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여의도~청량리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2일 국토해양부의 신안산선 1단계 구간(안산~여의도 노선) 발표 이후 박주원 안산시장과 김윤식 시흥시장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노선 결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3일 오전 박주원 안산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07년 기본계획 노선안까지 마련하고도 안산시와 시흥시의 반대로 인해 추진이 지연됐던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전면 재추진된다”고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신안산선 노선선정과 관련해 안산시와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타 지자체와의 지역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는 방안에 잠정적 의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제안 노선은 우리 안산 중앙동~광명~여의도를 잇는 노선과 여의도~광명~시흥시청~송산그린시티까지 동시운행하는 2개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산시가 그동안 주장해 온 테크노파크까지의 노선 연장안이 포함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박 시장은 “이 연장 구간 안에 있는 도로 중 광덕로 일대의 지반이 연약해 추가 사업비가 막대하게 투입되기 때문”이라면서 “이 경우 기획재정부로부터 이 사업 자체의
안산지역 부동산 표준지의 개별 공시지가가 결정 및 공시됐다. 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0일 결정ㆍ공시하고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ㆍ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상반기 토지이동(분할, 합병) 등으로 조사된 1천471필지이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토지 지번별 ㎡당 가격을 열람하고 표준지 또는 인근 토지의 지가와 상대적 차이가 있을 경우 시청과 각 구청 민원봉사과로 개별공시지가 이의 신청하면 된다. 개별 공시지가는 각 구청 민원봉사과 또는 안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록구청 민원봉사과, 단원구청 민원봉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해양연구원(안산시 상록구 소재)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2009년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정부가 인재대국 실현을 위해 각 부처와 산하 각급 공공기관 및 출연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인적자원관리와 인적자원개발 등 인재개발활동이 우수한 기관에 주는 영예이다. 2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이번 인증심사에서 해양연구원은 소속 직원들의 적합한 인재육성 비전과 전략과제를 도출하며 진취적인 인재개발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해양연구원은 교육부문의 체계적 계획(안)을 수립해 직원들의 역량개발과 성과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체계(KORDI TOP-edu)를 구축한 점이 돋보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해양연구원은 정부의 인재개발우수기관 인증 로고를 3년간 활용하며 기관의 브랜드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강정극 해양연구원장은 “앞으로 모든 나라마다 국력의 평가기준이 될 바다연구를 책임진 우리 연구원 직원들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면서 “직원들의 역량개발과 효율적 성과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시스템 강화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29일 수도권 일대 주택과 아파트 가스배관을 타고 집안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L(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30분쯤 안산 단원구에 위치한 L(45)씨의 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창문을 통해 침입해 현금과 금반지 등 시가 950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2006년 1월 3일부터 최근까지 수도권일대를 돌여 총122회에 걸쳐 2억4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안산상록을 민주당 김영환 당선자는 개표 시작부터 일찌감치 한나라당 송진섭 후보를 10%p 가까이 앞서나가며 승리를 예감한 듯 주변의 축하 인사 챙기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김 당선자는 당선 가능성을 확신했는가라는 질문에 “유세과정에서 안산시민들이 갖는 현 정부에 대한 불신감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느꼈고 특히 경제대통령이라 자임하는 이명박 정부가 오히려 서민들을 점점 더 살기 어려운 처지로 정치를 몰고 가고 있다는 비난과 하소연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에 거는 상대적 기대감에 확신을 가졌다”고 답변했다. 선거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를 치루면서 시민들이 여전히 정치인에 대한 불신감이 너무 크게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새삼 느껴 새롭게 의지를 다진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책임을 절감했다”며 “후보들 상호간에도 흑색선전과 인신공격 등이 변하지 않은 구태의 정치현실을 담아낸 점들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과정에서 약속한 공약 사항의 실천과 함께 민생안정, 고용안정,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유권자들에게 약속했다.
