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해외 신흥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개관한 경기비즈니스센터-뭄바이가 (이하 GBC) 도내 중소기업의 인도진출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GBC가 인도에 개관한지 7개월이 넘어서면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전시와 거래알선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수출거래 성사에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 (주) 에너테크는 부천에 소재한 전력절전기 제조업체로써, 처음 진출하는 인도를 GBC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룬 업체이다. 올해 초부터 현지 마케팅을 통해 상담바이어를 모집하여 마케팅 활동과 제품을 홍보한 결과, 인도 'Lovendra Sales'라는 업체와 1억달러 가량을 계약체결 하고, SKY Elec.사와 30만달러 계약에 성공했다. 이후 약 4만3천달러의 첫 구매가 이루어져, 앞으로 매년 30만달러 이상 지속적인 구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안양에 소재한 네트워크장비 제조사인 엔컴퓨팅(주)은 Kelala 주정부와 무역상담을 위해 인도를 방문, GBC를 통해 현지 출장 지원서비스를 받았다. 업체와 미팅 스케줄 조정, 상담장 제공, 통역 제공, 호텔 예
수출중소기업들의 수출활동을 어렵게 할 요인은 원화강세이며, 적응가능한 분기당 환율하락 속도는 6% 내외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이 지난 7~8월 산업연구원과 함께 400개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율변동에 대한 수출 중소기업의 대응실태'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 수출의 둔화요인으로 중국 등 후발개도국의 경쟁력향상(35.5%)과 함께 급격한 원화강세(34.3%)를 들고 있으며, 앞으로 수출활동을 어렵게 할 요인으로 원화강세(29.0%)를 가장 많이 지적하였고, 수출용 원자재의 가격인상(23.3%), 고유가(16.5%)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중소기업의 수출은 원/달러 환율의 절대적인 수준 못지않게 환율의 하락속도가 얼마나 급격하게 진행되느냐에 좌우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 영업이익을 유지하면서 적응가능한 환율하락 속도는 분기당 6%내외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수출대금 결제일의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경감시켜주는 환변동보험제도의 유용성은 모든 중소기업이 동의하고 있으나 가입절차상의 번거로움(45.5%), 산발적이고 소액의 수출활동에 부적합(18.2%), 환차익발생시 수출기업에 돌려주지 않음(13.6%) 등의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센터장 허영호)가 희망 나눔 주간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은 최근 '수원시립노인요양원(경기도 수원시 파장동 소재)'에서 송편, 부침개 등 추석 음식을 손수 만들어 노인들께 대접 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음식 대접 외에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해 명절이 외로운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즐겁게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VD사업부 김재철 대리는 "명절을 외롭게 보내시는 이웃의 어른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하고 "부서원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업무 성과도 함께 높아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립노인요양원은 거동이 불편하고 가족이 없는 어려운 노인 90여명이 거주하는 복지시설로,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에서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 허영호 전무는 "삼성전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해 왔다고 강조하고 올 추석을 계기로 나눔과 사랑의 이웃사랑은 더욱더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사업장은 희망나눔 주간을 통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 디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우리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와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중소기업 CEO 성공사례' 특강이 도내 대학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19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의 막연한 편견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이미지가 좋지 않아 우수한 인재 구하기가 어렵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제품이 제대로 인정받고 있지 못한다는 판단 하에 경기도 차원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이미지 띄우기에 나선 것이다. 도는 (주)디엠에스 안상식부사장(경희대), (주)디스플레이테크 박윤민사장(성균관대), (주)잉크테크 정광춘사장(한양대), (주)아토 문상영사장(경기대), (주)엠디플렉스 이대일사장(강남대), (주)굿코리아 고귀식사장(부천대) 등 도내11개 대학에서 릴레이식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중소기업 CEO 성공사례 특강은 이론이 아닌 실제사례를 생생히 들려줘 회를 거듭할수록 수강하는 대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 진행된 부천대학에서는 이공계대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부천지역 유망중소기업인 (주)굿코리아 고귀식사장이 강사로 나서 '우리가 가야 할 길' 이라는 주제로 5회차 특강을 했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의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혁신교육 하반기 과정을 확정하고, 오는 28일부터 수원을 시작으로 주요 지역별 일정에 따라 실시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기술재단 주관으로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오는 11월까지 10회에 걸쳐 실시하게 되며, 지난 상반기에도 서울, 대전, 대구 등 7개 지역에서 10회를 실시한 바 있다. 상반기 교육결과 총 475명이 참가하여 참가자의 85%가 만족하고, 직수수행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함으로써 비교적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대상은 중소.벤처기업 CEO/CTO, 연구개발책임자, 사업기획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하여 매회 2일간(15시간) 교육하게 되며, 교육과정은 PR스킬 향상 및 R&D사업계획 작성, R&BD 기술개발전략, R&BD 사업화, R&BD 혁신경영과 특허전략 등 기술과 경영을 접목한 기술혁신경영과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기업의 연구개발 프로젝트 선정부터 과제수행 및 지적재산권 관리까지 일련의 기술혁신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중소기업의 제조물책임(Product Liability) 대응활동에 유용한 관련정보를 종합하여 제공하는 PL정보관리시스템(http://tpis.pl21.org)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제조물책임 대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피엘협회를 통하여 제조물책임 관련 정보의 부족으로 대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한 것이다. 제공되는 주요 정보는 국내외 PL관련 동향과 사고사례, 해외 전문정보 제공기관의 최신 클레임 정보, PL법 및 제품안전 관련 국내외 적용 및 판례, 중소기업 PL관련 애로사항 상담 및 처리 내용 등이다. 특히, 국내 피해사례의 경우 공개를 꺼리는 이유로 관련 정보가 많지 않으나 해외정보전문기관을 통하여 수집한 해외사례 200여건이 수록되어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제공될 계획으로 있어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업종별 PL상담센터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접수된 PL관련 사고 정보들의 업종별, 지역별, 피해유형별 등의 통계처리를 통해 다발사고에 대한 사례분석 등 중소기업이 대응활동에 참고로 활용
