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정홍식)는 10월 하순경 국내 최초로 발행되는 학자금대출증권(SLBS)의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을 알리기 위한 투자설명회를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 및 기관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오후 삼성증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SLBS는 금년 2학기부터 새롭게 도입된 정부보증 학자금대출 제도에 따라 공사가 대학(원)생들에게 대출해 준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김승훈 한국신용정보(주) 금융평가실장은 ‘미국 SLBS 시장’에 관한 주제발표에서 미국 채권시장의 현황, 미국 채권시장 내의 SLBS 발행금액 비중, SLBS 발행 증가에 대한 고찰 및 향후 전망 등을 설명하였다. 정재선 공사 학자금유동화부장은 이번 발행되는 ‘SLBS 상품’ 설명에서 정부보증 학자금대출 제도 및 SLBS 발행구조 개요, SLBS 투자의 장점 등을 소개하고 국내 장기채권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관투자가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향후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6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소비자기대지수는 모든 연령.소득계층에서 전달보다 상승했지만, 월평균 3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과 20∼30대 젊은층의 기대지수만이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기대지수는 96.7로 전달보다 1.9포인트 올라갔다. 소비자기대지수는 3월 102.2를 기록한 이후 4월 101.3, 5월 99.2, 6월 95.4, 7월 95.2, 8월 94.8 등으로 계속 하락하다 6개월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소비자기대지수가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6개월 후의 경기나 생활형편 등이 현재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에 비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높으면 반대의 경우를 뜻한다. 항목별로는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93.9)가 전달보다 3.9포인트, 생활형편에 대한 기대지수(98.1)는 2.2포인각 상승했고 소비지출에 관한 기대지수(105.4)는 전달보다 1.1포인트 올라 8개월 연속 기준치 이상을 유지했다. 내구소비재구매 기대지수(89.6)와 외식.오락.문화
8월중 경기지역 경제동향은 제조업 생산은 휴대폰, 반도체 등 지역 주력제품의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데 힘입어 호조를 이어간 반면 소비회복세는 다소 주춤하였고, 투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고용사정의 개선은 더디어지고 있으며, 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했다. 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왕용기)가 발표한 '8월중 경기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8월중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4.4% 증가한 가운데 업종별로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자부품?영상?음향(7월 51.1% → 8월 49.2%)이 전월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자동차 및 트레일러(24.5.% → -2.8%)는 완성차업계의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에 기인하여 감소로 전환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3.2%로 전월(8.4%)에 비해 둔화된 가운데 업태별로 보면 할인점(7월 9.8% → 8월 2.6%)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었으며 백화점(5.1% → 4.7%)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계류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 12.8% 늘어나 전월(41.4%)보다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으며,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월대비 7.1% 감소한 반면 건설수주액은 9.7% 증가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정연만 수원지사장(55)(이사 대우)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10년 이상의 장기고정금리 주택대출상품인 모기지론을 통하여 경기지역 무주택 서민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조기에 실현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지사장은 이와함께 "모기지론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층 서민이 주택 구입과 전세 자금, 중도금 등을 대출받고 건설사업자가 주택건설 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을 때 필요한 주택금융신용보증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모기지론이란 무엇이며 공사 모기지론 상품의 특징은 -모기지론(Mortgage Loan)이란 신혼부부와 서민.중산층이 누구나 쉽게 내 집을 마련하여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10~20년 장기간에 걸쳐 대출금을 나누어 갚도록 설계된 선진국형 주택대출이다. 최대 3억원 대출한도 내에서 집값의 30%만 가지고 주택을 구입하여 고정금리로 원금과 이자를 최장 20년까지 분할상환할 수 있어 이용자 입장에서는 목돈 없이도 주택구입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으며, 금융회사의 입장에서도 주택저당채권 매각 등을 통해 대출 보유에 따른 신용위험과 금리위험을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기지론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서민층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회장 한정길)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전문전시회인 '2005 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GPshow2005)'를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3호선 학여울역의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3개 지역 중소기업지원센터들이 힘을 모아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IT, BT 제품의 첨단제품과 웰빙 생활용품, 각 지역 특산품 등 약 300여 업체 350부스의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구매력 있는 해외바이어가 500여명 이상 참가하는 수출상담회와 홈쇼핑?온라인쇼핑몰?대형마트 등 100여명의 MD가 참여하는 국내 유통업체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고객과 직접 접촉하여 판매하는 현장판매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일반고객을 위한 현장판매전에서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특산품을 한 눈에 관람하고 시중가격보다 20~4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매일매일 경품추천을 실시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푸짐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 주최기관인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의 한정길 회장(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은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전국의 중소기업들이 국내외 유망 바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를 사랑나눔! 