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룹은 4.4분기에 대졸 신규인력 2천명을 채용키로 했다. 3일 LG그룹에 따르면 LG 그룹은 올들어 이미 대졸사원 4천200명을 채용했기 때문에 4.4분기 충원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올 대졸 신규인력 채용인원은 모두 6천200명이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가 3분기까지 총 2천300 여명을 채용한데 이어 4분기 700 여명의 인재를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9월 중순 캠퍼스 리쿠르팅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서류전형, 직무적성검사,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통해 올해 입사자 및 내년 입사예정자를 선발한다. LG전자는 올해 채용인력 총 3천명 가운데 2천700명을 R&D(연구개발)인력으로 선발해 PDP TV, LCD TV 등 첨단 디지털 TV 분야와 DMB폰, 3세대 휴대폰 등 이동단말 분야의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키로 했다. LG필립스LCD도 10월 이후에 캠퍼스리쿠르팅과 수시 채용등을 통해 600명의 신규 대졸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LG필립스LCD는 4분기 전자, 전기, 기계를 포함한 이공계 및 상경계 전공자를 중심으로 채용하며 전체 채용인력 중 45%를 R&D 및 석박사급 해외 우수 인력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LG화학은 10월부터 서류전형, 실무
기흥 동탄이 세계최대의 반도체단지로 뜬다. 삼성전자는 29일 화성시의 반도체 공장에 오는 2012년까지 330억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제2 단지 생산라인을 건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단지에는 차세대 제품 생산을 위한 첨단 반도체 신규라인 8개 및 50나노급 이하의 미래형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12인치 신규 연구개발(R&D) 라인 1개 등 총 9개의 신규 라인을 건설될 예정이다. 화성 2단지의 신규 라인이 모두 완공되면 기흥(43만평)-화성(48만평)에 걸쳐 총 91만평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단지(Semicon-Cluster)'가 탄생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1974년 반도체 사업진출 이후 최대 규모인 이번 투자를 통해 오는 2012년까지 반도체 매출 610억달러를 달성함으로써 세계 초일류의 종합반도체 업체로 제2의 도약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9일 화성시 단지내 미개발 부지 29만평(동탄 17만평 포함)에 제2 단지를 건설키로 하고 이학수 삼성 구조조정본부장과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등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 2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기흥과 화성에 걸쳐 세계 최대인 총 9
10월 1일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회사인 삼천리 이영복 사장은 29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삼천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에너지에서 환경까지, 미래를 창조하는 삼천리’라는 비전설정작업을 마무리 짓고 에너지 사업을 기반으로 비에너지 사업까지 신규사업의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올해 상반기 구체적 실적은 ▲올 상반기는 전년동기 대비 14.8% 성장한 8천953억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순이익은 34.2% 성장한 585억원을 기록했다. 도시가스 산업은 특성상 날씨와 계절적 요인에 따라 성과가 크게 달라지는 편이다. 상반기에는 기온도 평균수준 이었으며 가스수요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력을 선보인 결과라고 볼수 있다. 산업용 도시가스 매출 비율이 40%의 비중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를 반증하는 것이다. - 50년 연속 흑자라는 대기록도 세우면서 재무구조가 탄탄하다는데 ▲지난 2001년부터 업계 최초로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였다. 그리고 신용등급도 업계 최고수준인 AA-를 유지하는 등 매출과 이익뿐아니라 재무구조 측면에서도 초우량 기업으로 면모를 갖추었다. 그리고 창립이후 지금까지 50년연속 흑자라는 성과들은 내실경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가 아파트분양가를 해마다 턱없이 높이 올려 받아 떼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주공이 안택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일부 수도권의 경우 인근지역 아파트 분양가격과 5년여만에 무려 2배 정도가 폭등했다. 지난 2000년 10월 의정부 금오동 소재 686세대를 평당 301만원(32평 기준)에 공급했으나, 9월26일 현재 분양접수를 하고 있는 유사지역인 녹양동 712세대의 분양가격은 600만원으로 2배나 껑충 뛰었다. 더욱이 이 아파트 분양가격은 녹양동 인근지역에 위치한 현진건설이 분양중인 아파트 가격에 비해 평당 20여만원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의 경우 2001년 상갈지구가 평당 403만원 하던 것이 2003년 동백지구 1천88세대의 평당 분양가는 618만원에 달했다. 주공의 아파트 분양가격인상에 대해 수도권을 기준으로 볼때 2000년 평균(전용면적 25.7평기준)평당 335만원에서 2001년 362만원, 2002년 413만원, 2003년 604만원으로 큰 폭으로 뛰었고, 올해 안양임곡2지구의 경우 638만원으로 지난 2001년 안양구룡지구의 440만원 보다도 무려 45%나 올랐다. 더구나 가구나 가구나 도
국제유가의 상승세 유지, 8.3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주택가격 하락 조짐,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 분위기 등의 영향으로 경기도내 가계의 불확실 심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왕용기)가 발표한 '2005년 3/4분기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77로 전분기(80)에 이어 하락하여 가계형편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활형편전망CSI는 전분기(94)보다 낮아진 89로 2분기 연속 향후 6개월 동안의 생활형편이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6으로 전분기(97)와 비슷하여 여전히 가계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6개월동안의 소비지출계획CSI는 전분기(104)와 비슷한 103으로 기준치(100)를 웃돌아 소비지출을 늘리겠다는 가계의 비중이 다소 큰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6개월 동안에 부동산 구입계획이 있는 가계의 비중은 전체 조사대상가구의 6%로 전분기(7%)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2005년 3/4분기 현재경기판단CSI는 63으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가운데 경기도 특성에 맞추어 모바일, 바이오.