연구인력, 자금 등의 부족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무선인터넷 연구개발지원사업'이 미래의 성장동력에 불씨를 지피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1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수행된 연구개발결과 해외특허 1건을 포함한 10건의 특허가 출원되었고, 논문게재 11편과 13편의 학술회의발표가 있었으며, 해당기술개발의 직.간접 성과로 13개 기업에서 신규매출 등 389억원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주)파인디지털(성남시 분당)이 수행하고 있는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위한 무선인터넷 플랫폼 개발'은 ‘2004년 하반기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한 카 네비게이션 애프트마켓 시장에서 ’2003년 40억원, ‘2004년 80억원, 올해 상반기에만 136억원의 매출로 이 부문시장의 업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파급효과로는 작년말 대비 10.1%의 고용창출증대 효과가 있었으며,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에서는 기업의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으로 국책과제 10건, 25억5천만원의 과제를 신규로 수행하게 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특히 이들 과제의 과제종료 후 3년 동안 추정되는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중 발행하기로 한 총 2천800억원 규모의 ‘수급기업 자산유동화증권(ABS)’중 2차분 약 1천500억 규모의 ABS를 발행하기 위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제2차 ABS 발행은 신영증권을 주간사로 선정,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기업들로부터 참가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친 후 70여개 기업을 선별해 12월 중순경 이들 기업들의 BW, CB, EB, SB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1천500억 규모의 ABS를 발행한다. 이번 제2차 수급기업펀드의 특징은 기초자산을 신주인수권부 사채(BW) 외에도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및 일반사채(SB) 등으로 다양화하여 참여기업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참여기업의 중순위 채권 의무인수 비율을 0%~8%까지 신용등급별로 차등화하였다. 이와함께 참여기업에게 추가적인 Warrant(신주인수권)를 우선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여 경영권 보호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
삼성(회장 이건희)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이번 한 주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보내는 '한가위 희망 봉사주간'으로 선포하고, 각사 CEO와 26개사 임직원 4천800명이 참여해 고아원, 양로원, 공부방 등 700여 군데를 찾아간다고 12일 밝혔다. 어려운 여건으로 어느 때보다 쓸쓸한 秋夕을 보내야 할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게 될 이번 봉사활동은 삼성이 평소 지원하고 있는 전국의 보육원과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등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같은 민속놀이와 송편·인절미 등 명절음식 만들기,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등을 각사 CEO와 임직원들이 함께 해 희망과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는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서 인근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직접 집으로 방문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선물로 생필품도 전달하기로 했다. 더욱이 각 사업장별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50여개 농촌마을에 가서 수확을 앞두고 한창 바쁜 일손을 돕고, 추석 선물용 특산품을 판매하고 직접 구입도 하는 농촌 봉사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봉사의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 사회봉사단은 지난 1
지난해 경기지역 제조업체들은 수출호조 및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수익성 및 재무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매출액 신장세도 크게 확대되는 등 경영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왕용기)가 경기지역 소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04년도 경기지역 제조업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4년말 현재 경기지역 제조업체들은 재무건전화를 위해 차입을 억제하는 한편 기업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이익잉여금 적립이 늘어나면서 자본이 크게 증가해 부채비율이 103.6%로 전년말(114.3%)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10.7%p)했다. 또한 차입금의존도가 26.0%에서 24.8%로 낮아지고, 자기자본비율이 46.7%에서 49.1%로 상승하는 등 재무구조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가운데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98.2%→87.7%)및 중소기업(136.4% → 123.7%) 모두 부채비율이 2003년말에 비해 큰 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익성은 수출 등 매출 호조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금리하락에 힘입은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및 순외환이익 발생 등에 힘입어 크게 개선된 가운데 매출액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은 7.4%로 전년(7.0%)보다 0.4%포인트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