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업관계 구축을 위해 대외협력조직인 ‘글로컬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9일 외부위원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과 지역을 연결해줄 외부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는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이명숙 전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한민수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 ▲한창원 기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4인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은 “인천지역에서 가장 명망있는 분들을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의 고견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업을 항상 강조해왔다”며 “외부위원들의 뜻을 모아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도 “긴밀한 산학 협력으로 고급인력을 양성해 지역경제 성장을 꾀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정혜 인천재능대 글로컬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경제, 언론, 정치, 복지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통해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대학 발전과 지역 발전이 따
‘잔다리~영종역 입구 간 도로’ 등 영종국제도시 교통의 모세혈관 역할을 할 3개 도로 구간이 신설됨에 따라, 지역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7일 오후 운북동 금산경로당 앞에서‘영종국제도시 도로개설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준공식은 최근 영종국제도시 도로개설사업 3건이 완공된 데 따라 마련된 자리로,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준공된 도로는 ‘잔다리~영종역 입구 간 도로’, ‘중촌경로당 진입도로’, ‘하늘어린이집 진입도로’ 3개 구간 총 1.7㎞로, 구비 114억 5000만 원 포함 총 207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먼저 ‘잔다리~영종역 입구 간 도로 개설’은 영종역에서 운북동 잔다리까지 총 길이 900m, 폭 15m의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35억 원을 투입, 지난 2020년 6월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했다. ‘중촌경로당 진입도로 개설’은 중산동 중촌교차로에서 운중로까지 오갈 수 있는 총 길이 439m, 폭 12m의 진입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지난 2020년 12월 첫 삽을 떠 올해 10월 공사를 마치게 됐
인천 동구는 지난 4~5일 배다리 일원에서 청소년과 주민 등 1500명이 참여한 ‘배다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허종식 동·미추홀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배다리 헌책방 거리 ‘배다리 예술정거장’에서는 ▲해설이 있는 배다리 추억 사진 갤러리 ▲전통공예 매듭짓기 ▲떡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창영 어린이공원에서 열린 ‘배다리 꿈드림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문화공연 무대가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중·장년층을 위한 포크송과 청소년 댄스 동아리가 준비한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 구청장은 “그동안 열심히 축제를 준비한 단체들과 축제 현장을 찾은 주민과 관람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음 축제에는 올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미고 동구의 대표 관광 축제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12일은 ‘언노운 북 페스티벌(Unkown Book Festival)’이 개최된다. 이 축제는 ▲‘책’을 키워드로 배다리 여행하기 ▲또 다른 책의 세계를 경험하고 상상하기 ▲직접 실험하기,
인천 동구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다룬 10편의 영화를 2~5일까지 미림극장에서 상영한다. 구와 미림극장이 함께 개최하는 ‘인천 동구 사회적경제 영화제’는 인천지역에서 최초다. 사회적경제는 개인의 이익과 사회공동의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시도를 뜻한다. 10편 영화의 주제는 두리모(미혼모), 대안교육, 노인, 정보약자, 다문화 등으로 사회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다. 영화를 보는 관람객들은 영화와 관련된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와 사회적 가치를 되짚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구는 영화제가 시작하는 첫날인 2일에는 ‘커뮤니티 시네마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영화와 사회적경제를 다루는 특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6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개막작 ‘플로리다 프로젝트’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영화제가 끝나는 5일까지 ‘다가오는 것들’, ‘나, 다니엘 블레이크’,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환상의 마로나’ 등 해외에서 훌륭한 평을 받고 수상한 영화들이 준비돼 있다. 관람객들은 미림극장 내 사회적경제 기업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 영화관인 미림극장과 함께 사회적경제 영화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구민이 공동체와 사