의약, 디지털미디어, 환경, 나노소재 등의 5개 분야를 선정, 창업보육기업의 성장 육성에 전력투구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산업자원부와 경기도가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공동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미니TP 연계협력사업'에 경기중기센터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쌍두마차가 되어 도내 5개 권역을 중심으로하는 지역특화형 산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는 것이다. 3개년도에 걸쳐 진행되는 이 사업은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하여 약 8억여원의 예산으로 104개 업체에 약 200여건의 사업을 지원하는 실적을 거둔바 있다. 금년 7월부터는 계속해서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 지원수요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증액된 9억원의 예산을 통하여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업참여 기업들은 제품개발지원사업, 보증기관과 연계한 기술평가지원사업,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지원사업, 해외시장조사 대행지원, 홍보인쇄물 제작지원사업, 산업재산권 출원비용 지원,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중소기업들은 절반 이상이 생산제휴 협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협력파트너로는 마케팅 전문기업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이 중소기업연구원과 함께 지난달 40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간 협력에 관한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기업간 협력을 하고 있는 업체 비중은 60.0%로 나타났으며, 협력형태는 생산제휴(52.5%)가 가장 높고, 판매제휴(20.8%), 기술제휴(16.9%)의 순으로 조사됐다. 향후 협력 파트너로는 판로부분의 고민을 함께 해 줄 마케팅 전문기업(48.0%)을 가장 원하고, 다음으로는 연구개발 전문기업(44.8%)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마케팅이 강점이라고 응답한 기업군은 연구개발 전문기업과의 협력(43.8%)을 가장 필요로 하는 등 기업유형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며, 각 업체의 강점이라고 느끼고 있는 분야끼리의 협력도 매우 중요하게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기업간 협력비중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실제 기업들은 중소기업간 협력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실제 '중소기업 실태조사 보고(중기청/중기협, 각 연도)'에 따르면 중소기업간 협력이 대기업과의 협력
8.31부동산대책으로 주택과 토지시장이 꽁꽁 얼어붙어있지만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가 분양하는 단지내 상가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8.31대책으로 아파트나 토지는 양도세와 보유세 부담 등으로 투자 매력이 많이 감소하면서 자산가들의 관심이 종합부동산세 대상에서 빠지는 등 상대적으로 세 부담이 적은 상가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주공이 지난 23일 고양 풍동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내 상가 11실은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두 분양됐다. 평균 낙찰가율(예정가대비 낙찰가)은 168%였으며 9평짜리 점포 1개는 17명이 경합해 낙찰가율이 285%에 이르러 일부 과열양상마저 나타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용인 동백지구에서 분양된 단지내 상가 9실도 평균 낙찰가율이 138%를 기록하며 모두 분양됐다. 주공 단지내 상가는 공기업이 공급해 상대적으로 안전한데다 대부분 500가구 이상으로 배후단지가 형성돼 있어 기본 수요가 탄탄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처럼 상가 시장이 8.31대책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지만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도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자산가들의 관심이 시세차익형 부동산에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옮겨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2003년 산학협력 중심의 기업지원시스템으로서 도입한 산업 패밀리 클러스터 사업이 도내 시군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산학연관 협력모델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초기 시범사업 정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도내 기업들의 많은 사업수요를 확인하는 등 성공리에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시군의 참여가 늘고 있다. 이미 경기도내 최초로 의왕시와 사업연계를 진행, 2004년 4천200만원의 기업지원을 실시하여 15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키는 등 유.무형의 사업추진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돼, 시군과 기업지원기관간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협력모델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에도 의왕시와 포천시가 경기중기센터와 연계협력을 통하여 기업지원을 적극 추진했고, 2006년도에는 군포, 용인, 고양 등 많은 시군들이 사업 참여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경기중기지원센터가 지난 23일에 31개 시군 중소기업 지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업패밀리클러스터 시군 참여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는데 , 시군 참석자들은 패밀리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놓는
다주택 보유자들의 급매물 출현으로 경기도내 아파트 가격이 떨어졌으며, 거래는 실종상태다. 반면 전셋값 상승은 8.31대책 이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광명과 분당의 전세 물건 부족은 심각하다. 25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6일부터 22일까지 경기지역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결과 경기도 매매가 변동률은 0.01%로 지난주 보다 0.01% 포인트 내렸다. 신도시도 -0.02%로 지난주보다 0.05% 포인트 하락했다. △시흥시 0.21% △파주시 0.20% △남양주 0.07% 등의 상승세가 눈길을 끌었으며 △광명시 -0.13% △안양시 -0.11% △과천시 -0.04% △분당 -0.04%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외 지역은 보합세. 광명시는 지난 주 매수세 실종으로 가격이 하락했던 철산동 주공7,8단지와 함께 13단지도 거래가 어려워져 평형별로 250만~1천만원씩 하락했다. 매수문의도 거의 없다. 주공7단지 14평형이 1천만원 하락해 2억~2억1천만원, 주공13단지 32평형이 500만원 떨어져 2억6천만~3억원이다. 안양시는 호가를 낮춘 매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매물이 많진 않지만 매수세 역시 없어 거래는 거의 없다. 호계동 현대홈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