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특별사법경찰관 현장수사팀 배치 경기도가 불법사채 등 각종 불공정 행위 신고와 수사를 한 번에 진행하기 위해 ‘경기도민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역에 설치된 도민신고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틈타 발생하는 도민의 피해를 막고 범죄를 척결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에서는 그동안 불공정 행위 등과 관련해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도는 이번에 센터를 조직개편하면서 도 특사경 소속 현장수사팀 6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수원역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와 성범죄 수사를 전담하며, 관할 경찰서, 교육청 등과 긴밀히 공조해 불법사채 및 집값담함 등 부동산 비리와 사회복지 보조금 및 청소년 대상 지능형 범죄 척결 등의 업무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소상공인·주부·학생 등 사회·경제적 약자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정 불공정 범죄를 강력하에 수사할 방침”이라며 “도민신고센터가 도민들을 지켜주고 경기도민들의 삶속에서 함께하는 현장 중심 공정가치 실현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
4·15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리면서 여권의 ‘대권 잠룡’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 지사의 대권행 여부에 최대 걸림돌로 남아있는 선거법 위반 등 대법원 판결이 5월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압승한 요인의 하나로 이재명 지사가 과천시에 위치한 신천지 중앙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고, 가평군을 찾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 대해 강도높은 압박을 가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면서 수도권 민주당 지지율을 올리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과거 이재명 지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17일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마지막 방송에서 이 지사를 언급하며 “코로나19 과정에서 신속하고 전광화석 같은 일처리, 단호함으로 매력을 샀다”며 “배달의민족 경우도 경기도가 앱을 만들겠다고 하니 바로 무릎 꿇었다. 국가의 일이 어떤 권위를 가져야 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대권 후보로 높은 평가를 했다. 총선 압승의 요인으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온라인에 이어 20일부터는 도내 31개 시·군의 54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216개 농협지점, 725개 지역 농협·축협 지점에서 지급 신청을 받는다. 19일 경기도는 이번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선불카드 사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가구원수·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신청일을 확인해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농협 지점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지급은 선불카드나 지역화폐카드, 신용카드 등으로 지급되며,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가까운 농협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평일엔 퇴근시간과 동사무소 마감시간이 겹침에 따라 직장인을 고려해 가족 구성원의 위임을 받았으면 대리 수령도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대리신청 시 가족의 수령을 위임받았다고 속이고 다른 가족 몫의 기본소득을 받으면 사문서위조 및 행사, 사기죄로 처벌된다. 도는 신청 과정에서 혼잡을 줄이고자 주민등록상 가구원 수와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신청일을 배분했다. ▲1주 차(4.20∼26)는 4인 가구 이상 ▲2주 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군산시를 찾아 군산시가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벤치마킹하고 SNS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경기도 공공앱 본질은 이미 구축된 지역화폐 유통기반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서 지역화폐를 더 내실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공공앱을 만들겠다고 하니 맨 땅에 헤딩하듯 민간과의 경쟁에 뛰어든다고 오해들을 한다”며 “요새 핫한 공공앱 ‘배달의명수’ 벤치마킹을 통해 경기도 공공앱 개발에 앞서 지역에서 실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운영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강임준 군산시장님, 앱 개발사와 운영사 대표님, 앱 가맹점인 치킨집, 보쌈집, 찜닭집 점주분들과 대화를 해보니 얻는 게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앱을 일종의 ‘디지털 SOC’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군산시장님과 뜻이 아주 잘 통했다”며 “하드웨어 세상에서 도로 만드는 것처럼, 이제는 디지털 세상에도 공공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구하는 ‘일하는 공무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성공적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제도를 시행한 공무원들에게 주어진다. 앞서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에도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을 슬로건으로 걸고 성남시 공무원 대한 보상 정책을 시행했었다. 19일 도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정책을 기획하고, 일선에 나선 모든 관계 공무원들에 대해 유급휴가 및 휴가비 보상 등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이 지사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완벽한 승리로 끝난 15일간의 전쟁…관련 공무원 전원 포상’이란 글을 통해 전해졌다. 이 지사는 먼저 “선례조차 없는 초대규모 신규사업임에도 혼란이나 불편 없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집행되는 것은 최원용 기획조정실장 등 경기도 공무원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열심히 일해준 덕”이라며 자신의 참모들에 대한 격려를 전했다. 그러면서 “돼지열병 방역, 불법 계곡정비, 수술실 CCTV 도입, 이국종표 닥터헬기 도입,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 분
