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수원지사(지사장 안상모)는 지난달 24일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공사 모기지론을 적극 알리기 위해 전 직원이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는 지난 8월10일 단행된 취급기관 확대 및 금리인하(6.7% → 6.45%)로 서민들이 저비용으로 더욱 편리하게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원역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펼친 이번 행사는 공사 모기지론의 상품 특성, 이용 방법, 더욱 편리해진 제도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방용품을 배부했다. 수원지사 외에도 주택금융공사는 정홍식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11개 도시의 32개 주요 역과 버스 터미널에서 모기지론 알리기 가두 캠페인을 동시에 펼쳤다. 주택금융공사 안상모 수원지사장은 “귀성객들은 직원들의 자세하고 친절한 내 집 마련 설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고향을 찾는 부푼 마음에 내 집 마련이라는 또 하나의 희망을 안고 고향을 찾는 듯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은 시판 5개월만인 8월말 현재 2만7천건에 약1조9천억원이 판매됐다. 이중 경기지역의 실적이 6천960여건에 약 5천730억원으로 전국에서 건수로는 26.44%, 금액으로는 31
"조합원들의 가입금과 분담금으로 운영하는 공제조합이 조합원들을 보호해주기는 커녕 조합원들의 밥줄이라 할 수 있는 버스를 필요 이상으로 가압류해도 됩니까" 최근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서울시 서초구 방배4동 소재) 공제조합의 파행적인 운영에 대해 도내 조합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관련 법규를 어기고 6년 이상 법인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조합을 운영해 왔을 뿐 아니라 건교부 ‘낙하산 인사’, 현 회장 비난문서 유포, 무리한 조합원 버스 가압류 등 조합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건교부와 공제조합측은 법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관련 법규 산하(유관)기관 적용에도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지에서는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건전한 공제조합 운영을 위해 6회에 걸쳐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 1. 실체 없는 전국전세버스공제조합 2. 건교부도 몰랐다 3. 건교부 낙하산 인사 있었다 4. 무리한 공제조합 조합원 버스 가압류 5. 괴문서도 돌았다 6. 개선방향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신보감.이하 연합회) 공제조합이 6년 이상 실체 없는 조합으로 불법운영돼 온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
농협중앙회 시화공단지점(지점장 이재욱)은 지난달 24일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선수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했다. 문선수의 명예지점장 위촉은 시흥지역 주민과 시화공단 근로자들에게 아테네올림픽의 영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긍지를 높이는 한편 어려운 농업 농촌에 대한 관심과 농업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날 문대성 선수는 이재욱 지점장으로부터 당면한 농업ㆍ농촌ㆍ농협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과 명예지점장 위촉장을 받고 팬사인회 및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등 명예지점장으로 활동했다.
2003년 경기지역 제조업들의 경영상태 ‘부실화’가 전년 보다 더욱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및 국내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부진 등으로 전년에 비해 재무구조, 수익성, 성장성 등이 전반적으로 악화됐기 때문이다. 3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3년도 경기지역 제조업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3년말 현재 도내 제조업체의 부채비율(부채/자기자본)은 114.3%로 전년말(112.7%) 보다 1.6%포인트 상승했고 자기자본비율(자기자본/총자본)은 46.7%로 전년말(47.0%) 보다 다소 낮아졌다. 매출부진이 장기화함에 따라 기업들이 금융기관을 통한 장기자금 차입을 늘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차입금의존도(차입금+회사채/총자본)는 26.0%로 전년말(26.5%) 보다 0.5%포인트 낮아져 하락세를 지속했다. 자산운용구조를 보면 현금비율(현금.예금/유동부채)은 27.4%로 전년말(27.3%)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은 115.6%로 전년말(119.2%) 보다 3.6%포인트 하락해 기업들의 단기채무 지급능력은 다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영업이익률 및 매출액경상이익률은 각각 7.0% 및 3.9%로 전년(7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30일 홈페이지(www.customs.go.kr)와 인터넷 수출통관시스템(www.ok-customs.go.kr)을 통해 인터넷 속도 등을 측정할 수 있도록 인터넷 품질측정서비스를 1일부터 민원인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민원인의 인터넷 가입환경(통신사업자, 서비스 종류 등)이 상이함에 따라 발생하는 장애 및 속도지연 구간 등을 민원인이 직접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민원인은 업로드(Up-Load) 및 다운로드(Down-Load) 시간 등을 측정해 장애나 속도지연이 파악되면 통신회사나 관세청에 개선을 요구할 수 있게 됐으며 관세청은 주기적으로 홈페이지 등의 속도지연 또는 장애구간을 쉽게 파악, 통신사업자 등과 협의해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접속관련 장애발생시 사용자 문의에 의존해 처리하던 소극적 자세에서 민원인 입장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개선방향에 도움을 주는 적극적 자세로 전환하는 계기다 됐다”고 밝혔다.
