매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수매 물량은 9만3천400가마로 수매가격은 40㎏당 ▲특등 5만9천940원 ▲1등 5만8천20원 ▲2등 5만5천4백5십원 ▲3등 4만9천350원 ▲잠정등외품 3만9천890원 등이다. 면별 추곡수매 일정은 ▲덕적면(5천693가마) :11월15일~16일 ▲대청면(780가마) :11월19일 ▲자월면(2천637가마) : 11월22일~23일 ▲백령면(5만7천144가마) :11월22일~12월17일▲북도면(8천704가마) :12월1일~12월3일 ▲영흥면(1만6천54가마) :12월6일~13일 ▲연평면(2천388가마) :12월13일 등이다. 군 관계자는 "면별 수매장소에 대해 사전점검과 현지 농가를 직접 방문, 품종별 구분 출하를 유도하는 한편 리장과 영농회장을 예비점검원으로 위촉, 자율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하게 하는 등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