인하대병원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과 그 가족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에서 멘탈 관리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 콘텐츠에는 정신건강의학과 맹세리 교수가 출연해 ▲긴장감이 들 때 멘탈 관리법 ▲불안감과 스트레스 관리법 ▲수능 당일 꿀팁 ▲수험생 가족들에 대한 당부 등을 소개한다. 맹 교수는 우울·불안증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자를 진료하는 전문의이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한국정신분석학회 등에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맹 교수는 “멘탈은 타고나는 특성 또는 성향과 관련이 깊고 그동안 누적돼 온 삶의 경험이 긴밀하게 관련돼 있어 단번에 바뀌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힘든 상황에서 이것을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좋아지려면 스트레스나 우울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수험생들을 위한 멘탈 관리법은 인하대병원 유튜브 콘텐츠(https://www.youtube.com/watch?v=TxFeGG8umQ0)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영종국제도시 은골 카페거리에 누구나 걷고 싶은 아름다운 ‘가로수길’이 조선된다. 중구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이 같은 내용의 ‘은골 카페거리 가로수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주민들의 다수 요청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은골 카페거리에 가로수길을 조성해 사계절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은골 카페거리가 있는 중구 햇내로안길(운서동 3048-4 ~ 3002-4) 인도 약 800m에 플랜터(Planter)를 조성해 수목을 심고, 휴게 데크와 경관조명 등을 설치함으로써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명소를 만드는 것이 뼈대다. 구는 지난해 9월 사업에 필요한 시비 보조금을 확보한 후,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설명회 등을 열어 주민 의견과 요구사항을 수렴, 설계에 반영해 지난 13일 착공에 돌입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보행환경·경관을 대폭 개선해 ‘누구나 찾고 싶은 가로수길’을 만들겠다”며 “생동감 넘치는 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에 출전한 인천재능대 드론영상과 재학생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드론제어 분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선 인공지능 로봇제어 시스템을 접목해 LED 불빛의 게이트를 통과하면서 점수를 획득하는 ‘드론스 워 챌린지’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드론스 워 챌린지’에 참가한 재능대 드론영상과 DDD팀의 강준우, 김원, 신재찬, 이승민 선수는 10개 참가팀 중 2위를 기록했다. 박윤수 드론영상학과장은 “이번 대회 출전으로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학과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드론설계, 드론특수촬영, 드론맵핑, 드론군집비행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실무형 교육에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송도국제캠퍼스에 5000평 규모의 드론전용 비행장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재능대 드론영상과는 2024학년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태교 교실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소중한 우리아기 두근두근 설레는 맘’ 행사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찬진 구청장은 임산부들과 만나 구의 임신과 출산·육아 정책을 소개하고 임산부들이 구에 바라는 정책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념행사 후 15명의 임산부들은 ‘웰컴 플라워’ 태교 교실을 통해 꽃다발을 만드는 ‘꽃요법(플라워 테라피)’을 체험했다. 임산부들은 곧 태어날 자신의 아이에게 메시지를 작성하는 등 산모들의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날 행사가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의 심리적 안정 과 태아 애착 형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 예비 아빠 참여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산지원, 모자보건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모자보건실(770-5957, 571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시체육회는 지난 25일 대회의실에서 '인천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학교체육 위원 8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열어 학교체육위원회 구성 및 대한체육회 학교운동부지원사업 추진사항 등을 보고했다. 또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원선 학교안전공제회 사무국장이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은 정용수 예원예술대학교 교수, 송경희 인천교육연수원 연수부장이 선출됐으며 위촉일부터 2025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위원회는 ▲학교체육(청소년체육활동 포함),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의 진흥 및 연계에 관한 사항 ▲학교체육 활성화에 관한 사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이규생 회장은 “위촉되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시 꿈나무들을 위해 적극적인 위원회 활동으로 관내 학교체육과 인천체육발전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 선물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18일 오전 현대제철 연구동에서 추석을 맞아 양종오 현대제철 인천공장장과 김찬진 동구청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이웃사랑 선물 나누기’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제철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5만 원 상당의 밀키트 세트를 동구관내 저소득 주민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250가구(1250만 원)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양종오 공장장은 “물가상승과 경기부진으로 사회 전체가 어려운 상황인데 지역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는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 사회와 소외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일에는 동구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하고자 설맞이 동구사랑상품권 전달식을 동구 현대시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매년 명절을 맞아 상품권 전달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