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비상이 걸렸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구가 집중되는 도내 다중시설에서의 가스사고에 대비, 점검활동을 위해 가용 인력 총투입에 나섰다. 17일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매년 추석 연휴에는 백화점,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많은 인구가 유입됨과 동시에 가스시설 이용도 많아져 사고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 특히 다중시설에서의 가스사고는 대량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전 점검이 더욱 필수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이 낀 9월의 경우 도내에서 3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사고 20건의 15%에 해당하는 것으로 월 평균 사고율 8%의 약 2배에 해당하는 높은 사고율이다.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이에 따라 경기남부, 경기북부, 경기서부, 경기동부 등 4개 지역본부의 인원 약 50명을 총동원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다중시설 집중 안전점검 활동을 펼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상가 ▲시장 ▲버스터미널 ▲철도역사 ▲도매센터 ▲고속도로 ▲국고변 휴게소 등 9개 분야의 다중시설로 가스시설 노후, 마감조치 미비, 호스길이 등을 점검한
코트라 경기무역관(관장 임의수?이하 경기무역관)은 경기도와 공동으로 다음달 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 IT?전자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17일 경기무역관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지역은 물론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등 구주지역 및 칠레, 브라질 등 세계 25개국에서 150여명의 바이어가 내방해 도내 500여 중소기업과 수출 상담을 벌인다. 방문 바이어들의 주요 상담희망 품목은 ▲컴퓨터 주변기기 및 소프트웨어 ▲통신기기 ▲보안기기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장비 ▲전자 부품 등 IT 및 전기?전자 분야 등으로 도내 주력 수출품목이 다수 포함돼 있어 해외시장 개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뉴욕증시 상장사이며 종업원 4만3천명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제 1위 전자제품 공급업체인 셀레스티카(Celestica)사는 이번 방한을 통해 반도체, 메모리, LED, LCD 제품의 구매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크로아티아 및 슬로베니아에서 12개사가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크로아티아 최대 제조업체인 콘카(Koncar)사는 TV를 포함한 가전제품을 아웃소싱, 자사 브랜드로 크로아티아
수원세관(세관장 하영수)이 추석을 맞아 오는 20일~24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반을 운영한다. 이는 신속한 환급금 지급으로 관내 수출입업체를 지원하고 추석절 자금운용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세관이 일제히 특별지원기간을 설정, 관세환급 특별지원반을 운영한다. 17일 수원세관에 따르며 특별지원기간 동안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근무를 실시하며 수원세관은 2명(6급 윤길민 외 1명)을 배치한다. 환급금은 신청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며 P/L(Paperless) 신청건은 신청당일에 환급금을 결정, 한국은행에 지급요구할 방침이다. 또한 업무 종료 후 환급이 결정된 건에 대해서도 당일 지급요구가 가능하며 추석연휴 전날인 24일일 오후 4시30분 이전까지의 환급신청건도 지급이 가능하도록 조지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세관은 이날 청사내 1층에 민원인 휴게실을 마련, 세관을 찾는 민원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경기도내 실업자 수는 16만4천명으로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설업에서 취업자가 증가하고 개학을 맞아 재학생들의 학업복귀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0.3%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16일 통계청 경기통계사무소(소장 변효섭.이하 경기통계사무소)가 발표한 ‘8월 경기도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8월중 실업자는 16만4천명으로 지난해 11월(16만2천명)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보다 0.3%포인트 감소한 것.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2만명(13.9%)이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3%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올랐다. 남자 10만5천명, 여자 5만9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1만4천명(15.4%), 6천명(11.3%) 증가했다. 실업률은 남자가 3.4%, 여자는 3.0%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0.3%포인트, 0.1%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483만5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7만9천명(3.8%)이 증가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경우 남자(3.2%) 보다 여자(4.8%)의 취업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이 109만8천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이 353만7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
