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최근 공항철도 노선과 인천1호선을 환승해 이용할 수 있는 계양역에서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과 홍창호 인천교통공사 안전경영본부장을 비롯, 임직원 30명이 철도안전 홍보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계양역은 인천에서 서울로 향하는 통근객이 주로 이용하는 역으로, 출퇴근시간에 승강장과 대합실이 혼잡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곳이다. 양 기관은 ‘안전한 철도이용 문화, 기본 안전수칙 준수로부터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열차 탑승 시 내린 후 차례로 승차하기 ▲무거운 짐이 있는 경우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출입문이 닫힐 때 무리하게 타지 않기 등의 기본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안전한 철도 이용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기본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해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들이 많았다”며 “공항철도에서는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이용객 스스로가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수술 전 간의 경직도가 높은 간세포암 환자들은 암 재발 위험이 약 2.14배,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이 약 8.32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소화기내과 유정환 교수가 최근 국제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I.F=14)에 간세포암 환자의 수술 후 예후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학술지는 관련 분야에서 높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간의 상태를 비침습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순간 탄성측정법(Vibration-Controlled Transient Elastography, VCTE, (간 섬유화 스캔 검사)을 사용해 간세포암 환자의 수술 후 암 재발 및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메타분석 연구이다. 메타분석 연구란 개별 연구의 결과를 수집해 통계적으로 재분석하는 방법을 말한다. 간세포암 환자들은 간 절제 수술 후 암이 재발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특히 간경변증이나 심각한 간 섬유화가 있는 환자들은 그 위험이 더 크다. 이번 연구에서는 수술 전 VCTE 검사를 통해 간의 경직도를 측정함으로써 수술 후 예후 예측에 중요한 역할을 할
인천 중구체육회는 최근 월미 축구장에서 ‘제20회 한일 민간 친선 축구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양국 간의 우호와 친선을 다지기 위해 지난 25년간 교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다양한 선수들이 참여해 축구의 열기를 나눴다. 이날 인천 중구 축구협회와 일본 나리타시 축구협회는 선수단을 꾸려 친선 경기를 진행하고 우호 교류 협력 관계를 가졌다. 정봉준 인천 중구 축구협회장은 “매년 교류하는 경기와 행사이지만 직접 일본으로 갈 때마다, 또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불편함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여 돌아가는 날까지 그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특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김정헌 구청장은 “양국의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20여 년 이상의 세월 동안 교류를 이어온 이 대회가 양국 간의 깊은 신뢰와 우호의 상징이 됐다”라며 양 도시의 교류가 한층 더욱 견고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간 경직도가 11kPa(Kilopascal, 킬로파스칼) 이상인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간암 발생 위험이 약 3.3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소화기내과 진영주 교수가 최근 B형 간염 바이러스와 간세포암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순간 탄성측정법(Vibration-Controlled Transient Elastography, VCTE, 검사명:간 섬유화 스캔 검사)을 사용해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간 경직도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간암 발생 위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메타분석 연구이다. 메타분석 연구란 개별 연구의 결과를 수집해 통계적으로 재분석하는 방법을 말한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I.F=14)에 최근 게재됐으며, 해당 학술지는 관련 분야에서 높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만성 B형 간염은 간경변증과 간암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기존에는 간경변증을 진단하기 위해 간 조직 검사가 표준으로 사용됐지만, 이는 침습적 절차로 임상에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비해 이번 연구에서 사
인천 중구는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의 중구 대표 명칭 선정을 위한 ‘주민 선호도조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구는 8월 5일부터 16일까지 ‘제3연륙교 중구 대표 명칭 공모전’을 시행, 총 643건의 명칭을 접수했다. 이어 1차 사전심사(적격 여부 확인), 2차 본심사 등을 거쳐 최종 9건을 주민 선호도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제3연륙교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에 호응하고자 지명위원회 위원, 변호사, 교수, 교사, 지역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의견을 들으며 선호도조사 후보작 결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공항대교, 국제대교, 영종청라국제대교, 영종청라대교, 영종하늘대교, 이음대교, 인천공항대교, 인천국제대교, 자연대교 총 9건이 조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공모와 시상대상은 제외됐으나, 그간 온라인(인터넷 카페 등)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제안됐던 ‘하늘대교’ 역시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중구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월 23일 오전 9시부터 11월 1일 오후 6시까지 전용 웹페이지(https://naver.me/xHgFW50M) 또는 홍보물 내 큐알(QR
