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초기진화는 물론 폭설시 제설작업도 문제없어요” 일반농가에서 쓰고있는 예취기가 한 주민에 의해 산불과 폭설 등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비 할 수 있는 다목적 장비로 개발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양평군 지제면 지제위탁영농 합자회사 차연선(47) 대표. 차 대표는 일반 농가에 보급된 예취기 전면부에 풍구를 달아 이를 휴대용 개인장비인 초강력 송풍기(일명 싹쓰리)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고안했다. 당시 전임 지제의용소방대장의 아이디어에 힌트를 얻어 8천∼1만2천rpm의 강력한 예취기의 회전력을 이용해 송풍구에서 초속 45m의 바람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실생활에 응용해 화재를 진압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난해 12월 개발에 들어간 차 대표는 6대의 송풍기를 제작해 지제의용소방대에 보급, 산불진화 등 테스트를 거쳐 그 진가를 인정받았으며 본격적인 제작 및 보급에 들어갔다. 개조된 싹쓰리를 사용해본 경험자들은 산불 발생시 특별한 장비 없이 방화선 구축 등 잔불정리에 그쳤던 진화활동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이밖에도 폭설시 비닐 하우스와 도로 변 제설 등 다방면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진화용 분무기와 비교
양평군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팔당지역 오수처리시설 운영 및 관리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9일 군에 따르면 금년부터 환경공영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일부 주민의 경우 위탁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홍보 차원에서 대대적인 특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한강유역환경청 한강감시대 합동점검반을 편성, 음식점과 숙박업소, 관리주체가 없는 공동주택 등 90여 개소를 대상으로 오수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및 내부청소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수처리시설은 원칙적으로 주민이 책임지고 관리해야 하나 공동주택 등 관리 주체가 없는 건축물의 경우 건축물 신축시 설치된 처리시설을 정상적으로 관리하지 않아 하천 오염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의해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경찰서는 8일 3층 강당에서 각 과장, 계장, 지구대장, 직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대 혁신 변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8일 서에 따르면 그간 서 차원에서 혁신과제를 정해 실천하는데 주력해 왔으나, 앞으로는 자체 혁신을 민생치안과 밀접한 지구대 단위로 확대 시행키 위해 지구대 단위의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남권 양근지구대장은 “기존의 112순찰 방식으로는 최근 급증하는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에 미흡하고 주민과의 유대감 또한 떨어질 여지가 있다”며 “이를 개선키 위해 순찰시 대상지에 방범안전카드를 투입하고 이를 순찰근무일지에 기재하도록 해 담당관이 이를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책임 있는 근무자세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김규오 용문지구대장은 “지구대 내에서 처리한 사건·사고 등에 대한 민원처리 과정을 주민들이 확인할 경우 근무자의 비번, 순찰 등 근무여부에 따라 민원상담에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를 해소키 위해 민원처리 담당 경찰관의 명함을 비치하고 사건, 사고 등 민원인에게 배포해 민원불편을 최소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영재 양동특수파출소장은 “관내 주민들이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이에 따른 경운기, 트렉터
“양평에서 위장병과 고혈압, 신경통, 변비 등에 특효인 고로쇠의 신비를 체험하세요” 산자수려한 풍경과 기암절벽, 맑은 계곡의 청정수, 이름 모를 들풀의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청정 산촌마을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 소리산 일원에서 오는 12일~13일 ‘제7회 단월면 고로쇠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는 12일 소리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13일 고로쇠 시음회와 소리산 등반대회, 풍물놀이, 전통음식 먹거리 장터, 전통공예 만들기 등 심신 단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소리산(해발 479m) 등반후 한 모금 마시는 고로쇠는 등산객들로부터 뭐라 형용 할 수 없는 기쁨의 하나로 정평이 나 있으며 먹거리 장터에 마련된 각종 떡과 막국수, 손두부 등의 전통음식 또한 지나는 이들의 출출한 배를 채우기에 충분하다. 채병무 고로쇠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는 강우량이 많아 고로쇠 수액이 충분할 뿐 아니라 예년에 비해 맛도 월등히 좋다”며 “이 때문에 이번 축제에는 고로쇠를 맛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대거 참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로쇠 축제를 찾는 방문객이 매년 급증해 올해에는 7천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수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소재 우리홈마트(대표 국정순)가 관내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기금적립 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지역발전과 사회환원에 모범이 되고 있다는 칭송을 받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우리홈마트는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 동안을 ‘한마음 세일 기간’으로 정해 판매한 매출액 기준 수익금의 2%를 관내 소년·소녀가장을 돕는데 쓰기로 하고 이 기간 동안 적립된 후원금을 양평군 사회복지과에 기탁키로 했다. 또 홈마트는 사회환원 차원의 후원금이 보다 많이 적립될 수 있도록 같은 기간동안 세일 행사를 함께하고 있으며 행사기간 중 일부 품목의 경우에는 수익금의 4%를 후원기금으로 출연키로 했다. 