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정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없는 가정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아토피 질환이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차 무료 중증도 검사, 혈액검사, 피부반응검사, 생활환경 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8월 실내 공기 질 측정 결과를 제공, 설명을 진행한 후 10월에 2차 중증도 검사를 실시해 12월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각 가정의 아토피 유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30가구를 신청 받아 선정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www.anseong.go.kr)에 게시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다운받아 우편(안성시 시청길 25 안성시청 환경과) 또는 팩스(☎031-678-2619)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678-2614
안성시는 최근 기업유치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각종 규제 개선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발전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안성시는 ㈜락앤락, 신세계 등 국내 대기업 유치는 물론 내년 2월 세계 3대 유통기업인 영국 테스코(TESCO)사의 물류시설 설치 등 긍정적인 변화를 맛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안성시의회를 이끌며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아 온 주인공이 있다.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말하는 그는 바로 제5대 안성시의회 이동재(새누리당·52) 의장. 안성시의회 안팎의 두터운 신뢰 속에 상·하반기 의장직 연임에 성공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 의장은 제3대 시의원으로 당선된 후 제4대 산업건설위원장과 제5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3선 시의원으로, 안성시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온 중견 정치인이다. 대통합의 원칙으로 성숙한 의회상 구현 이 의장은 “처음부터 ‘정치인’을 꿈꿨던 것은 아니다”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청년 통합에 뜻을 두고 소신을 펼치던
농협안성교육원은 최근 농·축협 전문감사요원과정 교육생 116명, 교직원 10여명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안성 관내 인삼재배 농가 3군데를 방문, 인삼 꽃순 자르기 작업을 통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교육생 및 교직원들은 농업 현장을 체험, 농촌 현실을 이해하고 농민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상생활동 및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 김육곤 원장은 “이번 교육은 전국 농·축협에서 감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책임자들이 농협의 핵심가치인 ‘상생활동’을 먼저 이해하고 솔선수범하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면서 “이제 ‘더불어 살아가기’는 농협인에게 중요한 덕목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지난 22일 외래어종 퇴치로 수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죽산면 용설호수에서 내수면 토속어종인 쏘가리 치어 3만미를 방류했다. 쏘가리는 3~4년 후 성어로 자라면 외래어종인 베스 등의 알이나 치어를 먹이로 삼아 개체수를 크게 줄여 번식을 억제하는 천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류행사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한이석 경기도의원, 이수영 안성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용설리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외래어종 증가와 환경변화 등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고유어종 보호와 생태환경을 보전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번에 방류된 쏘가리 치어 3만미(3천만원 상당)는 일죽면 화봉리에서 대규모 양식장을 운영하는 ‘영어영농조합 정기’에서 무상으로 시에 기증하면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민간 장애인시설에서 상습적인 운영비 횡령이 이뤄지고 장애인 간 폭행이 묵인·방치된 사실이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에서 드러났다. 인권위는 시설운영비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B장애인시설장 A씨를 고발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에 개인운영신고 시설의 관리·감독에 대한 구체적 지침 마련을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경기도지사와 서울시장에게는 B시설 장애인들의 적절한 거주시설 이주 조치를, 안성시장과 마포구청장에게는 관내 장애인시설의 관리·감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라고 요청했다. A씨가 안성시와 서울 마포구에서 운영중인 개인 장애인시설인 B시설에는 현재 지적장애 여성 27명이 거주하고 있다. 