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적인 개최 지원 방안 연구'가 지난 26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의원연구단체 김희영 대표를 비롯한 4명의 의원이 참석해 2024년도 연구활동 목적 및 방향 등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과 일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은 김희영 대표를 중심으로 유진선, 신민석, 신현녀, 안지현 의원 등 5명이 활동을 함께한다.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지원을 목표로, 올 한해 동안 ‘청년, 김대건길’을 비롯해 용인특례시 내 역사·종교문화 유적지를 활용한 관광사업 활성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영 대표는 “김대건 신부는 용인의 골배마실과 은이성지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그곳이 사목활동의 주무대였던 만큼,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스토리텔링하여 용인시 지역종교문화를 재조명하려고 한다”며 “이를 통해 용인특례시가 교황이 방문하는 역사·종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해 용인특례시 관광사업의 새로운 시발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의지를 밝혔다.
‘4.10 총선을 앞둔 한국정치, 지금은 양향자의 시간’, ‘처인의 희망이 한국의 희망.’ 용인갑(처인구) 지역구 정가와 구민들 사이에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여론이다. 지난 2016년 정치에 발을 들인 후, 험지를 마다않고 정치 행보를 내디뎠던 한 후보자의 발자취에서 메뚜기와 꿀로 연명하며 진리를 외쳤던 어느 선지자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 후보자에 대한 숨겨진 비밀은 또 있다. 지난 1985년부터 용인 처인과 인연을 맺고 살아왔다는 경이로운 이력이다. 30년을 훌쩍 넘겼다. 당시 삼성전자(현 삼성반도체) 기흥사업장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결심한 ‘뼈를 묻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그래서 양향자(개혁신당·용인갑) 후보는 자신있게 말한다. ‘처인이 향자고, 향자가 처인’이라고. 이 지역 개혁신당 후보이고 원내대표다. 양 후보는 “처인의 중심에 반도체가 있고, 그 발전을 완성시키기 위해 30년 2개월을 반도체에서 일한 양향자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 ‘반도체는 승장 김윤후의 화살’이라고 강조한다. 김의 화살이 적장, 살리타이에 꽂혀 몽골 침략을 물리쳤듯 현재 진행 중인 우리의 반도체 기술이 외국 기업의 기술 침략을 물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남사읍 원암리의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이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장은 2295㎡ 규모로 지난해 스마트팜 신·개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억75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화된 시설을 철거하고 다겹보온커튼, 차광망 등의 시설·장비를 갖춘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첨단 스마트팜으로 조성됐다. 스마트팜은 단순 장비 자동화를 넘어 외부기상관측센서와 환경제어시스템을 통해 온실 내부 환경을 조절해 농가의 편의성, 작물의 생산성, 작물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농장을 말한다. 농장은 화훼재배농장으로 현재 아스파라거스, 칼라디움, 고사리류 등을 재배하고 있다. 최혜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스마트팜이 농업 혁신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팜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5월까지 신갈공원 등 등산로 재정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신갈공원 등산로의 노후화된 데크계단 교체를 진행한다. 시비 2억 2000만 원을 들여 둥지아파트에서 신갈공원 등산로 진입 구간 중 오래되고 파손된 데크 계단 약 51m를 철거하고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길이가 긴 데크계단 중간에는 쉼터를 조성해 등산객들이 전망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등산로 진입부에는 보행매트(800m), 저소음 에어건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3억 5000만 원을 들여 석성산 안전로프 재정비 공사, 만골공원 등산로 재정비 공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장정임 도시미관과장은 “이번 등산로 재정비 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산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등산로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올해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인 4월 12~18일을 맞아 공공도서관 19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도서관 주간 북콘서트 ‘봄밤 음악과 이야기’는 도서관의 날인 다음달 12일 기흥도서관에서 열린다. 정여울 작가(‘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강연과 북토크, 아르케컬처(예술 커뮤니티) 연주가 이어진다. 기흥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올해의 책과 연계한 ‘책 보물찾기’, 도서관의 날 홍보 전시가 열린다.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용인중앙도서관의 '유아 문해력 업그레이드', 포곡도서관의 '그림책 읽고 문해력이 팡팡(유아)', 동백도서관의 '두근두근 행복 책놀이(유아)'와 '엄마표 초등문해력(성인)', 모현도서관과 서농도서관의 '우리 아이, 공부 문해력(성인)', 청덕도서관의 '문해력 팡팡 독서교실(초등)', 죽전도서관의 '독서록 쓰고 문해력 키우기(성인)' 등 다양한 독서 강좌도 다음달에 운영한다. 작가강연회와 공연행사도 이어진다. 다음달 12일 ‘소멸하는 밤’의 정현우 작가가 상현도서관을, 13일에는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의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과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용인교육지원청‧용인시정연구원과 과학고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용인특례시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과학고 설립과 인재 양성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정연구원은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 기관이 가진 역량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과학고 설립 과정 필요한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 설립 제반사항을 이행한다. 