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61개 초·중·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인구와 학생수가 증가해 도내 23개 시·군의 초등학교 31개교, 중학교 18개교, 고등학교 12개교 등 총 61개 초·중·고교를 개교한다. 이와 별도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35개가 개원한다. 지역별로 개교하는 학교는 성남 8개교로 가장 많으며 오산 7개교, 파주와 김포가 각각 6개교, 남양주 5개교, 용인 4개교 등이다. 이 가운데 성남에선 판교, 성남화랑, 신백현 등 초교 3곳, 낙원, 신백현 등 중학교 2곳, 복정, 운중, 보평고 등 고교 3곳이 개교하고, 오산에선 광성, 문신, 양산 등 초교 3곳, 매홀, 문시, 세마중학교 등 중학교 3곳과 세마고교가 문을 연다. 이들 학교는 올해 3월부터 9월사이에 개교하며, 이들 학교를 포함하면 도내엔 초교 1천151개교, 중학교 577개교, 고등학교 409개교, 특수학교 27개교로 늘어난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1년도엔 초교 19개교, 중학교 15개교, 고교 18개교, 특수학교 3개교 등 총 55개교의 개교를 준비 중이다.
2010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비평준화지역 후기고 분할모집을 오는 11일부터, 올해 신입생 모집에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한 1차 추가모집의 원서접수가 오는 18일 부터 각각 실시된다. 비평준화 지역 후기고 분할모집 학교는 시흥 매화고(74명), 용인의 구성고(38명)와 서원고(84명), 백현고(76명) 등이며, 화성의 나루고(76명)와 예당고(38명) 등이다. 이들 학교의 분할모집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이며, 전형일은 15일, 합격자 발표는 18일이다. 또 고입 신입생 1차 추가모집은 도내 27개 지자체 111개교에서 실시되는 가운데 도내 고교(전문계고 및 일반계고)지원자 중 전기 및 후기학교에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고, 원서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다. 도내 지자체 중 고입 신입생 1차 추가모집을 가장 많이 하는 지역은 화성 11개교, 평택 10개교, 용인 9개교, 시흥 8개교, 안산과 이천이 각각 8개교, 파주와 의정부가 각각 6개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추가모집으로 신입생을 100명 이상 선발하는 지역의 학교는 시흥지역에선 4개교로 신천고 314명, 군서고 248명, 능곡고 214명, 매화고
“수원 경성고등학교 37년 역사와 1만2천 동문이 하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원 경성고 총동문회 제7대 신임 회장에 추대된 박세호(48) 경기신문 대표이사는 취임 일성으로 동문의 화합과 변화를 강조했다. 구랍 30일 오후 7시 수원 캐슬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수원 경성고 총동문회 제7대 박세호 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에는 수원경성고 은사님과 동문을 비롯해 내외 귀빈 등 400여명이 참석, 축하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총동문회의 소통의 장이될 홈페이지(www.swgsdm.com)가 구축된 만큼 이 공간이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전제한뒤 “말을 앞세워 큰 것을 바꾸기 보다는 몸소 실천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변화하고 바꾸어 나가면 잔잔한 변화와 개혁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그는 “동문이 화합하고 단결해 옛 수원경성고교 총동문회의 명성을 되찾아 우리나라 최고의 동문회로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수원경성고 신임 박세호 회장은 구랍 10월 22일 ‘2009년 수원경성고교
개인의 능력과 연령은 반비례한다? 시니어들은 젊은층이 기피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나서는 이들이 많다. 이는 시니어들이 소득창출 보단 사회참여 기회를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원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과거에 60대가 최근엔 70대와 비유될 만큼 시니어들의 건강관리 및 수명이 증가해 시니어들이 사회참여 기회를 갖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근로능력이 있는 시니어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고용자들이 이들의 고용을 기피한다. 보건복지가족부도 노동시장에서 소외된 60세이상에게 일자리를 보급해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도 마찬가지다. 세계가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지만 시니어들의 사회참여기회의 문은 바늘구멍이다. 또한 시니어들의 사회참여기회는 관공서와 기업체 등을 막론하고 극히 제한적이다. 도내 60세이상의 시니어는 136만여명이며, 사회참여 희망자가 10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사회참여 희망자가 2만3천여명에 달하며, 이중 장기취업(3개월이상)자가 9천700여명으로 전체 42.3%만이 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들의 사회참여는 직종별로 경비 2천471명, 청소 1천791명, 위탁사
전문계고등학교 상업 등 특정교과 교사들의 전입요청 및 초빙교사제가 일부 학교장들의 개인 인맥과 학맥 등 청탁성으로 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도내 전문계고교 20명의 교사들에 따르면 재직중인 학교에서 타 학교로 전입이 원칙과 기준대로 이루어지기 보단 전입요청 및 초빙교사제가 해당 학교장에게 줄을대야만 성사되는 실정이다. 교사들의 일반 전입신청시 해당 학교장이 5% 선발, 초빙교사제로는 학교장이 20%까지 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교사들은 “전입요청시 객관적 경합보다는 개인적 인맥이나 학맥 등을 통한 청탁성 선발이 대부분이며, 전입 및 초빙교사제가 학교장에 의한 새치기라는 인식이 교사들간에 팽배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초빙교사제를 실시한 A학교의 경우엔 학교장이 D교사의 유임을 허락하는 대신 특정 학교업무를 맡으라고 해놓고는 다른 교사의 전입요청을 부탁받고 D교사를 수차례 불러 타 지역으로 전보할 것을 강요했다. 이와 함께 B학교의 경우엔 초빙교사제 신청기간 내에 서류를 제출했음에도 학교장이 서류접수를 거부하고 E교사를 면박까지 줬고, C학교의 경우엔 유임을 원하는 교사를 전보내신을 보내고 전보 내신을 원하는 F교사에겐 교장이 내신포기를
