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저소득 아동의 사회진출 시 소요되는 초기비용을 위한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 연령과 소득 기준 범위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가입 대상은 중위소득 40% 이하(생계, 의료급여) 가구의 12~17세 아동이었으나 올해부터 중위소득 50% 이하(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가구의 0세~17세 아동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으로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최대 10만 원 이내 금액을 1대 2 비율로 매칭해 지원한다. 적립금은 18세 이후 학자금, 창업지원, 기술자격 및 취업 훈련, 주거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시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로 관련 예산을 지난해 3억6100만 원에서 올해 11억2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방세환 시장은 “모든 아이들이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입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올해는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와 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기반 마련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11일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7월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행사 경험을 기반으로 이후에도 문화예술 도시로의 품격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방 시장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도시 기능을 재편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선, 광주 역세권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도시개발 사업 진척률을 높여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자족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공장 집단화와 장래 확장성, 생산활동과 관리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광주시에 맞는 장기적 관점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업용지 확대 방안도 시급히 마련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 시장은 버스노선 체계를 개편, 기존 경강선 역사 및 환승 거점을 활용한 버스 지선‧간선 환승 체계 구축과 통학노선 개편안을 포함해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 교통 소외지역에 대해서는 새로운 교통
여주시는 2023년도 도세 1569억 원을 징수해 당초 징수목표액을 22% 초과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도내 대부분 시군은 지난해 경기 침체와 부동산 거래 절벽으로 도세 징수 목표액을 1조9000억 원 감액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여주시는 민선 8기 이충우 시장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성과를 이뤘다. 올해에도 지속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와 관내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감소, 인허가 및 거래량 감소로 도세 징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여주시는 도세 세수 확보를 위해 상속, 지목변경, 골프회원권 등 취득세 수시 부과를 강화하고 과점주주, 법인 시공 건축물 등에 대한 기획조사로 취득신고에 취약한 누락세원을 적극 조사할 예정이다. 안병호 세정과장은 “납세자의 세제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누락세원을 최대한 조사헤 성실 납세의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이천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기초반 8기 수강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가공사업 전반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안내 및 시설 관람을 시작으로 농산물가공 창업의 시장전망, 내 사업 방향 잡기, 농산물가공 기본 다지기, 사업장 위생관리, 인허가 절차, 사업계획 작성 등 총 10회에 걸쳐 2월 5일부터 3월 11일까지 예비창업 실무 이론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의 90%를 이수해야만 수료할 수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프로그램은 이론교육(기초반, 심화반) 1년, 가공장비활용교육(실전반) 1년, 가공제품 생산 및 판매교육 2년(창업코칭반)의 총 4년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공장비 활용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유통·전문판매업을 등록하고 가공센터 내 기반 시설을 이용해 음료, 잼, 분말, 말랭이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다.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2019년 준공 이후 농산물의 가공 기술, 제품 판매를 위한 행정절차,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기술 지원하여 농산물가공 창업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성
광주시가 국가유공자의 복리 증진과 예우를 강화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수당을 인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참전 명예 수당, 보훈 명예 수당을 올해부터 월 13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한다. 시는 국가보훈대상자 3500여명의 대상자에게 올해부터 상향 조정된 수당을 지급하게 되며 수당 인상으로 전년 대비 8억4000만 원이 증가한 63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 세대가 있고 그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존중과 예우에 관심을 더욱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하남시는 산곡천 폐유 무단 방류 업체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산곡천에 유류가 유출됐다는 민원 접수 후 오염물질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오염원인 규명을 위해 약 5일간에 걸쳐 ▲유출지점 인근 우수맨홀 확인 ▲폐유 취급사업장 점검 ▲CCTV 영상 자료 확인 등 끈질긴 추적 끝에 지난 4일 오염행위자를 적발했다. A업체는 하남시 창우동 소재의 한 자동차정비업체로, 지난달 30일 인적이 드문 새벽 폐유 약 150리터를 적정방법으로 처리하지 않고 약 20회에 걸쳐 도로변 빗물받이로 무단 투기한 결과 우수관을 거쳐 하천으로 유출됐다. 