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연도교가 오는 2011년까지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강화군에 따르면 강화 본도와 부속 섬인 교동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건설사업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타당한 것으로 나타나 내년과 2006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07년초 착공, 2011년 완공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747억원은 국고 523억원과, 시비 및 군비 각각 112억원씩으로 마련된다. 연도교(길이 2.32㎞, 폭 12m, 왕복 2차선)는 강화 본도인 양사면 인화리에서 교동면 봉소리를 해상위로 건설되며, 본도에선 국도 48번(강화∼경기 김포∼서울)과 연결된다. 강화도는 경기 김포지역과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등 왕복 4차선의 대형 교량으로 이어져 있다. 교동도는 전국에서 14번째로 큰 섬인데도 북한과 접경지역에 위치, 그동안 낙후돼 왔으나 연도교가 개통되면 외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강화본도와 교동도 사이 사람과 차량을 실을 수 있는 선박이 30분꼴에 한번씩 운항하고 있다.
강화군 화도면 덕포리 덕달노인회관 준공식이 지난 18일 유병호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된 노인회관은 올 10월 1억여원을 투입, 3개월여의 공사 끝에 연건평 31평 규모로 지어졌다. 그동안 덕포리 덕달노인회관은 노인들의 여가활용을 위한 시설물이 노후돼 불편을 겪었으나 이날 노인회관 준공으로 노인들의 여가 활동장소 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이날 유 군수는 축사를 통해 "급속한 노령화로 농촌지역의 노령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사업을 꾸준히 실시해 여러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곳에서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준공식에서는 군정발전에 공이 많은 강원희(70)·이성해(67)씨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됐다.
강화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대학장인 유병호 군수를 비롯한 이경재 국회의원, 배정만 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 및 농업대학 졸업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강화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역특화작목의 전문기술교육으로 과학영농을 실천할 수 있는 정예의 농촌인력 육성을 위해 강화군의 특수시책사업으로 지난 1999년 개설, 올해로 6년째 추진되어 온 강화군농업대학은 올해 식량작물학과, 원예학과, 완초공예과 등 3개과에 100명이 입학해 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식전행사로 시온관악단과 테너 김성일씨의 공연으로 졸업생과 내빈등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졸업식에서 고은숙 총학생회 총무가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고, 강화군수 표창은 남궁식 총학생회 회장·유윤규(화도면 덕포리)씨가 수상했다. 유병호 대학장은 이날 “농업대학생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영예로운 졸업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말하고 “그동안 배움을 바탕으로 농업의 세계화에 대응하고 강화농업발전의 선봉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시 민주평화통일협의회가 지난 14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실시된 ‘2004 민주평통 경기지역 활동평가 및 대통령 단체, 개인표창 수여식’에서 단체 및 개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포시 평통은 박승동 회장을 중심으로 한민족 문화현장 기행, 중고생 1일 통일교실 운영, 통일기원 청소년 향토순례, 사회주의 국가 탐방, 통일로 가는 주부 한마당 잔치 등을 실시해 미래 통일조국의 주역인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통일·안보 의식을 고취시켜 온 노력이 대통령 표창으로 결실을 맺었다. 대통령 개인 표창을 수상한 김포시 평통 조진남(51) 간사는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김포시 평통 간사를 역임 하면서 국민적 통일의지 결집과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박승동 회장은 "전국 평통의 모범적 협의회로서 앞서가는 평통을 지향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 실질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강산 관광과 통일교실 운영, 통일 한마당 시민 행사 등 통일의식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각종 비리의혹으로 내홍을 겪어온 김포대학에 대한 교육부의 특별감사 결과 그동안 제기돼온 의혹들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 지역사회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그러나 전홍건 학장의 국제관 인테리어 공사와 관련한 착복 등 개인 비리 혐의는 드러나지 않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9일 "김포대학에 대한 종합감사결과 그동안 제기돼 온 대학의 입시부정, 불합리한 학사운영, 이사회 회의록 허위작성 등의 의혹들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우선 1996년∼2004년 이사회가 개최했다고 보고한 154회의 이사회중 143회의 회의록이 허위로 작성됐으며 이를 이용해 부정하게 임원을 선임하고 학장을 임명한 사실이 드러났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불법적으로 선임된 7명 이사에 대해 모두 무효 처분을 통보하고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징계 및 경고조치했다고 전했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상근하지도 않은 이사장에게 수억원의 상근급여를 지급하고 학장(현 이사장 아들)에게는 구체적 출장계획도 없는 해외출장에 대해 교비명목으로 거액을 지급해왔다. 더구나 김포대는 이런 방만한 운영결과에 따른 법인 운영비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학생들의 장학금을 교육부 기준의 65%를 지급하고
김포시 농민회 농민 50여명은 7일 통진읍 신김포농협 앞에서 살 개방 반대집회를 가졌다. 이날 농민들은 '쌀개방 막아내고 식량주권 사수하자'는 등의 구회를 외친후 30여대의 차량을 이용, 가두시위를 벌였다.
