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31일까지 우리미술관 전시관에서 레지던시(창작문화공간 만석) 입주작가의 작품 '우리의 높이'를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미술관은 매년 공모를 통해 지역 기반 예술 활동을 계획하는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선발하여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김용현 작가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리미술관의 입주작가로 선발했다. 김 작가는 올해 초 만석동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괭이부리 마을의 다양한 높이를 탐색하였다. 작가는 마을을 걷고 관찰하며, 수학적 개념으로 인식하거나 수학적 언어로 말해지는 ‘높이’를 작가의 예술관을 담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본 전시는 미디어 작품 3점 및 드로잉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작품에 대해 “나는 괭이부리 마을의 다양한 높이에 주목했다. 이곳은 지정학적 맥락에 의해 다양한 높이를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이곳을 지나다니는 사람은 마을의 높낮이를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마을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궤적으로 만들어진 마을의 높이는 이곳 주민의 신체 기억을 저장하고 있는 또 다른 마을의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우리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미술관 레지던시 작가들의 일 년간의 창
재능대학교가 송림캠퍼스 본관에서 ‘수도권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모델학교 담당자 워크숍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재능대는 올해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23년 수도권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재능대·서정대·삼육보건대 컨소시엄)’로 선정되어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28일 열린 행사는 그동안 진행해온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었는데, 특히 인천지역 내 백령초등학교와 인천재능중학교에서 진행한 교육기부 사업과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학과·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결과가 소개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재능대학교는 교육기부 관련 사업을 위해 아이미디어공작소, 세종랩, ㈜시안솔루션, ㈜하나굿에듀 등의 산업체와 교육기부 협약을 맺고 모델학교로 선정된 2개 학교에 챗GPT·코딩·3D프린팅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학과·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 진로체험망인 ‘꿈길www.ggoomgil.go.kr)’ 등록 기준 74회를 운영해 2022년 대비 200% 이상 확대 운영하는 성과를 냈다. 이날 회의에는 재능대학교 김윤주 교학처장, 이윤정 취창업진로지원센터장, 최소례 평생교육원장과 인천광역시교육청 진로교육팀 이진선 장학사 및 공주영 주무관, 인천재능중
인하대병원이 오는 20일까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최신 휴대전화와 전기 자전기를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인하대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http://youtube.com/@inhauh)을 구독하고 온라인 상에서 응모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는 당첨자에게는 최신 휴대전화 1대와 전기 자전거 2대를 제공한다. 단, 당첨 시 제세공과금은 본인이 부담해야 경품 수령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 진행되며 개별 연락 및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문의사항은 메일(inhavideo@daum.net)로 질문하면 답변 받을 수 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2018년부터 건강강좌, 질환정보, 의료진 인터뷰,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에몬스가 지난 22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강명수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품질경영을 통한 품질향상∙원가절감∙생산성 향상 및 서비스 품질개선 등 지속적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경영성과를 거둔 기업을 정부가 선정해 지속적인 품질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제도로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기업의 품질경쟁력평가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자가진단을 실시한 뒤, 전략∙관리시스템, 기업문화, 인재양성, 품질시스템, 고객만족, 제품개발 및 기술력 등 13개 평가 항목에 대해 품질 전문가가 현지 심사를 실시한 후 선정하게 된다. 특히 에몬스는 ‘품질시스템’ 항목에서 자체진단 및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아 품질 제일 주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올해까지 총 5회에 걸쳐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에몬스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3 한국품질만족지주(KS-QEI)’ 가정용가구 부문에 12년 연속 1위 선정,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재능대학교와 베트남 FPT 폴리테크닉 대학이 학생‧교원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능대학교 김명호 교수는 지난 23일 FPT 폴리테크닉 하노이 캠퍼스를 방문해 대학 관계자들과 양 기관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능대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FPT 폴리테크닉은 베트남 내 가장 큰 규모의 사립대학 중 하나다. 베트남 IT기업인 ‘FPT그룹’이 설립한 FPT 폴리테크닉은 대학생 수가 8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베트남 곳곳에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식이 진행된 하노이 캠퍼스에만 2만500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되어 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문화적‧학술적 교류 및 협력관계 구축’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학생‧교원 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학술 정보 및 교육 기자재 교류 등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호 재능대 교수는 “동남아시아에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우리 대학의 자산인 뷰티, 코스메틱, 스킨케어 분야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공유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기연수 등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AI계열‧호스피탈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구축