희망나눔! 주간으로 정하고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했다. 또한 자원봉사 주간 마지막 날인 10월 6일 9천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달리기등의 행사를 포함한 '한가족 어울림 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부 행사로 임직원 9천여명이 참가해 수원디지털이밸리내 단지 코스 5.3KM 구간을 달리는 건강달리기를 실시했다. 건강달리기에는 장애인공장인 사회복지법인 무궁화 동산 전임직원도 함께 동참해 사랑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건강달리기는 1인당 5천원씩 사랑의 기금을 내는 사랑의 기금 적립행사와 함께 회사에서 제공한 임직원 1인당 100M의 100원씩 적립하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총 7천여 만원을 모금했다. 건강달리기 후에는 9천여명의 사원이 함께 잔디구장에 둘러앉아 맥주를 마시는 호프데이를 개최하고 현재의 여러 어려운 여건들을 더 좋은 경영성과로 극복해 나가자는 다짐을 함께 했다. 화합의 호프데이가 펼쳐진 이밸리 잔디구장에서 디지털이밸리는 자원봉사대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행사로 '임직원 1인 1구좌 갖기' 사랑의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1000여명의 임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소기업센터)가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창업 3개월 이내의 신규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는 창업멘토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5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도와 중소기업센터는 지난 4월, 5월 2차례에 걸쳐 창업멘토사업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총 51개의 창업아이템이 접수되어 이중 장래가 유망한 14개 아이템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하여 자금지원과 창업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 결과 선정된 14개 아이템이 모두 창업하여 47명을 신규고용함으로써 일자리창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선정된 창업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중소기업 지원시책, 회계 관리, 사업계획서 작성, 기업운영사례 등을 교육함으로써 사업초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창업가적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기업의 창업일정에 따라 창업보육센터 입주 주선 및 보육지원금 지급, 선정된 아이템 개발 지원, 컨설팅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하였다. 지원대상인 창업기업 중 엠진(아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은 모바일용 플레시 기반 보안용
“8?31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은 내년까지 서서히 하락하다가 정상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5일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문병대) 제40회 조찬포럼 강사로 초빙된 김재언 삼성증권 부동산분석전문위원은 8?31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에 대해 ‘하향 안정화’와 ‘양극화’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전문위원은 ‘8.31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올해 초의 부동산 열기는 거래 없이 집값만 오른 상태며 거래가 없으면 바로 하락국면 전(前)이란 것을 이해해야 한다”며 “실수요자가 없으면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보유자는 가격저항선이 있어 쉽게 팔지 못하는데 이때 팔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이 밝힌 부동산 투자전략은 ▲정부가 부양책을 쓰기 시작할 때 시장에 진입하고(정부에서 부양책을 내놓을 경우 시장이 반응할 때까지 밀어붙이기 때문에 반드시 상승세로 갈 수 밖에 없음) ▲부동산을 사면 2년 이상 보유해야 하며(보유세율이 일반세율로 바뀌는 기간까지 보유해야 하며 그 안에 하락세가 전망되면 사지 말아야 함) ▲꼭지까지 오르기 전에 팔고(발목에서 사서 어깨까지 차면 파는 것이 원칙, 머리끝까지 차면 가격은 높
올들어 경기도내 지자체와 교육청 등이 발주한 전문건설공사의 사급자재가격을 현실가로 설계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부실시공이 우려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박청방)가 발표한 '2005년 전문건설공사 설계서 분석'에 따르면 관급공사 시공업체는 사급자재 구입시 설계서의 단가보다 약 7.66 % 높은 가격으로 구입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이는 시공업체의 부담으로 바로 이어져 채산성 악화의 근본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일부 설계상의 단가와 구입단가가 근소한 차이를 보이는 품목이 있으나 시멘트, 아스콘, 철근, 흄관 등 다량으로 쓰이는 품목, 가격변동이 많이 있는 품목 등의 경우에 그 상황이 설계내역서상에 즉시 반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자재운반에 들어가는 비용도 시공업체에서 감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시멘트 40㎏(포)은 설계단가는 3천168원이나 시중구입단가는 4천500원으로 나타나 1천332원이 부족했으며, 레미콘 25-210-08(㎥)은 설계단가는 5만3천940원이나 시중구입단가는 5만7천750원으로 나타나 3천810이 부족했다. 또 아스콘 #67(ton)은 설계단가는 3만3천936원이나
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가 평택청북지구에 대해 지난달 30일 실시계획을 승인함으로써 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4일 밝혔다. 토공은 10월 중 공급승인을 거쳐 내년 3월 조성공사를 착수하고, 내년 하반기 중 입주자 모집을 한 뒤 오는 2008년 하반기에 주민 입주가 가능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구가 위치한 평택시 청북면 옥길리.후사리, 안중면 덕우리 일원 61만2천839평은 수도권남부의 중추거점도시로 떠오르고 있으며, 서해안 고속도로 및 평택-음성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과 1시간 거리의 생활권을 이루게 되어 문화, 역사, 지리적 중심지로 각광 받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토공은 또 청북지구를 8천163세대의 2만4천489명 인구를 수용하는 테마단지로서 수요창출 및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단지조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전원주택단지와 연계된 종합스포츠타운을 도입, 웰빙라이프를 계획하고 있다. 종합스포츠타운은 총 13만8천평 중 체육시설용지 9만7천평, 전원주택지 4만1천평 규모로 복합개발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해당시설을 직접 운영, 관리함으로써 공공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토공은 이와함께 도시내 중심지역에 주상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