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검사간의 대결, 리턴매치 등 수식어로 관심을 모으는 수원을 백혜련 민주당 후보와 정미경 통합당 후보가 ‘신분당선’과 ‘서수원 R&D 사이언스파크’를 두고 격돌하고 있다. 6일 양 후보측 선거캠프 등에 따르면 백혜련 후보측은 신분당선 예타면제 등 성과를 주민들이 인정하면서 안정적인 판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정미경 후보측은 지난 주말 유승민 의원의 지원 유세 등을 발판으로 추격에 나서고 있으며 선거일 전에 판세를 역전시킬 수 있다고 자신한다. 백혜련 후보는 사회적거리두기를 염두에 두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백 후보는 주말, 칠보산과 물향기공원 등을 찾아 산책에 나선 주민들에게 인사를 나누면서 선거전을 대신했다. 백 후보측은 호매실 등 신도시에 젊은 층이 다수 이주한데다 지난 4년간 이룬 성과 등으로 인해 당선이 무난하다는 평가다. 백 후보는 “선거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며 “지난 4년간 서수원 발전을 위한 노력을 토대로 사이언스파크, 신분당선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외공간의 재외선거사무가 곳곳에서 중단되면서 4·15 총선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또 2일 이후 코로나19로 자가격리 대상이 되면 원칙적으로 투표참여가 불가능해진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주미대사관 등 재외 40개국 65개 공관에서 내달 6일까지 선거사무를 중단했다. 총선 관련 재외 투표기간이 다음달 6일까지 라는 점에서 이 지역 유권자 투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들 지역 재외 선거인은 8만500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 17만1천959명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다. 미국이 경우 주정부의 이동금지 조치 등에 따라 12개 공관에서 선거사무가 중단됐으며, 캐나다 주 캐나다대사관 등 4곳의 선거사무가 중단됐다. 또 네덜란드, 벨기에, 체코, 인도, 필리핀, 이스라엘 등 주요 공관에서도 선거를 치를 수 없게 됐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주재국에서 이동 제한 조치 등 제재를 강화해 일부 재외공간에서 선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무가 중지되지 않은 지역은 내달 1∼6일 재외투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2일 이후 코로나19로
도내 31개 시·군 중 14곳 참여 가용예산 차이 커 지급액 제각각 ‘부익부 빈익빈’에 주민들 불만 “국민들 혼란 최소화 위해 정부가 빨리 방향 정해야” 염태영 수원시장 촉구 코로나19로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 지급의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도내 지자체에서 별도로 재난기본소득을 마련하는 곳이 급격히 늘고 있다. 반면 도시별로 가용 예산에 차이가 크다보니 지급 대상과 지급액이 제각각 달라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가 지난 24일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한 이후 불과 5일 만에 도내 31개 지자체 가운데 14개 지자체에서 자체 예산을 마련해 모든 시민에게 추가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포천시가 지난 27일 재난기본소득으로 시민 1인당 40만원 추가 지급을 발표한 것을 비롯해 의왕·과천·화성·평택·시흥·광명·군포·안양·여주·이천·양평·고양·의정부
재난기본소득 논의 확산 학교와 급식시설을 주 대상으로 식자재 공급을 담당하는 A씨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 복지시설 휴원과 학교가 개학을 한달째 연기하면서 막대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A씨는 “매출이 25%로 급감했다. 버틸 방법이 막막하다”고 하소연한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B씨는 이달 초 직원 한명을 해고하고 방학 중인 딸과 식당을 힘겹게 운영하고 있다. B씨는 “가게세도 안나오고 있지만 할 수 없이 가게문을 열고 있다.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만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세금 감면 등 혜택이 당장 필요할까? 김경수 경남지사가 왜 재난기본소득을 제안했을까.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은 무엇인지 정리했다. <편집자주> 기본소득이 뭐지? 재난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정책 방향은 세금 감면에 주된 초첨을 맞춰왔다. 농민이 비료를 살때 세금을 감면해주고, 전기료 등 공공요금에서 혜택을 주는 방식의 간접 지원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있는 사람에게 유리하고, 서민들은 혜택이 적은” 지
손님 발길 끊긴 소상공인 매주 금요일 도청 구내식당 휴무일 지정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소비 촉진 유도 사회적기업 고용유지 인건비 지원 ‘선한 건물주 운동’ 확산 발벗고 나서 임차인과 상생 위한 임대료 인하 ‘붐’ 對中 수·출입 막힌 중소기업 자금 700억→2천억원 긴급 확대 특례보증 현장실사 절차 생략 평택항 입주기업 임대료 6개월 감면 수출기업 해외마케팅 등 맞춤 지원 화상상담 서비스 통해 판로 개척 ■ 경기도 ‘코로나19’ 지원대책 “요즘은 염색이나 파머를 하는 손님은 거의 없고, 하루에 3~4명 커트 손님이 전부여요. 이달 가게세도 못벌었어요.”(경기 수원시 장안구 A미용실) “두달째 단체 손님은 전혀 없고, 한 두명이 와서 식사하는 게 고작이에요. 한달만 더 이러면 정말 대책이 없습니다.”(경기 수원시 팔달구 B식당) “한참 주문이 들어오는 시기인데, 중국에서 들어와야 할 원자재가 공급이 안돼 계약을 미루고 있어요. 빨리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공장은 일년 내내 타격을 받게 돼요.”(C비료 제작업체 대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이재명 지지율 13.9%로 3위 2위 황교안 1%p차 ‘턱밑 추격’ 이재명 ‘신천지 잡기’ 한밤 급습 박원순 ‘살인죄’로 이만희 고발 안철수 ‘의료봉사 활동’ 매진 시선 끄는 행보에 지지율 급상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 능력이 주요 대권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신천지에 대해 연일 강경한 입장을 표방하며 선제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우 지지율이 급증하며 야권 잠룡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1%p차 오차범위까지 따라 잡는 등 코로나19가 차기 대권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천지에 강경한 입장을 표방하면서 지지율도 상승했다. 스타트는 위기에 강한 이재명 지사가 먼저 끊었다. 지난달 24일, 이 지사는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신천지 종교시설을 강제 봉쇄하고 집회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긴급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어 25일에는 ‘제2의 대구사태’를 막겠다며 신천지 과천본부에 직접 들어가 강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