농협중앙회 양곡부(부장 홍성필)는 화성시 비봉면 남전1리 마을(대표 허재선)과 자매결연을 맺고 영농지원과 농산물 판매 등 각종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마을주민과 양곡부 직원 및 화성시 김준재 시의원, 임정호 비봉면장, 비봉농협 홍진기 조합장, 오산화성시지부 김수환 부지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패 및 기념품 전달, 폐비닐 수거 등 마을환경보전 활동도 함께 펼쳤다. 남전1리 마을은 경기도 기념물 제13호로 지정된 조선 세조 때의 무관인 남이장군 묘가 있는 곳으로 인근에는 인공습지가 조성돼 있으며 쌀겨농법, 칼슘농법 등 친환경농업과 자연농업유정란사업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맑은공기 푸른숲 등 환경보전형 농촌마을로 비봉 참외가 특히 유명하다. 홍성필 양곡부장은 "WTO 및 FTA등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상생경영의 이념 실현을 위해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특히 농번기 일손돕기, 폐비닐ㆍ 영농자재ㆍ생활쓰레기 수거 등 마을환경보호 활동, 마을생산 농특산물 공동구매, 직원가족과 자녀들의 생태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로 우의를 다질 것"이라고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고객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농협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각 지역농협 및 중앙회 영업점에서 ‘정액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또 추석연휴기간인 26~29일(추석당일은 제외)까지는 고객들의 현금보관에 따른 불편과 위험을 덜어주기 위해 현금과 유가증권 등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현금보관서비스’도 실시한다. 아울러 경기농협 한가위특집 금요장터(24~25일)를 비롯한 도내 62개 농협은 추석맞이 장터에서 제수용품, 선물세트, 과일 등을 판매한다. 특히 24일 지역본부 금요장터에서는 포도축제, 햇과일 및 버섯축제, 송편빚기대회, 전통차례상 차리기 시연회 등 특별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수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던 경기도의 수출마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수출을 이끌어오던 주력품목들의 수출액이 줄줄이 감소하면서 도 수출액이 7월에 이어 8월 역시 감소하면서 2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5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8월 경기도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중 수출액은 35억4천600만달러로 전국 수출액 197억9천500만달러의 18%를 점하며 수출 전국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그러나 가전제품(-21%.175만달러), 기계류와 정밀기기(-10%.381만달러), 정보통신기기(-5%.714만달러), 반도체(-1%.605만달러) 등 수출주력품들의 수출이 모두 전월보다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5.6% 감소했다. 귀금속 및 보석류의 전월대비 87% 증가와 수송장비의 소폭 상승을 제외한 나머지 전 품목에서 전월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은 9억달러를 수출해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한 중국이 1위, 미국(6억9천900만달러.20%), 홍콩(2억6천만달러.7%), 대만(2억1천500만달러.6%), 일본(1억8천700만달러.5%) 등으로 이들 5개국으로의 수출액은 모두 22억6천100만달러로 전체 수출액 35억4천600만달러의 64%
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www.oracle.com/kr)이 급성장이 예고되고 있는 퇴직연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한국오라클은 15일 국내 퇴직연금 제도 전환과 인식의 변화를 적극 반영한 퇴직연금 관리 전문 솔루션 '펜션(Pension)2000'을 선보이고, 관련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가을 정기 국회에서 통과돼 발효될 새로운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안에 따르면 2006년 1월부터는 현행 퇴직금제와 병행해 근로자가 만 5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제를 노사 합의에 의해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기업은 기존에 사내에 적립되던 퇴직금을 퇴직연금사업 금융기관에 위탁 할 수 있게 되며, 퇴직연금 시장은 은행, 보험과 별도 영역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오라클이 이러한 시장변화에 발맞춰 선보인 퇴직연금 솔루션 '펜션2000'은 한국 상황에 맞게 특화된 모듈로 구성돼 변화된 연금제도에 최적화된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이미 전세계 12개국 30여개 고객사에 도입돼 뛰어난 성능을 입증받은 상태다. '펜션2000'은 개인 퇴직계좌의 모든 기록관리, 고객 포트폴리오 관리, 고객서비스 및 각종 법규와 연금제
기술신용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지난달부터 기술관련 부분만 보증을 실시함에 따라 기술평가단의 영역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08년까지 300명 이상의 인력이 충원되고 기술평가센터도 15개 추가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14일 기보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유병민.이하 기보 경기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정부의 ‘중소기업 종합지원대책’ 발표 후인 8월부터 일부 일반 보증 연장을 제외한 모든 일반보증의 경우 신규 신청을 받지 않고 기술보증업무만 시행하고 있다. 기보는 이런 업무 변화에 따라 오는 2007년까지 기술보증 수준을 전체 보증의 5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술보증 부분에 역점을 둠에 따라 지난 7월 출범한 ‘기술평가단’의 영역이 단계별로 점차 확대된다. 현재 서울기술평가센터내에서 내부적으로만 운영하고 있는 광역기술평가센터(전문기술평가센터)를 오는 2006년까지 3개, 2008년까지 2개를 추가로 설립해 모두 5개로 확장한다. 현재 10개인 지역기술평가센터 또한 2006년까지 5개, 2008년까지 역시 5개를 추가 발족해 모두 20개의 지역기술평가센터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기술평가인력 역시 상당부분 충원한다. 현재 186명인 평가전담인력을
경기농협관내 4개 신용보증센터(센터장 박주흥) 직원 30여명은 14일 양평군 청운면 갈운2리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신용보증센터는 최근 지난 6월 5일 자매결연을 맺은 양평군 청운면 갈운2리 영농회장으로부터 지난번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으나 일손이 부족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쓰러진 500여평의 벼를 일으켜 세우는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 것. 박길웅 영농회장은 이 자리에서 "마을주민 대다수가 연로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2시간 이상되는 거리를 신속하게 찾아와 도와줘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