내년 3월 새학기부터 전국 초ㆍ중ㆍ고교생 대상 학원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 학원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학원 및 교습소의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하는 시·도별 조례 개정을 내년 초까지는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학원 교습시간이 이미 오후 10시까지로 돼 있는 서울을 제외하고 나머지 15개 시도 교육청별로 교습시간 단축을 주 내용으로 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를 마치고 개정안을 도 교육위원회에 제출했으며 인천교육청은 최근 입법예고를 끝냈다. 조례 개정안은 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 의회에서 최종 의결 후 시행되며, 교과부는 내년 3월 새 학기 전까지는 이러한 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부교육감회의 및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시도별로 조례 개정시 경과 기한을 두는 경우도 있지만 내년 새 학기 전까지 개정 절차가 완료돼 3월부터 즉시 시행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연말을 맞아 7월부터 시행한 학원 불법 운영 신고 포상금제(학파라치)
경기도교육청은 2010학년도부터 마이스터고등학교 신입생 학비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도내 2곳의 마이스터고교인 수원하이텍고교와 평택기계공업고교 신입생에 대해선 수업료와 입학금을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마이스터고교 학비전액 면제와 관련해 ‘경기도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30일 입법예고키로 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을 감안해 내년 마이스터고교의 학생들이 수업에만 전념해 훌륭한 산업역군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이 같은 취지로 학비 전액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수원하이텍고교와 평택기계공업고교는 지난 7월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고교와 공립유치원의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한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29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10회계년도 경기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안’에 대해 ‘불법 의결됐다’고 주장하며 도의회에 재의요구서를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재의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법원에 제소한다는 방침이어서 법정으로까지 비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불법 의결 이유로 도의회가 교육감이 부동의한 급식예산 366억여원을 증액해 저소득층 자녀 중식지원으로 차상위 130%에서 150%로 늘리는 수정예산안을 교육감의 부동의에도 불구하고 표결 강행 처리 등을 들었다. 지방자치법 제127조 제3항에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동의 없이 지출예산 각 항의 금액을 증가하거나 새로운 비용항목을 설치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특히 도의회가 교육감의 부동의에도 불구하고 교육격차 해소 항목 예산으로 366억여원을 증액한 것은 명백한 위반이며, 지방자치법 제127조 제1항 및 제2항에서 보장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예산 편성권을 침해한 월권적 의결이라는 지적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육감 동의없이 증액한 교육격차해소 항목의 저소득층자녀 중식지원 예산 366억여원에 대하여 재의를 요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도
경기도교육청은 직속기관 우수 교육활동 사례로 이천교육청 관내에서 ‘방과후학교’ 우수교로 장호원읍 노탑리 717번지에 위치한 장호원중학교를, ‘도예교과특기자’ 우수교로 창전동 501-2번지에 위치한 설봉중학교를 선정했다. 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우수교로 선정한 이들 학교의 특색사업을 살펴봤다. 장호원중학교 방과후 학교 특기개발 지역주민에 문화 수혜 햇사레합창단 등 특기적성 다채 학생 소질개발·주민 참여 활성화 관악부·사물놀이 경연대회 두각 이 학교는 지역 대부분이 농·축산업을 하며 도시와 같은 문화적 수혜환경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개인의 특기와 능력을 신장시켜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사교육비 절감 및 학생들에게 학교가 즐겁고, 재미있는 장소로 더 남아있고 싶은 곳이 됐다. 특히 음악과 늘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어 교정에서 노래와 악기소리가 끊이지 않을 뿐더러 각종 악기를 배우는 등의 예술 활동으로 학생들의 잠재적 특기 개발을 신장시키고 있다. 이에 장호원중학교에선 ‘읍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거리음악회&rs
경기도교육청의 내년 일반직 인사가 이달말 발표예정인 가운데 특정지역 및 학연 등의 이유를 내세워 인사발표 이전부터 특정인들이 인사발령이 난 것처럼 떠들고 다니고 있어 교육계의 혼란을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특히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인사를 부탁하거나 이와 반대로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자리를 비워달라는 등의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등 동료간, 상하간 불신조장 등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도내 일반직 교원들에 따르면 도교육청의 내년 인사발표 이전부터 특정보직에 자신이 갈 것이라고 얘기하고 다니는 일부 직원들로 인해 인사를 앞두고 교육계가 혼란스럽다. A교육청 한 관계자는 “일선학교 B행정실장이 내년도 인사에서 교육청의 특정보직에 자신이 발령날 것이라고 동료들에게 공공연하게 떠들고 다니는 통에 이로인한 민원 및 선후배들간에 불신이 조장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C교육청 한 관계자는 “최근들어 교육계에 특정지역 출신 일반직 공무원의 모임이 결성됐고, 이후 모임 결성을 주도한 특정인이 교육청 방문이 잦을뿐 아니라 고위직을 만난뒤 내년 인사와 관련한 부절적한 발언으로 교육계가 혼란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와함께 도교육청 한 관계자는 “인사를 앞두고 상급자와 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