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스마트폰으로 버스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경기버스정보’ 앱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선 사항은 우회 노선과 정류소에 대한 안내 기능, 출발·도착지에 대한 즐겨찾기 기능 추가, 전체 노선번호 목록 확인, 출근시간대 예약버스 표출기능, 버스정보 오류 해소, 이용 안내페이지 정비 등 6가지다. 우회 노선과 정류소에 대한 안내 기능은 이용자가 노선번호나 정류소를 검색할 때도 표출되도록 개선했다. ‘길찾기’ 서비스 이용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노선·정류소만 등록이 가능했던 즐겨찾기 항목에 출발지와 도착지도 등록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이 밖에 일반·직행좌석·마을버스 등 전체 노선번호 목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선하고 안내페이지도 더욱 상세하게 재구성했다. 개선한 앱을 이용하려면 구글 앱스토어나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업데이트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이용 불편사항과 정보 오류 신고에 따른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앞으로도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버스정보 앱은 지난 2010년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버스 위치·도착 예정시간·빈 자리·혼잡 정보 등 다양한 버스정보를 실
“산이 바라다 보이는 풍경을 항상 주변에서 보고 싶어요.” 경기도민 10명 중 5명이 넘는 사람들이 현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정책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제4차 ‘경기도 환경보전계획(2018∼2027년)’ 수립을 위해 지난해 11월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현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탈원전·탈석탄)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4.6%가 ‘매우 또는 조금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매우 또는 조금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14.5%에 그쳤다. 동의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30대가 61.6%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60.4%, 20대가 54.4%, 60대는 41.2%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70대 이상은 0%만 동의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경관으로는 응답자의 54.7%가 ‘산을 바라보는 경관’을 꼽았다. 이어 29.9%가 ‘하천·저수지·계곡을 바라보는 경관’, 8.7%가 ‘마을을 바라보는 경관’, 5.5%가 ‘농경지를 바라보는 경관’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가장 중요한 환경이슈로는 42.5%가 대기오염, 8.8%가 하천오염, 17.6%가 폐기물 오염을 꼽았다
민선6기 경기도가 사업자간 불공정 거래행위를 개선·예방하는 등 경제정의 실현을 위해 설치한 ‘불공정거래 상담센터’(이하 센터)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관련 법조차 생소해 하는 이해당사자들이 많고 잘 알지 못하거나 실질적인 조사나 제제를 가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단순 상담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센터는 ‘불공정거래상담센터 운영 조례’와 소상공입법 등에 따라 지난 2015년 8월 경기남부지역을 담당하기 위해 수원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2017년 4월 경기북부지역을 담당하기 위해 고양에 추가로 설치됐다. 센터는 지난 2015년 85건을 상담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206건, 2017년 283건, 올해 6월말 현재 142건 등 총 716건을 상담, 이중 40여 건의 조정을 이뤄냈고 4건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기도내 경제규모 등을 감안하며 당초 센터가 추구한 설립 취지가 제대로 구현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2018년 7월 현재까지 실질적인 조사권 등의 권한이 없어 당사자에게 자료 제출을 요구 등을 강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내년부터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관한 법률’
경기도 소방학교는 경기도 내 학교안전책임관의 재난관리능력 향상과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소방안전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소재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특수학교를 포함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안전책임관 509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기초 화재진압법 및 피난기구사용법, 심폐소생술과 학교 재난관리 이해와 사례, 학교 안전교육 현황 및 사례발표,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사례 및 대처법 등으로 진행된다. 도 소방학교는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교육생을 기수 당 80명씩으로 나눠 이틀씩 교육을 진행하며 학교 관리자 안전관리능력 배양을 위한 기초적인 대응법 교육 및 이론교육과 체험도 병행한다. /양규원기자 ykw@
불만 쏟아내는 도공무원노조 “기존 공무원증 있는데 굳이” “사무실 비우고 밥먹으라고” 직원 수 등 현실 고려 안 한 처사 반발 빗발치자 한발 빼는 道 “책임행정 차원서 필요한 일” “개선안 마련하겠다” ‘명찰 도입’ 일시 중단 경기도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 지침을 내린 ‘명찰 패용’과 ‘점심식사 시간 준수’ 등에 대해 공직사회의 불만이 높아지자 도가 한발 빼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경기도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원 등에 따르면 도 총무과는 지난 5일 내부행정망 공람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전 직원이 근무시간에 명찰을 패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이는 도에 근무하는 무기계약직과 청원경찰을 포함한 5천49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명찰은 부서명과 직원명, 사진 등이 들어간 가로 60㎜, 세로 22㎜의 아크릴 재질로 제작할 것”이라는 구체적 지침을 내렸다. 이보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중식시간 이행 등 복무규정 준수 철저 알림&rsquo
