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다음달 3일 저녁 6시 30분부터 인하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생명존중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누구나 관람 가능한 무료공연으로 인하대병원이 주최하고, 인하대병원 노동조합과 인하대학교 ESG추진단, TBN 경인교통방송이 주관한다. 생명존중 콘서트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다들 힘내!’라는 슬로건 아래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공연에는 가수 이은미, 조성모, 노브레인이 출연해 인천시민들에게 감동과 열정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에 앞서 YMCA 싱어즈와 두드리락 난타문화예술단의 특별공연과 경품추첨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오후 4시부터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각종 홍보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병원의 사회공헌행사로써 지속적으로 생명과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전파하려 한다”며 “누구든지 콘서트에 오셔서 선선한 가을밤 좋은 음악으로 행복한 감성을 가득 채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하대병원이 다음달 5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내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경인권역 희귀질환전문기관-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인권역 희귀질환전문기관과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면서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권역 내 전문가들과 함께 해당 분야의 최신 지견과 경험을 공유할 방침이다. 이 협진 시스템을 통해 신생아 시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유전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협진의 효과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신생아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희귀질환 환자들의 의료 이용 현황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생아 선별 검사 다양한 사례들을 알아본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전문의가 알아야 할 신생아 질환들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외부 연자로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송정국 교수와 아인병원 김달현 부원장을 초청한다. 주목할 만한 발표로는 진단검사의학과 장우리 교수의 ‘새롭게 변화된 리소좀 축적질환의 진단 검사’를 꼽을
인하대병원이 최근 케냐 국립의과대학 교수 15명을 초청해 약 2주간 응급 및 중환자 관리 교수법을 전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케냐 교수진의 방문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의 ‘케냐 국립의과대학 응급 및 중환자 관리 교수법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1차년도 커리큘럼에 해당한다. 이 사업은 인하대병원이 코이카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1차년도에는 기초 응급 및 중환자 관리 체계를 이해하는 교육이 진행되며, 2차년도에는 이를 임상 분야별로 대입해 심화 학습한다. 마지막 3차년도에는 인하대병원이 현지 커리큘럼 개정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케냐 국립의과대학 소속 교수 15명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약 2주간 진행됐다. 응급외상과 패혈증 등 응급 및 중환자 관리 분야에 중점이 둔 15개의 강의가 열렸다. 초청 연수의 특성을 고려해 인하대병원 각 센터와 병동 등을 둘러보고 시뮬레이션센터 실습 교육을 병행해 현장감을 더했다. 연수생들은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시뮬레이션센터 등에서 경험한 응급 및 중환자 시스템을 기반으로, 향후 케냐에서 수준 높은 커리큘럼
인하대병원이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The World’s Best Smart Hospitals)’ 리스트에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공개된 리스트는 2021년부터 시행된 뉴스위크의 역대 4번째 발표다. 인하대병원이 스마트 병원이라는 방향성을 계획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지 오래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빠른 성장세와 함께 실질적인 시스템 구현 여부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인하대병원은 미래기술과 의료의 접목으로 질 향상을 이루기 위한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현장 깊숙이 적용하고 있다. AI로 질환 발병 위험을 예측하고, 원격 협진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진단과 치료, 재활을 아우르는 이른바 ‘초연결’ 진료 환경을 구현했다. 뉴스위크는 지난 18일 ‘2025년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The World’s Best Smart Hospitals 2025)’과 함께 ‘2025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The 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5)’ 순위를 동시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인하대병원은 ▲스마트병원 101~350위(첫 진
재능대학교는 최근 2024 항공드론 AI 트랙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성과는 항공·드론 분야의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의 협력으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 맞춤형 협업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한 결과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항공드론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항공정비(MRO) 사업 육성 등 다양한 항공드론 사업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남식 재능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드론 분야 경진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항공·드론 분야에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 소재 대학 중 