안산의 유망 IT 중소기업들이 최근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30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과 상담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와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시SW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중동의 두바이와 아프리카의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로드피아, 이미지랩 등지에서 안산시 유망 IT기업 해외시장개척단이 현지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그 결과 S&D파워닉스가 아랍에미레이트와 이란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1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 안산기업 10개사가 모두 298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이들은 이 기간 동안 두바이국제정보신박람회(GITEX)를 참관하고 직접적인 바이어 매칭 이외에 해외시장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안산지역 유망 IT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수출판로를 개척하는데는 경기TP 안산시SW지원센터가 적극 지원했다. 이 센터는 이번 수출상담회에 앞서 해외전문기관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품목에 적합한 매칭 바이어 발굴과 상담을 주선했다. 또한 해외홍보와 바이어 리스트 제공 및 바이어 대상 사전 마케팅지원, 전문통역 지원, 항공료 50%(1개사 당 1인), 상담회장 임차료 등
안산시가 전 행정력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하돔구장 건립사업에 대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스포츠산업포럼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27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안산시 및 (사)한국스포츠산업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4회 2009 서울국제스포츠산업포럼이 이날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300여 명의 스포츠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려 ‘안산돔구장건립 및 경기장 현대화를 통한 비즈니스 개발’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포럼에는 타키오 히라타 일본스포츠산업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6개국 20명의 스포츠산업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석했다. 패널들은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프로스포츠 경기장의 시설 현대화와 안산돔구장 운영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일본 돔구장운영사례 등 아시아 스포츠산업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가졌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건립을 추진하는 안산돔구장은 안산시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한편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세
최근 용인시청 인사 담당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지 보름도 안된 가운데 안산에서도 26일 화성시청 소속 40대 공무원이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오전 9시쯤 안산시 고잔신도시 호수공원 주차장에서 화성시청 소속 L(44)씨가 자신의 승용차에서 숨져있는 것을 친구인 A(44)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발견 당시 자신의 SM5 승용차 안에서 넥타이로 목을 매 숨진 상태였으며 타살을 의심할 만한 부분은 발견치 못했다. 또한 숨진 L씨가 발견된 장소는 자신이 살고 있는 D아파트에서 불과 200여m 떨어진 곳이었고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치 못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조사에서 L씨의 부인 B씨는 “남편 L씨가 지난 25일 오후 6시쯤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남편의 중학교 동창인 친구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소재를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숨진 L씨의 유족들이 현재 부검을 원치않고 있어 자살 동기 등에 대해 다각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26일 이삿짐 센터에서 일하면서 금품을 훔쳐 온 혐의(상습절도 등)로 J(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2007년 7월 중순 오전 11시쯤 안산시 단원구에 한 가정집 이삿짐을 나르던 중 집 주인인 S(46·여)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목걸이 등 귀금속 5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안산과 시흥 일대에서 이와 같은 수법으로 25차례에 걸쳐 1천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내년 3월까지 안산시 산하 각 구청과 동주민센터 및 사업소에 행정정보 자가통신망이 확대 구축된다. 22일 시는 현재 KT와 함께 전국 최초로 민간투자사업(BTL)을 도입해 ‘첨단 안산 U-City 광대역 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 구축되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지중 광케이블화해 통신망 운영에 대한 안정화를 적극 꾀한 가운데 자가통신망은 총 20개소(사업소 6개소, 동주민센터 14개소)에서 우선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구축이 완료되는 2010년 3월에는 시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구청·동주민센터 등에 자가통신망 광케이블 설치가 완료돼 다양하고 빠른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02년부터 행정정보 자가통신망을 구축해 왔으며 현재 안산시청-사업소·구청·동주민센터 등 27개 기관에 행정정보 자가통신망을 운영중이다. 특히 이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지난 9월 착공한 첨단 U-City 광대역 정보통신망 설치 공사와 연계한 시설투자비 전액의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연간 13억6천400만원의 공공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향후 인터넷전화, 디지털 시정방송, 화상회의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추가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