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한국판 뉴딜'사업 중 하나인 'e-커머스(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로 반환 예정 미군공여지 두 곳을 검토 중이다. 이곳에 단순 물류창고가 아니라 세계 최대 유통기업인 미국 '아마존'과 같은 물류·판매망 등을 갖춘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24일 민간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한다. 컨소시엄에는 유디자형, BGF리테일, GS리테일, KTB 투자증권, 더존비즈온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유디자형은 의정부시 핵심 사업인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들 업체와 구체적인 e-커머스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실시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e-커머스 클러스터 관련 연구 용역 진행을 위해 추경 예산으로 4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들 업체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e-커머스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로 고산동 캠프 스탠리와 가능동 캠프 레드 클라우드 등 두 곳이 유력하다. 캠프 스탠리는 교통망이 양호하고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주변도 개발되고 있어 유리하다. 그러나 헬기 중간 급유지로 사용되는 등 미군 측에서
의정부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의정부백병원 환자 등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0일 간호조무사인 A(의정부 160번)씨가 확진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A씨가 주로 근무한 병원 5층을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한 뒤 입원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1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같은 날 간호사인 B(의정부 161번)씨가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병원 측은 판정 당일 응급실에 이어 다음 날 병원 건물 전체를 폐쇄, 외래 진료를 일시 중단했다. 보건당국은 진단 검사 대상을 퇴원 환자와 보호자로 확대, 총 308명을 추가로 검사했다. 그 결과 30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직원 1명은 검체 불량으로 판정이 안 돼 다시 검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보건당국의 권유로 이날 하루 더 병원 건물을 폐쇄, 외래 진료를 중단하기로 했다. 또 보건당국은 이 병원을 방문했던 아르바이트생, 배달원, 퇴원 환자 등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해 진단 검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단 검사가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않아 병원을 하루 더 폐쇄하도록 했다"며 "병원 방문자들을 최대한 찾아 검사,
의정부 의정부백병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 로 확진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병원은 일단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퇴원·입원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과 직원 등을 전수 검사 중이다. 의정부시는 송산2동 주민 A(의정부 161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의정부백병원 간호사인 A씨는 전날 오전 확진된 같은 병원 간호조무사 B(의정부 160번·포천 거주)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B씨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B씨가 확진된 뒤 이 병원 5층을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한 뒤 입원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1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응급실까지 폐쇄했으며 21일 자발적으로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퇴원 환자와 보호자, 병원 방문자, 의료진과 직원 등 3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며, A와 B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A씨와 B씨의 가족 4명도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경
의정부시는 발곡근린공원 민간개발사업 시행자인 발곡주식회사가 토지보상비 237억 원을 지난 14일 의정부시에 납부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발곡주식회사는 민간공원특례사업 진행을 위해 대림산업컨소시엄이 만든 특수목적 법인이다. 의정부시는 납부된 보상비 전액을 시 세입으로 전환해 9월 중순부터 토지 및 지장물 등의 소유자와 보상 협의를 금년 내 완료할 예정이다. 신곡동 발곡근린공원은 1974년 공원으로 최초 결정됐으며 공원부지의 약 91%가 미집행된 사유지였으나 시 재정난으로 현재까지 미조성 상태로 방치되고 있었다. 의정부시는 46년 동안 방치된 발곡근린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지난해 3월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위한 제3자 공고 및 관련 위원회와 관련 기관(환경부 등) 협의 등을 통해 2020년 5월 사업시행자 지정, 2020년 6월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3년 12월까지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비공원시설(공동주택)은 2021년 상반기 분양, 2024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발곡근린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은 총면적 6만 5000㎡ 중 약 70%인 4만 6000㎡는 공원으로 조성해 의정부시에 기부채납하고
의정부시는 녹양동 생활지원복합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뉴딜사업인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2020년도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녹양동 407-5번지 1002㎡에 의정부 녹양 생활지원복합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인정사업) 국가공모에 신청해 국토교통부 전문평가단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3단계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활성화 계획없이 도시재생지역 밖 쇠퇴지역에도 생활편의시설 공급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재생사업으로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재생방향에 부합하는 소규모 사업 지원이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82억 3000만 원 중 국비(60%) 49억 4000만 원, 도비(12%) 9억 9000만 원(시비 23억 원 매칭)을 확보해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역주민 밀착형 커뮤니티․여가․건강 지원시설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녹양 생활지원복합시설 조성사업은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역량강화시설, 지역주민들의 문화․여가․화합을 위한 주민공동이용시설, 질병예방 등 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반영한 주민건강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재송 균형개발추진