재능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는 최근 인천 옹진군 특산물인 옹진쌀과 지역 특화 식재료를 활용한 베이커리 카페 메뉴 기술이전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옹진군 브랜드 쌀빵 개발 연구 용역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옹진군 내에서 선정된 5개 베이커리 카페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 과정에서는 옹진 고시히카리 쌀을 기본으로, 백령도 다시마와 다시마소금, 덕적도 버섯, 북도 등에서 생산되는 단호박과 같은 건강에 좋은 지역 식재료를 첨가한 빵 메뉴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종료 후에는 인천 옹진군 내 커피‧베이커리 업체들이 기술이전 받은 메뉴를 실제로 판매하며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옹진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베이커리 메뉴가 지역 카페의 대표 메뉴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참여 카페들이 옹진군 로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빵지순례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하대병원은 최근 시뮬레이션센터에서 로봇수술 3,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성황리에 마쳤다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과 오스트리아, 튀르키예, 중국 등 국내외 해당 분야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로봇수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세션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국의 로봇수술의 현황과 다양한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로봇수술의 세계적 동향을 주제로 해외에서 온 연사들이 각국의 현황과 경험을 공유했다. 오스트리아의 Philipp Riss 교수와 Christian Scheuba 교수(Medical University of Vienna), 튀르키예의 Özer Makay 교수(Özel Sağlık Hospital), 중국의 Liu Lin 교수(PLA General Hospital) 등이 각국의 최신 로봇수술 기술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이선민 교수, 산부인과 선기은 교수가 각각 갑상선, 부신, 산부인과 질환을 다룬 로봇수술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 세
인천 중구는 지난 18일 구민들을 위한 ‘중구 평생학습관’이 올해 준공을 앞두고 김정헌 중구청장이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김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평생학습관 건립사업 추진 경과와 공사 진행 상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안전 시공을 당부했다. ‘중구 평생학습관’은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욕구 충족과 다양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립되는 인프라다. 올해 12월 중 건축공사를 준공해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영종국제도시 운남동 1737-2번지 인천하늘중학교 부지에 조성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 면적 2,104㎡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내부에는 바리스타 교육실, 정보통신기술(IT) 교육실, 강의실, 다목적실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질 전망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맞춰, 구민들의 다양한 교육문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평생교육 공간이 필요한 곳이었다”라며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평생교육시설이 생기는 만큼, 차질없이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평생학습
인하대병원은 최근 프래더 윌리 증후군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어울림 교실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래더 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 PWS)은 15번 염색체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희귀 유전 질환으로 근육 약화, 발달 지연, 식욕 과다와 비만, 행동 문제, 성 발달 이상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번 어울림 교실에서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보건의료 및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병원 영양팀이 맞춤형 식단 관리와 영양 상담을 진행했다. 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행동 문제에 대한 치료적 지원 방안과 소아청소년과 주은영 교수가 성인 이행기의 건강관리에 대해 강연을 했다. 인하대병원 경인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은 전신인 경기서북부권역 희귀질환 거점센터 운영 시기부터 프래더 윌리 증후군 환우에 대한 다학제적 관리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정서적 지원을 위한 힐링 캠프를 시작으로 2회차에는 영아기 환아의 발달과 심리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3회차 프로그램인 이번 어울림 교실은 질환에 따른 증상이 두드러지는 청소년기 환아와 가족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진행됐다. 이지은 소아청소년
재능대학교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산업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능대학교을 비롯, 동양미래대학교, 유한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한국폴리텍대학교 간의 연합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재능대학교 바이오생명과를 비롯한 5개 대학의 바이오 관련 학과는 ▲바이오 분야 맞춤형 교육훈련 과정 공동개발 ▲바이오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제공 ▲롯데협약반 운영을 통한 취업 기회 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바이오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 학생들에게 바이오 업계 취업 기회를 보장하는 한편, 우수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여 바이오 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상생의 틀을 마련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 임직원 특강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교류와 이론과 실무 간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CDO, CMO 사업뿐만 아니라 첨단 바이오 의약품인 ADC(Antibody-Drug Conjugate)까지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재능대학교는 바이오 의약 산업에 최적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