오라클 아태지역은 지난 8월 끝난 FY05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아태지역 총매출액이 3억 4천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 성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태지역의 매출은 회사 전체 신규라이센스 매출의 26%에 달하며, 회사 전체매출의 16%를차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규 라이센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증가했다. 오라클에 따르면 아태지역 주요기업들은 비즈니스시스템을 통합.자동화.단일화된 글로벌 관점을 갖기 위해 오라클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 나타난 오라클의 뛰어난 성과는 총소유비용을 낮추고자 하는 고객사가 통합된 소프트웨어를 선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라클은 테크놀로지 비즈니스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아태지역의 데이터베이스 신규라이센스매출은 27% 성장했으며 이는 그리드컴퓨팅, 저렴한 가격, 리눅스 확대 등의 영향이라고 오라클측은 해석했다. 데렉윌리암스(Derek Williams) 아태지역 총괄수석부사장은 “오라클 아태지역은 이번 1분기에 오라클 전체의 성장을 견인했다”며 “이러한 성공은 오라클 아태지역이 그리드컴퓨팅, 리눅스, 중견.중소시장에서 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오라클 아태지역의 강력한 추진력과 전략적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23일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에 위치한 로데오탑 건물 2층에서 농협중앙회 일산호수지점(지점장 우도환) 개점식을 가졌다. 총면적이 220평인 일산호수지점은 365자동코너에 자동화기기를 8대 설치해 고객편의를 위한 '빠른창구'를 활성화 했으며, 고객밀착형 상담창구`, `VIP룸` 등으로 개편해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고객 친화형 점포라고 경기농협측은 소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소병주 고양시 부시장, 박순배 고양시의회 부의장, 경기농협 박재근 본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초청고객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농협 박재근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일산호수지점을 개점함으로써 성남관내 농협점포가 61개로 늘어나 지역주민을 상대로 각종 재테크 상담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서북부지역의 중심지인 고양시 발전이 농협의 발전이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지역경제와 주민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 들어 경기침체가 심화 및 장기화하면서 도내 업체들이 경영난 타계를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경우 단가, 임금 등에서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경기벤처협회(회장 안건영)가 중소기업들의 이 같은 자금사정 타계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공동생산기반구축(JMBC=Joint Manufacture Basis Construction)’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 사업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완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 공동생산기반구축사업이란 공동자원관리(JRP=Joint Resource Planning)시스템의 일환으로 생산단가 절감, 공정기간 단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제조공정의 표준화단계에 이르기 위한 공동생산라인 등 신개념의 한국적 중소기업형 공동생산기반구축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 생산기반 활용 극대화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련기업간 정보 및 기술 교류 필요성 ▲국내 제조업체의 자체 아이템 보유로 생산의 연속성 유지 ▲기존의 협동화사업의 시스템화로 원활한 사업진행 ▲협동화단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시너지효과 극대화 등에서 강한
“이제서야 아파트 주민들과 친구가 됐어요” SK케미칼 수원공장(공장장 이학수.이하 SK케미칼)이 그동안 많은 민원을 제기했던 인근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화제다. 최근 5년 동안만 대기, 악취 등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약 170억원 가량의 방제시설을 추가 설치한 것과 환경보전 노력에 대한 설명회가 결실을 맺은 것. 22일 SK케미칼과 인근 아파트 입주자대표들에 공장 인근에 위치한 일성아파트 및 현대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은 지난 17일과 21일 각각 SK케미칼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SK케미칼은 특히 폐수처리시설 커버,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제거, 폐기물 제거, 소음 방지 등 기존 시설에 4차례에 걸쳐 방지지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일성아파트와 현대아파트를 방문해 환경설명회를 가졌을 뿐 아니라 갯벌탐사, 문화기행, 철새도래지탐방, 그림.글짓기대회, 주민공장방문 등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입주대표자들은 이 자리에서 “민원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수년 간에 걸친 SK케미칼의 방지시설에 따른 대규모 투자와 지역사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이하 기보)은 지난 1989년 4월 1일 창립 이래 지난 달 31일까지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총100조원의 보증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보 관계자는 기술경쟁력 향상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1989년 4월 부산에서 설립된 전국규모의 기술금융 선도기관으로서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기술우대보증제도, 기술평가보증제도 등 새로운 제도를 도입?시행함으로써 경제 호황기에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경제 침체기에는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997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기술평가센터를 설립해 기술창업기업의 경제적 미래가치를 평가하고 이를 보증지원과 연계시키는 기술평가보증제도를 도입, 지난 7월말 현재 약 2조4천억원을 지원했으며 팬택, 휴맥스,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은 기보의 지원으로 성장한 대표적 기업들이다. 기보는 매출액을 감안하지 않고 기술력을 평가해 보증하는 기술평가보증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기술.창업기업 전문신용보증기관으로 특화하고 있으며, 특히 고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ITㆍBTㆍNT 등 미래성장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