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이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김포문화재단은 지난해 4월 이계현 대표이사 취임 이후 내·외부로부터 재단의 경영방향과 시설관리 등 조직 전반적인 문제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대표는 직원들과 내·외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문화예술공간 중심의 조직 체계'에서 공연·전시·문화예술교육·역사문화·관광 등 '전문적인 기능 중심 조직'으로의 탈바꿈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재단은 기존 2본부 10개 팀에서 ▲문화본부 4개팀(문화기획팀, 경영시설팀, 홍보콘텐츠팀, 관광진흥팀)과 영상미디어TF팀 ▲예술본부 4개팀(공연기획팀, 전시교육팀, 지역문화팀, 전통마을팀)으로 변경, 공간·시설 중심에서 사업 중심의 팀제로 개편을 추진했다. 관광과 문화예술 교육, 전통문화 보존 계승 등의 전문적인 업무기능을 추가해 사업영역을 확대, 문화공간과 기능을 중심으로 업무를 재정비한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골자이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이동 역시 ▲팀 선택제와 ▲상사 선택제를 도입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 주목된다. 재단 관계자는 “상사 선택제를 인사에 도입한 사례는 일반 기업
한강2 공공택지지구의 보상을 노리는 불법행위에 대해 김포시가 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5일 김포시에 따르면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원에 추진 중인 ‘김포한강2 공공주택 예정지구' 내 행위제한 사항에 대한 불법행위이다. 김포시는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에 대해 지난 2022년 11월 11일 국토교통부의 신규주택지구 조성계획 발표에 따른 주민 의견청취를 가진바 있다. 이에 따라 공공주택 특별법에 의해 건축물의 건축 등(가설건축물 포함)에 ▲인공 시설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의 분할·합병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죽목(竹木)을 베거나 심는 행위가 제한된다. 시는 위법행위를 근절키 위해 2022년 12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와 함께 투기방지 합동점검을 벌여 현재 위법 의심 사례를 적발하고, 시정 조치와 함께 행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즉시 처분하거나 고발 등 엄정히 대처할 방침으로 순찰과 현장 점검을 통해 관리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민규 스마트도시과장은 “행위자가 위법인지 모르고 행한 행위로 인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라며 “
3일 오후 3시 김포시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것"이라며 '서울 편입' 이슈에 불을 붙이면서 김포시민들의 민심 공략 행보에 나섰다. 이날 김포시 장기동 한강 신도시 라베니체 광장에서 김포와 서울을 잇는 GTX-D 노선 조기 개통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행사에 초청받은 한동훈 위원장은 단상에 올라 김포시민들로부터 논의가 시작된 '서울 편입'을 봄이 오면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이 김포를 방문했다는 소식에 라베니체 광장을 찾은 많은 지지자와 시민 2000여 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최근 '김포시 서울 편입'은 여당이 특별법안까지 발의했으나 총선 전 주민투표가 불발되면서 사실상 폐기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였으나, 이날 한 위원장이 직속 특별위원회까지 띄우며 논의에 다시 불을 붙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조정(안)에 대해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열린 청취회에서 시민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김포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시민 의견 청취회가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추진과정과 향후 계획 설명,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 청취 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돌출되는 등 주로 빠른 추진이 우선이라는 것과 추가 역사 신설, 향후 방향에 대한 정보 요청 등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참석자 중 한 시민은 “역사 신설도 중요하지만, 역이 많아지게 되면 광역철도가 도시 철도화돼 광역철도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 시급성이 중요한 시점에서 사업 추진 속도가 우려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어 그는 “경제성이 가장 높은 안으로 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추가 역사를 반대한다는 것은 아니나, 경제성이 지금보다 높아야 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재검토하다 산으로 갈 수도 있다. 조정안을 확정해 놓고 구체적인 세부사항 등을 논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는 목소리를 냈다. 또 이런 가운데 질의에 나선 한 시민은 “100% 만족은 어렵다. 어떤 안이어도
김포소방서가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 위원회를 개최해 김포경찰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는 재난현장에서 소방서와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 긴급 구조에 필요한 능력 유지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평가분야는 긴급구조에 필요한 운영체계와 긴급구조대응활동 ,인적자원,물적자원 4개 분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김포경찰서는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구나 평가에서 김포경찰서는 긴급구조 전문교육 수료자 6명을 비롯해 관련업무 분야에서 장기간 근무한 직원 등 전문 인력으로 인적자원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능력평가 우수기관에는 소방기관 누리집에 능력평가 결과 게시, 언론홍보, 우수기관 유공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선 김포소방서 서장은 “김포시민의 안전을 위한 긴급구조지원기관들의 사전 대비는 매우 중요하며, 재난 현장에서 관계 기관 간 능등적인 대처법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1일 오전 10시 신년 언론 브리핑에서 시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정설명에 앞서 김병수 시장은 김규식 부시장과 각 실과소 국과장등을 소개 한뒤 “주목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다양한 도전으로 김포시 위상을 높이는데 주저하지 않겠다”라며 “2024년이 미래기틀 마련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2023년이 ▲서울5호선연장 노선 조정안 발표와 ▲GTX-D 노선 김포연결 ▲서울동행버스 ▲똑버스 ▲올림픽대로 전용차로 ▲광역버스 추가 투입 등 교통문제 해소 뿐 아니라 새로운 교통체계 마련에 힘쓴 해였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5호선 연장 노선 조정안에 대해 김 시장은 “100% 만족안은 아니나, 우리 시민들이 겪고 있는 도시철도 혼잡 문제나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등 여러 여건을 살폈을 때 크게 훼손되는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 대광위와 협의했다”며 “취임 이후부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2024년 1월까지 정말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으로 취임 18개월만에 구체화된 국가적 계획으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서울편입문제와 관련해 올해 본격화 될 것
은행 창구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31일 김포경찰서는 현금 8000만 원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김포한강신협 본점 은행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관심을 갖고 업무를 보던 중 은행에 찾아온 고객 B씨가 예금 전액을 인출하려던 것을 수상히 여겼다. 당시 B씨는 금감원 직원으로부터 자신의 계좌에서 86만 원이 결제돼 추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말에 예금 전액을 인출하려 했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은행직원 A씨는 B씨의 현금 인출을 지연시키면서 곧바로 112로 신고했다. A씨는 112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B씨의 핸드폰에 보이스피싱 악성 앱 탐지 프로그램인 ‘시티즌코난’을 설치해 악성 앱을 삭제하기도 했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현금 요구는 보이스피싱 대표적인 범죄이고, 최근에는 문자와 카톡 메시지(부고장·청첩장 등) url링크를 클릭하면 한 순간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가 탈취 돼 더 큰 피해로 이어진다”며 “악성 앱은 활용 방법이 무궁무진하므로 누가 보낸 문자이든 절대로 문자 내에 있는 인터넷주소(url)를 누르지 말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김포시의회가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첫 회기를 마무리한 지난 30일 유영숙 의원과 김기남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마약류 및 의약품 오남용 예방을 위한 조례안'이 가결됐다. 최근 의료용 마약의 청소년 처방이 3년 새 50% 가까이 늘어나고, 10와 20대 마약중독 환자가 5년 새 무려 44% 급증하는 등 마약은 개인 일탈이 아닌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두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마약류 및 의약품의 오남용 예방을 위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장은 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의약품의 오남용 예방 교육 사업 및 인력양성과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복약안내 활성화 등 맞춤형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법인 또는 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어 효율성 측면에서 경찰서와 학교, 약사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만들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시민 보건을 위한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번 사안을 발의한 유영숙·김기남 의원은 “마약 문제를 근절키 위해 주변의 관심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약물 오남용 또한 심각한 사안임을 인식해야 한다”라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김포시가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계획을 수립, 감시활동을 추진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와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특별 감시는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15일간 실시 예정이며, 설 연휴기간 전인 2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는 무인항공장비(드론)를 활용해 관내 주요 하천, 환경오염행위 취약지역 등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인다. 설 연휴인 2월 9일부터 2월 12일 까지는 환경국 내 상황실을 설치해 환경민원을 접수한다. 또 설 연휴 이후인 2월 13일부터 2월 15일 까지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벌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정상가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환재 환경지도과장은 “설 연휴 특별감시를 통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최근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발표한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과 관련해 출근 시간대 광역버스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도심 진입으로의 신속한 지하철 환승을 위해 8600A(고다니 8단지 ~ 발산역(5호선),G6003A(매수리마을 ~ 가양역(9호선) 등 2개 노선을 오는 3월 신설한다. 따라서 이밖에 오는 6월에는 걸포북변역, 풍무역, 고촌역의 이용객 분산을 위해 대광위 준공영제 노선인 홈플러스 산림조합 ~ 킨텍스 ~ 상암DMCD, 현대 프라임빌(풍무) ~ 당산역) 등 2개 노선도 신설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그동안 대광위을 비롯해 경기도, 운수업체 등 관련기관과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해 대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바 있다. 이에 지난 25일 대광위에서 발표한 김포골드라인 혼잡완화방안에 위와 같은 내용이 최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 5호선 김포 연장과 GTX-D 노선 김포 개통 전, 골드라인의 이용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체교통수단 확충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