주민 박모(43)씨는 “기업이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어쩌면 기업 스스로 위하는 참다운 모습일 것이다”며 “주민을 위하는 내실 있는 행사가 되길 바라며 진정 지역에 모범이 되는 기업 위상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우리홈마트 관계자는 “지역발전과 극빈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여 훈훈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이 성장해야 기업도 성장한다는 이념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일 오전 11시 50분께 양평읍 양근리 갈산공원 인근 구 선착장에서 애인과 헤어지자는 말에 격분한 김모(37·양평군 옥천면 아신리)씨가 경기 63가 98XX호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남한강으로 추락했다. 119 구조대와 경찰이 사건 발생 20분만인 낮 12시10분께 김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현장 인근에 함께 있던 애인 정모(39·여.서울 성북구 종암동)씨는 “지난밤 근처 모텔에서 말다툼 끝에 헤어지자고 결론내렸는데 김씨가 이에 격분해 소주를 마시고 남한강으로 돌진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결혼을 약속한 애인 정씨와 심한 말다툼 끝에 헤어지자고 하자 홧김에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양평군의 선진 농기계 기술이 세계평화를 구현하는 이라크 재건에 공헌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7, 28일과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10일 동안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육관에서 이라크 파병 자이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이용방법과 정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자이툰부대의 요청에 따라 실시된 교육에서 군은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양수기 등 농기계 기종별 운전 및 사용방법과 응급처치 등 정비기술에 대한 실기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라크가 사막지대로 국내 기후와 달리 현지에서 예상될 수 있는 각종 문제점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장병들이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배양토록 했다. 군 관계자는 “자이툰 부대가 필요로 하는 어떠한 유형의 기술도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다”며 “이러한 군의 기술지원이 세계평화 구현을 담당했다는 자부심을 얻는 동시에 평화를 사랑하는 조국의 국위선양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경기명품한우 생산을 위한 ‘경기한우 산업발전 심포지움’이 도내 16개 시·군 한우농가 및 한우협회 임원, 농·축협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 4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양평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한우의 안전·안심체계 구축과 고품질브랜드인 ‘경기명품한우’생산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으로 ‘경기한우 명품화’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권역별 브랜드 정착 및 안정적인 번식기반 육성방안 강구하게 된다. 심포지움 첫날인 3일에는 경기도 김덕영 농정국장을 비롯한 4인의 강사가 나서 명품한우 생산을 위한 강의와 토론을 개최했으며, 이어 한우농가 간의 자유토론과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또한 둘째 날인 3일에는 양평군 정진칠 축산담당이 강사로 나서 명품한우로 명성을 얻고 있는 개군한우 생산이력제 추진사례 발표와 한경대학교 이득환 교수의 강의와 토론에 있을 예정이다. 한택수 양평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각종 물품 중 10대 주요품목에 축산물이 5종류나 되고 그중 한우가 두 번째 주요품목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축산비율의 23%를 경기도가 차지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며
양평군이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 사업이 대부분 관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관내 기업과의 출연 협약 등이 들러리로 세워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더욱이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조성된 53억여원중 군 자체예산에 의한 기금이 95% 이상을 차지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3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2년 10월 희망찬 배움터 조성을 위한 방침수립과 같은해 12월 양평군 교육발전기금조성 및 운용관리조례 제정 등 군 출연금과 한강수계관리기금, 기금운용 수익금, 기타수입금 등을 통한 모금에 들어가 3월 현재 53억9천여만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군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적립된 기금은 군비(일반회계) 35억원, 한강수계관리기금(특별회계) 15억원, 일반기탁금 2억2천여만원, 환매체를 통한 기금운용수익금 1억4천600만원,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2천600여만원(BC카드 1천300여만원, 기업출연 1천300여만원), 예금이자 700만원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와 같이 모금된 기금 중 군 자체예산(일반·특별회계)이 50억원을 차지하고 운용수익금과 예금이자를 포함 할 경우 51억5천여만원(전체 95.6%)으
'제2회 전국 모형점 연합 투어링 페스티벌' 모형자동차 경주대회가 지난 27일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소재 양평 아이넷 서킷에서 개최됐다. KMSA(전국모형점연합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2-3인 1개조로 구성된 20여팀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동투어링 부문과 엔진투어링 부문에 각각 STOCK(초급)과 MODI(고급) 경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전동투어링 부문의 경기는 메인 결선 방식으로, 엔진투어링 부문의 경기는 크리스마트트리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각각 3차전의 예선을 거쳐 기록 순위 우수자들의 종목별 메인 결선 12경기가 치러졌다. 5분, 10분, 15분, 40분으로 제한된 시간동안 서킷을 많이 완주하는 순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이번 대회는 F1 자동차 경주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종자인 드라이버와 보조자인 미케닉 등이 1개조로 구성돼 시속 8-90km(체감속도 800km)로 달리는 모형자동차를 제어하는 광경을 제공해 관람객에게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날 대회 입상자에게는 주최측이 마련한 상장이 수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경품이 제공됐다. 한편 양평 아이넷 서킷은 총 400여평 규모로 200여평의 서킷 경기장과 조종 관제탑, 5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