인하대병원 신경과 김률 교수가 파킨슨병 관련 보건의료기술 진흥에 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27일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정부 유공 포상식’에서 신진연구 부문 표창 수상자로 단상에 올랐다. 그는 파킨슨병의 발생과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규명하고, 다수의 영상 및 혈액 바이오마커를 발굴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파킨슨병 진단과 치료에 있어 △보행동결 관련 위험인자 발굴 및 예측모델 개발 △초기 및 전구단계에서 신경염증 관련 바이오마커 발굴 및 임상적 유용성 확인 △신체 운동이 비운동 증상에 미치는 효과 증명 등의 공적을 쌓았다. 김 교수는 “파킨슨병의 완치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동구는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아케이드(점포 사이 통로) 공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 시장은 지난 3월 화재가 발생해 점포 47곳이 소실되는 피해와 점포 사이 철골 구조물인 아케이드도 피해를 입어 복구가 시급했다. 구는 피해를 입은 아케이드 해체가 최근 완료됨에 따라 복구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복구 공사는 건축, 전기, 소방 분야로 진행된다. 건축공사는 일부 손상된 기둥에 대한 콘크리트 기초 타설 및 기둥 교체, 철골보 교체, 선홈통 및 점검용 사다리 등의 설비가 신설된다. 지붕 등 마감 재료에는 화재발생에 대비해 난연 등급의 폴리카보네이트판으로 설계를 반영했다. 현재 건축공사 철골 작업 공정률은 35% 정도이며, 건축공사 완료 시점에 맞춰 전기 및 소방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김장 시기에 맞춰 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많아짐에 따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화재피해 아케이드 복구공사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피해복구 및 시장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에몬스가 ‘제 12회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3’ 시상식에서 브랜드 신규 로고로 시각커뮤니케이션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디자인산업협회(KODIA)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로, 2011년부터 십여년 동안 대한민국의 수많은 디자이너, 기업, 감독 및 에이전시의 디자인 작업물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그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하여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로 전환하여 약 25개국의 우수한 해외 디자이너의 출품으로 국제적인 디자인 어워드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의 디자인 전문 기업과 디자이너의 우수성 전파로 K-디자인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디자인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한 이번 시상식은 국내 및 해외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제품디자인,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 환경디자인, AI & New Media, 서비스디자인, ESG 디자인의 총 6개 분야의 우수한 작품을 시상했다.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제작된 에몬스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는 브랜드명의 첫 알파벳인 ‘E’를 형상화한 기존 포인트
인천 중구에서 12월, 구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수준급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12월 3일 중구문화회관에서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선우예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인천중구문화재단과 인천문화예술회관이 공동 기획한 행사로, 2018년 이후 5년 만에 내한하는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인천 시민 및 중구 구민들과의 첫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정통한 기교와 감성, 폭넓은 레퍼토리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지휘자 다니엘 라이스킨이 이끈다. 특히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을 연주하여 동유럽의 독특한 슬라브적 감성을 전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2017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중 하나인 선우예권도 함께한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알렉세이 쇼어의 피아노 협주곡 ‘트래블 노트북(Travel Notebook)’과 탄생 150주년을 맞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연주하여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공연 이해도를 높이고
인천 중구는 지난 24일 대표적인 관광지인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 ‘하나개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을 완공해 이 일대 주차난 완화와 이용객 편의 증진과 관광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인천시 · 구 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개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는 무의도는 국사봉, 호룡곡산, 하나개해수욕장, 실미도 등 풍부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등산객이나 해수욕장, 해상탐방로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장소이다. 특히 하나개해수욕장은 주말 및 성수기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하여 불법 주·정차 및 교통체증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중구는 2020년 현 위치에 도시계획시설(주차장)을 결정하여 시비를 보조받아 총 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조성 공사를 추진했다. 이로써 대지면적 3847㎡, 연면적 2618㎡, 주차공간 171면, 1단2열의 건축물식 주차장을 조성해 시설물 점검 등을 거친 후, 2024년 1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