시 관계자는 “적발된 공공수역 오염행위자에 대해서 물환경보전법 위반,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모든 관계 법령을 적용해 강력하게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라며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공공수역을 오염시키는 자는 끝까지 추적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관련법에 의거 강력하게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지속적인 공공수역 오염행위 감시활동을 통해 수질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비례대표 재선이면서 여주·양평 지역에서 3선을 노리는 이태규(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후 2시 여주시 여성회관에서 ‘경계를 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이규택 전 의원, 이재오 전 의원,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안대희 전 대법관과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이대직 전 여주시 부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지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재옥 국민의 힘 원내대표와 안철수 의원,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등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의원의 저서 ‘경계를 넘다’는 어린 시절과 정치 입문 과정, 정치활동과 포부 등 그의 정치 인생이 담겨있다. 이날 이 의원은 “오늘 출판기념회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 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라면서 “한쪽에 서면 한쪽만 보이지만, 경계에 서면 양쪽을 다 볼 수 있고 양쪽을 보면 차이와 다름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서 타협과 절충, 공정의 지혜가 나올 수 있다”라며 “중도층을 잡아야만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양평 지역구는 현역 김선교 의원이 지난해 5월 18일, 회계책임자의 공직선거법
광주시의 2024년 시정 방향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 도시’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과 미래를 여는 신성장 동력 사업들을 체계화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도약과 새 역사를 여는 변곡점이 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 도시’의 원년으로 삼아 광주시를 국제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싹틔울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와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유치 성공에 필요한 정책과 실행을 하나씩 준비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지난해는 시정 과제를 완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며 “갑진년 새해에는 청룡이 뜻하는 힘과 지혜, 용맹함으로 한해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선 광주시는 2024년 최우선으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민생부터 살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위축된 경기 속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운영자금, 컨설팅,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에 18억 원을 지원하고 지역화폐 지원과 착한 가격 업소 지정 등에 87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또
이천시의회가 2일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시무식을 열고 갑진년 새해 의정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시무식은 2024년 갑진년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무식에는 김하식 의장을 비롯한 이천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례,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 김하식 의장의 신년사, 의원들의 새해 덕담과 의원과 직원 간 수(手)인사 순서로 진행됐다. 김하식 의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새해에도 이천시의회는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소통과 행동을 통해 시민의 품으로 보다 다가가는 의정을 펼치겠다”며 “시민의 대변자이자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천시의회 의원과 직원 간의 화합을 통해 이천시의 희망찬 미래를 그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의장 신년사에 이어 시무식에 참석한 의원들은 덕담을 주고받으며 이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4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을 위한 헌신적 봉사와 조례 연구로 시민이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의회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천시
사랑하는 24만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은 ‘청룡의 해’입니다. 굳건하고 힘찬 용의 기운이 시민여러분께 깃들어 하시는 모든 일에 복이 넘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도 우리가 바라는 “새로운 이천, 희망찬 이천의 미래”에 한 걸음 다가서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긴밀한 협의 끝에 단 1년 만에 보통교부세 교부단체로 재지정되는 결과를 이끌어 내었고, 무려 77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여 저소득 취약계층 등에 대한 난방비 지원, 지역화폐 특별인센티브 지원 등 시민의 삶을 보듬는 데 소중하게 사용했습니다.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지도 70호선 이천-흥천간 도로는 일부구간의 착공을 앞두고 있고, 부발하이패스 IC는 예정보다 빠르게 지난 연말 착공하여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가능케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소아의료계가 축소되고 있는 추세와 달리 이천시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야간진료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장호원 엘리야병원에서는 남부권 야간진료를 시행했고, 장애아동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이천병원에 소아재활센터 건립을 가시화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