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부곡지구내 공공분양주택의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 세제감면 혜택이 적용된다는 홍보와 함께 분양을 받은 입주자들이 입주 후 지자체와 LH간의 입장차이로 인해 세제 감면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자 반발하고 나섰다. 16일 군포 부곡지구 휴먼시아 아파트 B-1, B-2(3·5단지) 입주자들과 LH, 군포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09년 6월 LH 경기지사측은 공공분양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통해 정부의 경제활성화 대책으로 세제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군포 부곡지구 휴먼시아 아파트 미분양주택 분양에 나섰다. 이 같은 모집공고에 따라 지난해 7월까지 부곡지구 휴먼시아 아파트 3, 5단지 743세대가 입주했다. 당초 입주자들은 지난 2009년 2월 12일 행안부의 ‘미분양주택 취득시 취·등록세 50% 감면확대’ 발표와 ‘경기도 도세감면조례’에 의거해 총 75%의 취·등록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군포시는 이 아파트가 처음 분양당시 반값 아파트로 분양됐지만 이후 청약 분양방식 등을 도입했기 때문에 조례에 따른 미분양 주택이 아니라 75%가 아닌 50%의 세제 감면혜택 밖에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입주자들의 분양계획서에 취·등록세 관련 미분양 주택 확인 도장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신임 사무처장으로 한기윤(58) 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신임 한 처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98년 모금회 입사 후 대전 모금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한 처장은 “앞으로 도 모금회가 도민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모금사업 및 투명하고 공정한 배분사업 전개를 통해 도내 기부문화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주민들은 주택가 인근 도로가 비좁아 비상시 소방차 통행은 물론 통행까지 불편을 겪고 있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확장공사가 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도로확장을 촉구하고 있다. 14일 처인구청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149-1번지 일대의 경우 주택 및 상가가 밀집해 있음에도 턱없이 비좁은 도로로 인해 그동안 이를 지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처럼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자 관할구청인 처인구청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해당 구역 소방도로 확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 한 뒤 이 일대에 ‘포곡소로 3-18’을 개설키로 하고 변경인가까지 신청한 상태다. 그러나 관할구청에서 예산 문제로 인해 도로 신설에 따른 추가적인 조치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해당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더구나 소방차 진입통로가 전혀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라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지만 관계당국에서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근에 거주하는 J씨는 “통행의 불편함은 물론이고 화재 발생 시 위험한 점이 한둘이 아니지만 구청에서는 예산 탓만 하며 그냥 넘어가고 있다” 고 불만
새마을운동중앙회 경기도지부에 박상선(56) 사무처장이 취임했다. 신임 박상선 처장은 경기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을 졸업하고 1982년 새마을운동중앙회에 입사해 감사실장과 중양연수원 교수, 전라남·북도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해 새마을운동 4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단장으로 임명돼 각종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박 처장은 “행복한 지역 공동체 발전과 뉴새마을 운동으로 선진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녹색새마을운동과 함께 새마을 운동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도내 일선 학교에서 진행되는 졸업식으로 인해 꽃다발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치열한 경쟁으로 판매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졸업식 특수를 노린 일부 일반 업자들의 덤핑판매까지 이뤄져 화훼업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도내 화훼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도내 548개 초·중·고교에서 졸업식이 진행되는 등 이번 주 들어 도내 일선 학교에서 일제히 졸업식이 치러지면서 일선 학교 앞에서 축하 꽃다발 판매업자들 역시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 이 같은 꽃다발 가격이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날 오전 9시30분쯤 수원의 한 고등학교 인근 도로변에서는 6~7개 업체들이 꽃다발을 개당 2만원을 받고 판매하고 있었다. 이에 반해 비슷한 시각 안양의 한 고등학교 입구에서는 2~3개 업자들이 꽃다발을 개당 1만원에서 1만5천원 선에 판매, 대조를 보였다. 한 판매업자는 “졸업식 특수를 맞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하루 100송이 팔기도 힘들다”며 “어제 3만원에 팔던 것도 업자들이 몰려 경쟁이 치열해지면 1만원 선까지 가격을 낮추게 된다”고 말했다. 더구나 꽃다발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부 업자들이 꽃