경기도내 유망기업 15개 사가 닷새 간의 판로개척 활동으로 아세안 지역에서의 수출길을 열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FTA활용 아세안 3차 시장개척단’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FTA활용 시장개척단에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했으며 현지 KOTRA 무역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수출상담회를 진행, 총 180건의 상담실적과 1천310만2천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마닐라에선 84건의 상담실적과 524만4천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하노이에선 96건의 상담실적과 785만8천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이 자리에선 산업용펌프, 자동문센서, 디지털도어록, 후라이팬, 화장품 등을 선보였다. 도는 원활한 수출 상담을 돕기 위해 바이어 1대 1 상담주선, 현지 시장조사, 1대 1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중 ㈜서현엘리베이터는 중국산 엘리베이터의 품질문제로 새로운 제품을 찾고 있는 필리핀 바이어와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에 적용될 제품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 향후 초도물품으로 3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이 진행될 것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5일까지 올해 하반기 펼쳐지는 ‘제2회 3D프린팅 창작 경진대회’에서 왕중왕에 도전할 경기지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3D 프린팅 창작 경진대회’는 생활 속 3D프린팅 창작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도경과원을 포함한 전국 7곳의 3D프린팅 지역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등 총 3개 부문이며 개인 또는 팀(단체)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일반인 부문에는 메이커 및 3D프린팅 관련 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우선 도경과원은 이달 중 지역예선(서류심사)을 통해 10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팀들은 경기북부 3D프린팅센터(의정부)에서 지역본선 전까지 1개월 동안 3D모델링, 출력 및 후가공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본선(발표평가)은 오는 8월 말 진행돼 최종 6팀(부문별 2팀)을 선발하며 경기지역 대표로 9월부터 치러지는 왕중왕전에 참가하게 된다. 왕중왕전은 전국 8개 지역에서 선발된 팀들이 온·오프라인 심사를 통해 경쟁한다. /양규원·최준석기자 ykw@
국민 42.3% “폐지해야 한다” 단 2.1%만 “현행대로 유지”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내림세 더불어민주당도 동반 하락 정의당 지지율 창당후 최고치 한국당은 3주 연속 상승세 바른미래당은 1자리 지지율 “국회의원들의 특수활동비는 없애거나 지급하더라도 투명하게 공개해야죠.” 최근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공개된 국회의원 특수활동비에 대해 국민 대부분은 ‘제도 개선’ 또는 ‘폐지’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를 받아 지난 6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국회의원 특활비에 대해 ‘투명한 공개 등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응답은 52.8%, ‘폐지해야 한다’는 대답은 42.3%로 집계됐다. 이처럼 95.1%가 국회의원 특활비가 이대로 운영되서는 안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반면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한 경우는 단 2.1%에 그쳤다. 특히 ‘제도 개선’ 의견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법인택시 장기 무사고 운수종사자의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양수비용에 대한 정책금융지원을 위해 지자체, 금융기관 등과 손을 잡았다. 경기신보는 9일 성남·수원·안양·화성·안산·안성시 및 가평군, NH농협은행·KEB하나은행(이하 협약 은행)과 함께 ‘법인택시 장기 무사고 운수종사자에 대한 개인택시 양수 융자지원에 관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양수비용지원 특례보증(이하 특례보증)을 위한 것으로, 개인택시 총량규제로 신규 면허발급 불가에 따라 법인택시 장기 무사고 운수종사자가 개인택시 사업면허를 양수할 때 경기신보와 협약기관의 정책금융지원을 통해 운수종사자의 시장진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각 시·군에서 추천받은 법인택시 장기 무사고 운수종사자로, 보증금액은 1인당 8천만 원 이내에서 해당 시·군이 추천하는 금액이다. 보증기간은 8년(2년 거치 6년 매월균등분할상환)이며 NH농협은행은 경기도 소재 영업점에서만, KEB하나은행은 지역제한 없이 대출이 이뤄진다. 보증료율은 신청업체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기본보증료를 기존 1%에서 0.8%로 인하해 지원하며 대출기관의
‘가고 싶다’ 외치는 입주기업들 “안보리 제재 준수하며 운영 가능 부담스럽다면 일부 업종부터라도” 꿈쩍 않는 정부 “대북 제재 어느 정도 완화돼야 언제쯤 진전될 지는 알 수 없어” 대책 세우기 바쁜 ‘새로운 경기위’ “조기 정상화 ‘경기도형 지원대책’ 준비 재가동 전 기업지원 사업 추진” <속보>개성공단의 재가동을 원하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호소와 원성에도 불구, 정부는 대북제재 해제만을 기다리고 있는(본보 2018년 7월5·6일자 1면 보도) 가운데 일각에선 대북제재 속에서도 공단 운영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정부와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8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련 단체 등에 따르면 현재 안보리 제재 중 개성공단 관련 사항에는 북측에 회원국가의 금융기관이 들어가서는 안 되며 석유제품, 가스 반입 금지, 북한산 섬유·봉제제품 반출 불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일부 입주기업과 관련 단체 등은 이런 조항을 지키면서 공단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