의정부시는 16일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 메리츠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유앤미개발과 성공적인 사업시행을 다짐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골자로 하는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식은 안병용 의정부시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이세훈 메리츠증권㈜ 부사장, 김완식 ㈜유앤미개발 사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에 따른 전반적인 행정적 지원 등을 실시하고,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등 관련 인·허가 업무 수행,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개발이익 및 사업이익의 공익환원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의정부 가능동 일원에 위치한 캠프 라과디아는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으로 지난 2007년 4월 미군으로부터 반환됐으나 현재까지 미개발 부지로 방치돼 불법 경작 및 쓰레기 무단투기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국내 유력 건설사인 ㈜포스코건설,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갖춘 메리츠증권㈜, 하나금융투자㈜ 및 신한금융투자㈜, 뛰어난 사업기획 및 관리 능력을 보유한 ㈜유앤미개발이 출자자로 참여해 본 사업
의정부경찰서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메신저 피싱 사기 예방을 위해 범죄에 이용되는 문화상품권과 구글 기프트카드의 오프라인 판매처인 편의점과 대형마트 판매대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전단지를 비치하는 등 대대적인 예방 활동에 나섰다. 메신저 피싱 사기란,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메시지를 보내 피해자로부터 금전 등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으로, 최근에는 자녀를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보내 추적이 어려운 문화상품권과 구글 키프트 카드를 구매하게 한 후 핀 번호를 전송하게 하는 수법이 늘어나고 있다. 의정부경찰서는 관내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곳, 편의점 363개소 판매대에 돌출형 홍보물(와블러) 설치 및 전단지를 배포하는 한편, 계산원을 상대로 메신저피싱 범죄수법을 전파해 피해자가 스스로 메신저피싱 범죄를 인식하도록 유도하고 계산원이 상품권 대량 구매 고객 발견 시 사전에 결제가 차단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협력 치안을 전개할 방침이다. 곽영진 경찰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모두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상황을 악용해 진화된 언택트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므로 피해예방과 범인검거를 위해 각별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8일 호원1동에 사는 일가족 5명(의정부 142번·145∼148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70대 A(의정부 142번)씨가 이날 오전 확진된 뒤 가족 5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4명이 오후 양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재검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콧물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자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서울에 직장을 둔 A씨는 그동안 자차로 출퇴근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A씨 가족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의정부=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실내 체육시설은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볼링장, 탁구장 등 종류 구분 없이 모두 집합금지 대상이라고 안내했다. 앞서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됐었지만 코로나19가 안정되지 않아 1주일 더 연장돼 오는 13일까지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 별표1에 포함되지 않는 요가, 필라테스, 실내 풋살장 등 다중이용 실내체육시설 등을 추가로 포함, 의정부시 집합금지 체육시설 대상은 559개소다. 시는 실내체육시설 영업자·소비자도 강화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뉴스,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시와 체육회에서는 집합금지 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해 1차 위반 시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실시하는 동시에 2차로 위반하는 경우에는 사업주·이용자를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안종성 시 체육과장은 “실내체육시설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가적 위기상황인 현 사태를 엄중히 여겨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경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 창업보육센터가 코로나19 사태로 창업기업의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을 위해 8월 부터 9월까지 2개월간 10%의 임대료를 감면한다. 경민대 창업보육센터는 이미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해 지난 4월~6월까지 3개월간 10%의 임대료를 감면하고 추가 2개월간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5개의 입주기업이 감면 해택을 받고 있다. 경민대 창업보육센터는 2019년도 경기도에서 실시한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아 경기북부 창업 관련기관 중 유일한 최우수 등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0년도에는 ‘2020년 권역별 특화산업 연계대학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김환철 경민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창업기업들에게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와, 더 나아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