용인시정연구원은 학교 설립을 위한 연구와 학술세미나를 담당해 과학고등학교 필요성을 설명하고, 효율적 설립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지난 2월 기준 경기도의 인구는 1363만여 명이지만,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과학고등학교는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다. 이 학교는 경기북부 지역인 의정부시에 있어 과학고 진학을 희망하는 경기 남부지역 중학생들은 교육 혜택과 진학 선택에 있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이는 문제가 여러 차례 제기됐다. 인구수가 경기도보다 작은 서울(9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다음 달 12일까지 ‘함께 만들어요, 우리동네 건강 아파트 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 단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건강관리를 위해 동아리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소는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 환경 조성과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과 인력을 지원한다. 보건소 측은 지역 내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가운데 2개 단지를 선정해 오는 5~10월까지 시범운영한 후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주민 주도형 건강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건강검사 지원, 운동소도구 대여, 건강증진 프로그램 강의와 커뮤니티 운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금연과 구강, 절주 등의 부스를 운영하고, 사업계획에 따라 보건소 인력이나 전문 강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다음 달 12일까지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사업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이나 사업 문의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애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보건소는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동체가 중심이
용인특례시는 오는 26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과 초·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5~7세 유아 대상으로 숲에서 뛰놀며 자연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보육시설이다. 정기형, 체험형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7월까지 유아숲 11곳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 중 진행한다. 정기형은 월 2회, 체험형은 월 1회 운영한다. ‘찾아가는 유아숲’은 차량 운행이 어려운 보육기관(병설유치원)과 직장 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30곳 내외를, ‘행복나눔 숲’은 복지시설, 취약계층(지역 드림스타트 기관 등)이 대상으로 5곳 내외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4~11월까지 월요일에 유아숲지도사가 방문해 진행한다. 유아숲 프로그램은 회차당 2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숲해설’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숲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기 위한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번에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내달 ‘숲의 향연(꽃의 구조 탐색 등)’, 5월 ‘지구의 주인공은 나야!(광합성, 증산작용 등)’, 6월 ‘범인은 누구일까?(
용인특례시는 올해 공동주택관리 감사 기본계획을 수립해 법 위반에 대한 예방과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올해 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기존의 감사보다 예방적 기능을 확대해 긴급히 전문성 있는 감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관할 구청의 요청이 있는 단지에 대해 요청 사유가 소명된 경우 신속한 감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약 1만3000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신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는 초기에 예방 감사를 해 투명한 관리문화 조기 정착을 돕고, 동일 지적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 시 홈페이지에 지난해 분야별 감사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동주택관리법 위반 중 경미하거나 시정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단순 과실 혹은 관계법령 인지 부족으로 발생하는 위반 사항에 대해 행정처분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위반사항 자진신고제’를 운영한다. 시는 자진신고한 공동주택에 대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행정처분은 하지 않는다. 시는 공동주택감사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6월까지 2022년 감사대상 공동주택(12곳)에 대해 ‘공동주택관리 감사 지적사항 이행실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2015년부터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
용인교육지원청은 기흥고등학교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사업비 21억 원을 지원해 급식실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급식실 현대화사업은 총면적 1220㎡, 식당 좌석수 705석을 확보하고 위생적인 관리시스템에 적합한 전처리실, 조리실, 세척실 등의 현대화시설을 갖췄으며, 학생과 조리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식생활교육관(식당) 및 조리실 바닥을 미끄럽지 않은 재질로 교체했다. 또 조리흄이나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전체환기(순환)시스템을 갖추고 배기후드 풍속을 0.5m/s 이상 으로 개선했으며, 인덕션(전기)렌지와 인덕션부침기, 인덕션국솥 등을 구비하고, 오븐기 1대를 더 구비해 튀김요리를 오븐기로 이용해 조리함으로써 조리흄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한 급식관리를 위해 스마트온도계 및 태블릿컴퓨터로 ccp전과정을 관리해 현장기록 없이 스마트폰으로 용이하게 위생관리를 할 수 있으며 식생활교육관(식당)에 메뉴보드를 설치해 학생들에게 영상매체를 통한 식단안내 및 영양교육자료도 송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일에는 급식실 현대화 공사 기념으로 준비한 돈마호크를 특식으로 먹고 인생 한 컷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학생자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