지난해 말 밝혀진 국내 유일의 법정모금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 여파로 인해 지난달까지 진행된 도내 모금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도 모금회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도내 전지역에서 실시한 ‘희망2011나눔캠페인’ 모금 집계결과 당초 목표액(153억)의 약 65.5%인 100억1천900만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물품으로 접수된 항목의 환산작업 중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전년도 같은 기간에 실시한 캠페인(목표액 130억)때 달성한 153억(117.7% 초과달성)에 비해 상당수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모금액 감소결과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난해 말 인천과 경기 대구 등 모금회 지회에서 발생한 공금횡령 및 직원 편법채용 등의 비리 여파가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 이번 도내에서 진행된 모금결과 특히 일선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구매액으로 이뤄지는 학교모금과 톨게이트 모금 등에서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생방송 모금 역시 지난해의 비리 영향으로 행사 자체가 축소되는 등 전체적으로 모금활동이 미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도내 굴삭기 근로자들이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올해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인 4대강 공사 이후 굴삭기 근로자들의 과잉공급이 우려된다며 정부와 도에 굴삭기 등록대수 수급조절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8일 국토해양부와 도내 굴삭기 근로자들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0만4천521대인 전국 굴삭기 등록대수가 2007년 10만7천860대, 2008년 11만312대, 2009년 11만3천284대, 지난해 11만7천306대에 이르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 등록된 굴삭기 역시 지난 2009년 1만3천628대에서 지난해 1만3천716대로 100대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굴삭기 등록대수 급증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4대강 사업의 영향으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최근 도내를 비롯한 전국의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공사가 줄어든데다 올해 상반기쯤 마무리될 예정인 4대강 사업의 영향으로 건설시장의 과잉공급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전국건설노동조합 수도권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20여명은 8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도가 책임있는 굴삭기 수급조절을 요구했다. 조합 관계자는 “계속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현재
도내 13개 장애유형별 장애인복지단체로 구성된 도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8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1층 대강당에서 ‘경기도장애인복지계신년인사회’를 갖고 올해 도내 장애인 복지 향상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대 도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과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을 비롯한 도내 장애인단체 내빈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으며, 신년인사와 함게 떡 절단식과 건배제의 및 다과회 순으로 이어졌다. 표창대 회장은 신년사에서 “이 자리가 도내는 물론 한국의 복지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김문수 지사는 “13개에 이르는 단체들이 하나의 통합된 자리를 만든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장애인들의 작은 소리도 무겁게 듣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3일 발생한 부천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에 주차된 탱크로리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위험물 적재차량 관리 개선방안이 제기되는 가운데 도내를 운행하는 위험물 적재차량의 표지판 관리 역시 부실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7일 도내 일선 소방서에 따르면 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경질유, 중질유와 같은 위험물을 적재·운행하는 차량의 경우 차량의 전면 및 후면에 ‘위험물’ 표시를 해야 하며, 차량 뒷면 중 보기 쉬운 곳에 위험물의 유별·품명·최대수량 및 적재수량이 게시된 게시판을 설치토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도내 주요도로를 통행하는 일부 위험물 운반차량에서 이 같은 규정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잇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7일 오전 수원의 한 도로를 운행 중이던 위험물 차량 뒤편을 확인한 결과 허가내용과 총중량표시만 되어있을 뿐 적재량과 허가관할 소방서 항목이 공란으로 지워져 있는 것이 본지 취재팀에 의해 확인됐다. 또한 같은 날 오후 수원시 팔달구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위험물 운반차량의 경우 표시내용이 간이 주유기에 의해 가려져 있었다. 안양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K(29)씨는 “신호대기시 위험물 차량
사단법인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회장 진용복)는 27일 오후 5시30분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2011년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고순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과 경기도 보육교사교육원연합회 이창수 회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등 내빈과 도내 보육시설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진 회장은 “보육현장이 날로 새로워져야 한다. 도내 저출산문제 극복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며 “민·관·학이 힘을 합쳐 전국에서 가장 앞선 보육정책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하례식에서는 올해 출산·보육시범도시로 선정된 시흥시와 오산시에 대한 지정패 수여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