인권위에 따르면, A씨는 지금까지 장애인들로부터 받은 시설 이용료 3천200여만원을 자신의 보험료, 자녀 양육비 등으로 사용하고, 장애인 보호자 12명으로부터 주택준비금 명목으로 4억1천500만원을 받아 다른 곳에 사용하고서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여성 장애인이 속옷에 물건을 숨긴다는 이유로 아예 속옷을 입지 못하게 했으며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해 한끼에 1천원 미만의 급식을 제공하고 2006년 이후 건강검진을 한 번도 시행하지 않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19일 석가탄신일 연휴를 맞아 안성시 냉장창고 화재 현장과 고속도로 상황실을 방문해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화재는 지난 3일 안성시 소재 ‘코리아냉장’ 창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내부에 1만t 가량의 돼지고기가 저장돼 있어 최종 소진까지는 5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오전 안성시 화재현장을 찾은 유 장관은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화재 진압을 마무리하여, 인근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경기도에서 요청한 ‘다기능 무인파괴 방수차’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장관은 도로공사 교통센터에 들러 고속도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고속도로 순찰대로부터 교통안전대책을 보고받은 뒤 “교통사고 발생 최소화와 안전운행을 유도하기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2014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안성시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된다. 안성시는 선정위원회가 안성·평택시, 가평군 등에 대한 현장평가를 거쳐, 안성시를 개최지로 최종 선정하고 내년 5월 초 안성맞춤랜드에서 박람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도시공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생활 속의 정원문화 정착을 위해 2년에 한번씩 열리는 행사로 지난 2010년 시흥 옥구공원, 지난해 수원 청소년문화공원에서 개최된 바 있다. 시는 박람회를 제2회 안성맞춤 봄나들이 행사와 연계해 추진할 예정으로 43만명의 관람객 유치와 함께 도시의 브랜드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T/F팀 구성 및 사례벤치마킹 등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2014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맞춤랜드는 남사당공연장, 천문과학관, 사계절 썰매장, 공예단지 등을 갖추고 있다.
‘2013 경기·안성 과학축전’이 오는 10∼11일 안성시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과학 대중화 실현을 위해 신에너지·그린체험마당, 미래 로봇 체험마당, 경기도 창의과학 체험마당 등 5개 마당의 8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생활 별자리 관측과 그에 얽힌 스토리 텔링, 기초과학부터 우주인 체험, 로봇 작동과 HD 방송 중계차와 연계한 방송과학원리 학습 기회가 주어진다. 또 예술공연과 과학경진대회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안성시가 시민들의 입장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일부터 관내 ‘안성맞춤박물관’의 무료 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안성맞춤박물관은 ‘안성맞춤’이라는 말로 유명한 안성유기 및 안성의 농업과 향토문화를 소개하고자 지난 2002년에 안성시 대덕면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입구 건립·개관됐다. 건물은 연면적 2천38㎡로 지상 2층, 지하 1층 등 총 3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내부 공간은 유기전시실, 영상실, 기획 전시실, 농업 역사실, 향토사료실, 세미나실, 학예연구실, 수장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유기전시실은 유기의 역사, 제작 방법별 유기분류, 유기제작과정 모형, 제기, 반상기, 무구, 불구 등 생활 속에 쓰이는 다양한 유기를 전시하고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곳곳에 영상물을 설치했다. 또한 1층 전시실 한켠에 놓여있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안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으며, 농업 역사실은 안성 농업의 역사와 계절에 따른 농경모습, 농기구, 안성의 특산물이 전시돼 있어 과거와 현재의 안성농업을 짐작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맞춤박물관(☎031-678-2507)으로 문의하면 된다.
늦은 밤 주택가 골목에서 30대 행인이 자신을 치고 달아나던 차량 밑에 끼어 1㎞ 가량을 끌려가다 숨졌다. 달아난 70대 운전자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냈으며 사건 발생 10시간 만에 자신의 집에서 검거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안성시 대덕면 내리 주택가 골목에서 최모(39·회사원)씨가 강모(70·고물수집)씨가 운전하는 1t 화물차에 치였다. 최씨는 강씨의 화물차 밑에 낀 채로 1㎞ 가량을 끌려가다 차에서 떨어져 도로에 쓰러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인근 CCTV에는 최씨가 사고지점 근처 식당에서 먼저 나온 일행 2명을 뒤쫓아 가다가 넘어졌고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강씨의 차량이 최씨를 치고 달아나는 모습이 찍혔다. 강씨는 최씨를 차로 친 뒤 사고지점에서 400여m 떨어진 주택가로 차를 몰고 가 동승했던 여성(35)을 내려주고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밤 맥주 2병과 막걸리 2통을 마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차에 동승했던 여성도 전날 밤 강씨와 함께 술자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10시간이 지나고 나서 강씨를 검거함에 따라 위드마크(현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