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관계자에 따르면 피해자 A 씨 (80대, 남)는 지난 1일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본인 소유 계좌의 전액을 현금으로 인출하려던 중 은행 창구 우승환 계장의 현금 사용처 등 확인 과정에서 전화금융사기로 의심돼 112에 신고하는 등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속적으로 경찰과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등의 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에 최선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음악극축제, 3년 연속 경기도 지원 예술제에 선정 의정부문화재단은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내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인 의정부음악극축제는 행사 내용과 규모, 파급 효과 등 평가 지표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의정부문화재단은 설명했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올해 축제를 봄과 가을로 분산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봄 축제는 지난 5월 7∼16일 열렸다. 오는 11월 5∼14일 개최되는 가을 축제에서는 개막작인 한국 대중가요 100년을 다룬 뮤지컬 ‘백만 송이의 사랑’을 비롯해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감성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협업 무대, 어른들을 위한 감성 낭독 뮤지컬 ‘어린 왕자’ 등을 선보인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해명)이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인증 운영하는 ‘2021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개발·관리가 우수한 기관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3년간 정기근로감독이 면제되며,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공동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를 활용하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201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6년 만에 인증을 받게 됐다. 특히 공단은 조직 내·외부 환경 분석, 개인 역량 진단결과 등에 기반한 인력관리·역량개발체계를 마련해, 개인과 조직의 목표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임해명 이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우리 공단의 인재선발 및 육성과정을 점검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능력 중심 채용과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모범이 되는 인적자원 우수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지난 25일 의정부교도소에 입감 대기 중 탈주한 20대를 쫓는 수사당국이 심야까지 수색을 했지만 피의자를 검거하지 못했다. 당국은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전담 인력을 꾸려 오전에 수색을 재개했다. 26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 45분께 경기 의정부교도소 정문 인근에서 입감되기 위해 대기 중이던 20대 A씨가 코로나19 검사 대기 중 도주했다. 검찰과 경찰은 경력 150명과 수색견 등을 동원해 일대를 수색했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사복 차림에 수갑을 찬 A씨는 도주 직후 휴대전화는 버린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관계자는 "현장 일대 수색과 더불어 과학적 기법으로 도주자를 추적할 인력을 추가 편성하고 수색 범위를 넓혀 추적할 예정"이라며 "도주 혐의로 체포영장도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주 사건 발생 전 앞서 A씨는 절도 등 혐의로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출석하지 않아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서울 강서 경찰서는 재판과 별건의 사건으로 25일 A씨를 검거했다.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의정부교도소 앞에서 A씨의 신병을 의정부지검 측에 인계했고, 검찰 관계자들이 구속영장 집행을 위해 입감시
의정부시 흥선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미자)와 통장협의회(회장 민승기)는 9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송편세트 100인분을 흥선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흥선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취약계층에 사랑의 송편을 나눔으로써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송편세트(송편, 약식, 식혜) 100인분을 후원했다. 이에 흥선동 통장협의회 통장들이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취약계층 100가구에 송편세트(송편, 약식, 식혜)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코로나19 예방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다. 정미자 흥선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흥선동 통장협의회 민승기 회장님을 비롯해 통장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지역 내 소외된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정과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준영 흥선동 복지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외롭고 소외된 취약계층에 사랑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말까지 범골로 구간인 의정부시보건소 주변에 식재된 가로수 수종교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메타세쿼이아를 제거하고 상록성 가로수인 소나무를 식재한다고 밝혔다. 시는 의정부동 신시가지의 조성(1987년)과 함께 식재된 메타세쿼이아의 장기간 생장으로 뿌리가 보행로 위로 노출돼 주민들의 보행불편 초래하고, 수목의 빠른 생장으로 인해 나뭇가지가 도로표지판이나 신호등을 가리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가로수를 교체할 예정이다. 시는 범골로 가로수길 개선사업을 위해 지난 4월 27일 의정부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심의위원회를 통해 기존 메타세쿼이아 57주를 제거하고 소나무로 수종을 교체하는 안에 대해 만장일치 가결로 행정절차를 마친 바 있다. 범골로 구간은 공공기관이 밀집되어 있어 기존 메타세쿼이아에서 상록성 가로수인 소나무 수종교체를 통해 상징성을 부여할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 경관을 고려했다는 것을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리 시 지역 특성에 맞는 수종을 선정하여 명품거리를 조성하는 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지속적인 가로수길 개선사업으로 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
의정부경찰서는 30대 폭행치사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인 고등학생 A군 등 총 4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4일 오후 11시쯤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번화가에서 30대 남성 B씨와 다투던 중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수사를 마무리했으며, CCTV 분석을 통해 기존 입건했던 3명에서 피해자를 밀치는 등 일부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1명을 추가해 총 4명을 송치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일행 6명 중 2명을 현행범 체포하고, 이후 추가 조사를 통해 폭행 정도가 심하지 않지만 일부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2명을 추가 입건했다. 국과수 부검 결과 사인은 머리 충격에 의한 출혈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폭행이 머리 손상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참고 의견도 전달했다. 경찰은 지난달 13일 이들 중 A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법원은 "사고 경위는 기존에 언론에 알려진 것과 다르며 피의자들이 사망을 예견할 수 있었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방어권 보장을 위해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피의자 중 1명이 바닥에서 무언가를 주워 가
의정부시는 KD운송그룹(대표 허상준)이 지난 7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이웃돕기 창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은 KD운송그룹 권오성 본부장 및 우정식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1000매를 기탁했다. 기탁받은 온누리상품권은 관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운수업계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도와주심에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마음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D운송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의정부시에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쳐왔으며, 쌀 10kg 5100포와 지난 설 명절에는 온누리상품권 1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생활 속 미세먼지 발생 요인 중 하나인 직화구이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기집진시설을 무상 설치해 주는 ‘직화구이 음식점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지난해 완료한 ‘의정부시 미세먼지 분석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관내 초미세먼지 기여도 4위인 ‘생물성 연소’ 부문에 대한 미세먼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의정부시에 주소지를 둔 직화구이 업종의 음식점이며 악취 및 미세먼지 발생 민원이 많은 사업장을 우선 지원하며, 지난 3.16. ~ 7.26. 기간 동안 1~4차 모집 공고를 했으나 선정된 사업장이 없어 5차 추가 모집을 2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신청방법은 공고문에 첨부된 제출서식의 서류를 작성하여 의정부시 환경관리과로 원본과 스캔본을 별도 제출하면 되며, 향후 심사위원회 등을 통하여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받은 사업장은 시설 설치 전‧후 대기오염도검사를 실시하고, 향후 3년간 의무사용과 방지시설의 적정 유지관리를 위한 협약을 시와 체결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홈페이지(https://www.ui4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3일 아프간 특별기여자 390명을 보듬은 충북 진천군을 방문해 진천군민들의 포용력과 성숙한 시민의식에 경의를 표하고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돕기 위한 성금 1725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생사의 기로에 놓인 아프간인들을 위로하고 인도적 차원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의정부시 직원들이 자율적 모금 운동을 통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이번 모금에는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도 동참했다. 지난달 국내 입국한 390명의 아프간인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의 활동을 도운 현지인들과 그 가족들로 진천군 수용 여부를 두고 초반에는 반대 여론도 있었지만 결국 대다수의 주민들의 이해와 배려로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게 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불과 70년 전인 한국전쟁 당시 도움을 받던 우리나라가 도움을 주는 국가가 되었으며 대승적 결정을 내린 진천군과 진천군민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이들을 돕기 위해 함께 마음을 모은 의정부시 직원들과 공무원노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