처음으로 AI드론연구소 및 드론전용 비행장을 송도글로벌캠퍼스에 구축한 재능대는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항공드론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중구 내륙지역과 동구가 통합돼 신설되는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중구와 동구가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는 중구와 동구가 19일 ‘제물포구 출범을 위한 공동합의문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공동합의문 체결 당사자인 김정헌 중구청장, 김찬진 동구청장 등 중·동구 시·구의원 및 주민자치협의회장·통장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합의는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해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증진 및 화합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두 자치구는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한 상호 협의·결정 및 문제점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시와 중·동구가 함께 참여하는 ‘행정협의기구’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또 변화된 행정수요에 맞춰 공공시설 배치 및 기반 구축, 사무·재산 승계, 행정연속성 보장, 복지·문화·체육시설 활용 극대화 방안 마련 등 주민 편익증진과 지역 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민 소통창구 공동 운영 등 지역 유대감 고취 및 주민 화합에 상호 노력하는 한편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제
재능대학교 바이오테크과 재학생 연구팀이 LINC 3.0 AI・BIO 융복합 취창업진로동아리와 연계해 3개 대회에 참가,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대회는 ‘2024 세계발명창의올림픽’, ‘제4회 달서 전국대학생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 ‘AIDX 활용 창의적 문제해결 챌린지’이다. ‘2024 세계발명창의올림픽’에서 황주영·강준서 팀과 조승인·홍수지 팀은 금상을 수상했다. 25개국 1000여 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두 팀은 700여 점의 발명품 중 상위 30%에 들어 상장과 메달을 받았다. ‘제4회 달서 전국대학생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는 Acousto-flex 팀(홍수지, 강준서, 성시연, 유승민, 조승인, 황주영)이 ‘심혈관질환 조기진단을 위한 파동에너지 기반 고감도 바이오센서 카트리지 개발’로 은상을 수상했다. ‘AIDX 활용 창의적 문제해결 챌린지’에서는 DBT-다이그노트리 팀(강준서, 홍수지, 조승인)이 ‘AI 기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솔루션’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재능대학교 바이오테크과는 공학기술을 바탕으로 메디컬 및 바이오융합 분야를 교육과정으로 한다. 전기·전자·기계 설계기술을 활용해 생체 시료 및 의약품 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최근 추석을 맞이해 인천 참전유공자 50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회경 모히건 인스파이어 인사 총괄 부사장, 인천보훈지청 유한국 복지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경래, 이성희 참전유공자를 대표로 리조트에 초청해 직접 선물을 전달했다. 또 식사 및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의 디지털 쇼를 관람하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유공자들의 호국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번 선물 나눔 대상자는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인천상륙작전, 6.25전쟁, 월남전 등에 참전한 호국용사로 선정되었으며,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9월 15일이 인천상륙작전의 제74주년 기념일이란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선물 세트는 인천 지역 특산물인 ‘영종도 섬쌀’ (10KG)과 한우 등으로 구성되며, 유공자 50인의 자택으로 직접 배송될 예정이다. 또 인스파이어는 인천 중구 농업협동조합과 지역상생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산물 구매 및 이용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구회경 모히건 인스파이어 인사 총괄 부사장은 “조금 빨리 찾아온 한가위 명절과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일이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2024년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 선물세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제철 연구동에서 양종오 현대제철 인천공장장과 김찬진 동구청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이웃사랑 선물 나누기’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제철은 전달식을 통해 5만원 상당의 밀키트 세트를 동구관내 저소득 주민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250가구와 경로당에 총 330개(1650만원)를 전달했다. 양종오 공장장은 “올해 전반적으로 폭염과 경기부진으로 사회 전체가 어려운 상황인데 동구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는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 사회와 소외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민중소 기자 ]
공항철도는 최근 추석 연휴를 맞아 용유차량기지 주공장을 방문해 전동차 정비 및 현장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박대수 사장은 주공장의 ▲제동실 ▲차체수선장 ▲회전기수선장 ▲차륜선반실 ▲주회로실 등을 방문해 주요 공정별 정비작업을 직접 점검하고, 차륜 삭정 작업과 선반기기 운용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또 장기 연휴로 입출국객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추석 연휴동안 열차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유지보수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 박대수 사장은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현장을 지켜야 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전동차 정비 절차를 준수하여 인적 오류를 근절하고, 유지보수 장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