'생명을 기르는 농업·환경을 지키는 농촌'을 열어가는 강화군농업인들의 한마당 '제9회 강화군농업인의 날' 행사 가 3일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유병호 군수, 농업인, 농업관련 유관 기관장 및 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화군농업인단체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한해농사의 보람을 되새기고 농업인의 자긍심 함양과 사기 진작을 통한 화합과 발전의 계기를 도모하고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세계와 웃는인생'에 관해 개그우먼 김보화씨의 초청강연이 있었으며 축하공연으로 강화에코요들클럽의 요들음악연주회와 유량예인촌의 풍물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에서는 인천광역시장 표창에 김영기(길상면 온수리)씨, 강화군수 표창에 김진군(삼산면 상리)씨 등 13명, 국회의원 표창에 이천호(하점면 신봉리)씨, 군의회의장 표창에 전혁찬(교동면 지석리)씨가 영예의 우수농업인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후 강화군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강화농특산물이용 개발음식전 및 시식회'를 열어 강화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이용한 전통개발요리 및 신세대 입맛을 겨냥한 퓨전스타일요리 등 각종 요리 20점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포시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사우동 중앙웨딩홀에서 자원봉사자와 보건소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원봉사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동목욕 봉사자 한수월씨는 “처음 목욕봉사를 나갔을 때는 몸도 가누지 못하는 환자를 씻기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요령을 습득하여 환자가 편하고 씻기기 쉬운 방법을 터득했다”며 “남을 씻기면서 내 마음을 씻는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피력했다. 또 김정자(하성면)씨는 “음성 꽃동네를 방문한 후 힘 있을 때 타인을 위한 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 했으며 마침 보건소 자원봉사 모집을 보고 참여하게 되었다”며 “봉사 하면서 느낀 것은 불편하고 병든분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나 자신의 행복을 발견하고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 봉사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소감발표가 끝난 후 백정혜 김포시보건소장은 “135명의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지난 1년간 흘린 땀과 눈물의 결과로 소외 받고 외로움에 쌓여 죽음의 고통에 시달리던 많은 분들이 희망과 기쁨을 얻게 되었다”며 “여러분들이야 말로 사랑은 나누면 커지고 고통은 나누면 작아진다는 진리를 몸소 실천한 분들”이라
김포쌀이 지상파 방송을 통해 전 국민들에게 홍보된다. 김포시는 5천년 전통의 '김포금쌀'의 재배과정과 뛰어난 맛을 담은 홍보물을 1일부터 23일까지 지상파 방송인 MBC 9시뉴스시간과 SBS 8시 뉴스시간을 통해 15초씩 매일 방영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 유선방송인 드림씨티방송에도 1일∼내년 1월31일 매일 30초씩 내보낸다. 홍보물은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된 김포금쌀의 뛰어난 밥맛을 알리고 금쌀이 최근의 웰빙바람에도 맞는 최고 품질의 쌀임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김포금쌀은 한강 하류지역 퇴적층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며 '김포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시는 친환경적인 재배기술 개발과 적극적 마케팅 등을 통해 김포금쌀 홍보방안을 마련해 추진해오고 있다. 김포금쌀은 지난해와 올해 농림부 주관 한국소비자 단체협의회의 쌀 브랜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경기도 주최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포신도시 계획이 480만평에서 156만평으로 축소되면서 신도시 편입지역에서 제외된 양촌면 일대 ‘전 김포신도시 주민대책위원회’(이하 주대위)가 약 2억원을 들여 발간한 ‘주민백서’를 둘러싸고 전 상임부위원장 이모씨에 대해 자금유용 혐의로 부천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자중지란에 휩쌓여 있다. 주대위 이창균 위원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이모 전 상임부위원장이 정책백서 자금을 유용한 의혹이 있어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히고 “정책백서 한 권을 만드는데 2억원이라는 돈을 가져가 마음대로 유용해 놓고도 신도시 축소 발표로 모든 실체가 드러나자 수립활동비로 썼다며 발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주대위 임원들은 “이씨가 정책백서를 발간해야 땅 값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고 말해 그런줄만 알았다”며 “고작 책 한권을 내는데 2억원이 웬말이며 더구나 9만원씩에 판매까지 했다”고 분개했다. 이에 앞서 이씨는 주대위측의 진정서 제출에 대해 “백서 발간 자금은 김포신도시 주민대책위의 정회원들이 낸 공금도, 대책위 운영위원 30명이 갹출한 자금도 아니다"라며 “임원진 5명이 대책수립 활동비로 사용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성한 개인자금”이라고 주대위측의 유용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