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16일 오전 병원 로비와 본관 입구에서 ‘제12회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을 기념해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은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 동맹(Worldwide Palliative Care Alliance)이 인식도를 높이고 해당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전 세계적인 지지를 확대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 기념한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치료가 어려운 말기 질환을 가진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및 신체적·심리적·사회적 고통을 완화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이벤트는 환자와 내원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700여 명에 달한 캠페인 참여자들에게는 커피트럭에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해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2015년 10월 문을 열어 혈액종양내과 의료진이 신체적 통증 관리와 증상 완화를 담당하고, 동시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이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돌보고 있다. 이문희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번 이벤트를 통
인천 중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애로 해소, 국민 불편 해결, 민간투자 유치 등 성과를 창출한 사례들을 발굴, 전 지자체에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자 개최하는 대회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 본선에서는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105건의 사례 중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7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구는 ‘차이나타운특구 사증발급 매뉴얼 개정을 통한 외국인요리사 고용요건 완화’ 사례를 제출했고, 특구 내 외국인 요리사 고용을 위한 사증발급 기준을 완화해 중식당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인천 지역 지자체 중 유일한 입상이라는 점, 2023년 장려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 규제개선으로 정통중화요리 구현, 일반 중식당과의 차별화 등 경쟁력을 증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기업과 주민들에게 부담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주
인천 중구는 최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설채현 수의사(놀로 행동클리닉 대표)를 초빙해 ‘2024 중구 인문향연’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올해 두 번째 중구 인문향연으로, 천오백만 반려 인구에 초점을 맞춰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구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반려견을 대하는 올바른 마음가짐과 반려견의 행동을 이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설채현 수의사는 보호자의 고민을 일대일 질의를 통해 듣고, 의학적·행동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대적 트렌드와 이슈에 걸맞은 전문가 강연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라며 “구민의 학습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최근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보건소 재활사업 담당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했다. 표창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유공자를 발굴해 그들의 공로를 평가한 뒤 수여됐다.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2023년 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센터는 장애인의 건강검진 예약부터 검사, 이동 지원, 사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장애인 건강검진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해 주목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17개 지역센터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창환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센터의 사업을 활성화하고 잘 홍보해서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재능대학교 간호학과 ‘M.V.C 동아리’는 최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우수 대형병원 취업특강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M.V.C 동아리는 재능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전공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진로취업 동아리다. 이번 특강에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수련교육부의 위유신 잡매니저가 강사로 참여해, 의료현장에서 간호사들이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상황과 그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또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의사소통 역량을 강조하며, 우수 대형병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취업가이드도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의료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례 중심으로 배우며, 예비 간호사로서 임상에 대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진 재능대 간호학과 교수는 “최근 모바일 메시지로 의견을 주고받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신규 간호사들이 언어적 의사소통에 미숙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의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실력 있는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대학교 간호학과는 임상실무에서 의사소통역량 강화
인천 중구 오는 12일 영종국제도시 영마루공원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6회 중구 사회복지박람회 ‘중구야 복지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중구 사회복지박람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 증진과 지역공동체 의식 고양·확산을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인천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다. 올해는 중구 관내 36개 복지 관련 기관·단체·시설 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 등을 마련, 화합과 나눔이 있는 ‘축제와 참여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에스플라바의 국악비보이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복지선언문 낭독 등의 공식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어 12시부터 노인 일자리, 치매 예방, 긴급복지, 아동·청소년 복지, 마음 건강, 여성복지, 기부, 봉사활동, 자활, 생활체육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43개의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테니스 바운스, 도끼 다트, 빙고 축구 피에로 공연, 버블 체험 공간 등을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진행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사회복지박람회는 사회복지 종사자 간 연대협력을 강화하
인하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인증 현판을 전달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본인 동의 하에 건강정보를 원하는 대상에게 제공해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토록 하는 서비스이다. 이와 함께 병·의원과 같은 의료 서비스 제공자, 보건의료 관련 기업, 연구기관 등에게 도움이 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인하대병원은 환자 본인이 진료 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의 동의를 기반으로 선택한 데이터를 원하는 곳에 안전하게 전송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국민들의 맞춤형 건강관리, 효과적인 병원진료, 첨단 의료기술 연구 활용 등의 장점을 보고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과 정보 보호를 위해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공항철도는 최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근로현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과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율 안전보건체계 정착 ▲철도분야 안전보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교류 ▲안전보건 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 인력 교육훈련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역량과 자원을 토대로 산업안전보건분야의 정부정책에 맞춰 산업재해 예방활동 추진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근로현장에서의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재능대학교는 최근 일본 후쿠오카 이용·미용전문학교와 IBW미용전문학교 학생 110명을 초청해, 뷰티스타일리스트과를 소개하는 입시설명회와 학과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어에서는 새롭게 리노베이션된 교내 실습실과 스튜디오 등 최신 교육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뷰티스타일리스트과의 주요 커리큘럼과 학습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재능대학교는 일본 방문단에게 대학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학문적 자원을 소개하며, 수준 높은 교육시설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K-뷰티의 세계적 영향력을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류가 이뤄졌다.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은 “K-뷰티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교육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K-뷰티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TTG 트래블 어워즈 2024 (TTG Travel Awards 2024)'에서 '최우수 복합 리조트 (Best Integrated Resort)'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여행 전문지 ‘TTG 아시아’가 1989년부터 주관해 온 ‘TTG 트래블 어워즈’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 및 관광업 전 분야의 우수 기업 및 기관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여행 서비스 공급사, 여행사, 우수 성과, 명예의 전당 등 총 4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되며, ‘최우수 복합 리조트’는 여행 서비스 공급사 부문에 포함된다. 수상 대상은 업계 전문가와 구독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인스파이어는 싱가포르, 마카오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유수의 복합 리조트를 제치고 최우수 복합 리조트에 선정되었으며 이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이번 수상은 인스파이어의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고품격 편의시설, 우수한 환대 서비스 등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인스파이어는 5성급 호텔,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인 ‘인스파이어 아레나,’ 국내 최대 규모의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