4.15 총선에서 언론인 출신 당선자가 24명으로 적지 않은 의석을 차지하게 됐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 가운데 언론인 출신은 모두 24명이 당선됐다. 이들 중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은 고민정(KBS), 민형배(전남일보), 박성준(JTBC), 양기대(동아일보), 윤영찬(동아일보), 정필모(KBS), 한준호(MBC), 허종식(한겨레신문) 당선인 등 8명,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이 김은혜(MBC·MBN), 배현진(MBC), 안병길(부산일보), 윤두현(YTN), 정찬민(중앙일보), 조수진(동아일보), 최형두(문화일보) 당선인 등 7명이 초선이다. 이는 언론인 출신 22명 가운데 초선이 9명인 20대 국회보다 확연히 늘었다. 앞서 17대 국회에선 언론인 출신 초선을 17명을 배출했었다. 18대 국회에선 언론인 출신 의원이 35명이었다. 급격한 세대교체로 20대 국회 언론인 출신 현역 의원 22명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살아남은 의원은 8명(36.4%)에 불과하다. 박병석(6선·중앙일보), 노웅래(4선·MBC), 박광온(3선·MBC), 김종민(2선·시사저널
“서수원의 미래를 준비하는 그랜드디자인, 혁신 디자인을 통해 서수원을 수원시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21대 4·15 국회의원 총선 더불어민주당 수원을에서 미래통합당 정미경 후보와 ‘여검사 출신 대결’, ‘리턴매치’로 화제를 모았던 백혜련 당선인은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백 당선인은 우선 “이번 선거운동 기간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서수원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위대한 국민 여러분의 이런 모습은 전 세계의 모범사례로 기록되고 있고, 대한민국은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4년 서수원 주민들과 함께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서수원의 경제, 교통, 복지, 문화, 체육, 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서수원의 미래를 준비하는 그랜드디자인, 혁신 디자인을 통해 서수원을 수원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백혜련 당선인은 “좋은 정치, 더 큰 발전으로 수원시민에게 보답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준석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명심하겠습니다.” 제21대 총선에 당선되며 5선 국회의원이 된 수원무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당선인은 “5선 의원으로서 나라와 지역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수원시민과 지역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당선인은 “수원의 맏형으로서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수원지역 5개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거둔 것이 자랑스럽다”며 “문재인 정부가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격려인 동시에 경제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담긴 메시지”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수원과 화성시가 윈-윈 하면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이전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경기남부 민군통합국제공항’건설을 추진하겠다”며 “한국형 실리콘 밸리를 만들어 대한민국이 G20에서 G7으로 진입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준석기자 jschoi@
파주 산단, 2.5% 선납 할인 가능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29일 파주선유산업단지 및 안성원곡물류단지 내 지원시설용지에 대한 입찰신청을 진행한다. 16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공급대상용지는 파주선유산업단지 1필지, 안성원곡물류단지 3필지로 필지별 공급면적은 504㎡~769.5㎡이며, 공급예정가격은 제곱미터(㎡)당 63~90만원 수준이다.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하며, 파주선유산업단지는 2년 무이자할부, 안성원곡물류단지는 1년 유이자할부(3%) 조건으로 특히 파주선유산업단지의 경우 약정대금을 약정일보다 미리 납부하는 경우 2.5%의 선납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는 4월 29일 경기도시공사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을 통해 입찰보증금(입찰금액의 5%)과 입찰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낙찰자와 5월 4일부터 8일까지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gico.or.kr) 및 토지분양시스템을 참조하면 된다./최준석기자 jschoi@
“액수를 떠나 우리도 한국의 시민이라는 점을 인정해 준 점에 대해 너무 감사합니다.”(김성O, 중국) “국적을 바꾸지는 않았지만 자식까지 낳고, 세금도 내며 사는데 왜 우리는 재난소득 대상이 안됐는지 서운했어요. 이런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줘서 감사합니다.”(이서O, 베트남)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외국인 가운데 영주권자에 대해 차별없이 기본소득 지급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내 이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16일 경기도와 이주민 단체 등에 따르면 도가 도민 전체에게 10만원씩 지급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은 “3월 24일 이전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로 한정했다. 이에따라 영주권을 갖고 있지만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자 이주민단체 등이 2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낸데 이어 9일에는 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주민세, 소득세, 지방세 등의 세금을 내는 이주민들에 대한 차별이고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생계자금 지원 취지로 봐도 인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으로 도내 결혼이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