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직속기관 우수 교육활동 사례로 연천교육청 관내에서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운영’ 우수교로 청산면 백의2리에 백의초등학교를 ‘방과후 학교’ 우수교는 포천교육청 관내 신북면 가채리 819-15번지에 위치한 왕방초등학교를 선정했다. 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우수교로 선정한 이들 학교의 특색사업을 살펴봤다. 연천 백의초등학교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격차 없는 학습욕구 충족 농촌 소규모 학교 여건 특성 극대화 기초 학습능력 증진·심리안정 추구 백의초교(www.baekuyi.es.kr)는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를 통해 농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장점과 특성을 극대화했다. 이 학교는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간의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를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 교육기능을 보완해 학부모의 만족도와 학생의 실력을 향상 시켰다. 특히 돌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의 다양한 학습욕구를 해소하고 소질 계발 및 특기 신장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학교의 시설 및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
경기·인천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및 재학생 등록금을 등록일 몇일 앞두고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자 학부모와 학생들이 등록금 대비를 위한 조속한 고지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기 보단 인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들이 등록금 고지서를 등록금 납부일정을 코앞에 두고 배포해 등록금 인상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7일 경기·인천지역 총학생회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대학 1년 등록금이 1천만원에 달하며, 1학기만해도 500만원에 달해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학교를 다니기 어려운 실정이라 등록금을 미리 공지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경기·인천지역 주요 대학인 경기대, 경희대, 단국대, 인천대, 인하대, 아주대 등은 2010학년도 등록금을 책정조차 못했으며, 이 문제로 대학측과 학생회간에 갈등을 빚고 있다. 2010학년도 신입생 수시합격자의 경우엔 등록금 납부일이 경기·인천지역 주요 대학들이 이달 28~29일까지만 등록금 공지는 납부일 1주일쯤 전이나 2~3일전에나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학부모 김모(52·여)씨는 &ldq
경기도교육청은 직속기관 우수 교육활동 사례로 양평교육청 관내에서 ‘영어교육활동’ 우수교로 서종면 수입리 673번지에 위치한 수입초등학교를, ‘사이버가정학습’ 우수교로 강하면 왕창리 44-5번지 위치한 강하중학교를 선정했다. 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우수교로 선정한 이들 학교의 특색사업을 살펴봤다. 수입초등학교 생활 영어교육 ‘틈틈’ 자연스레 실력 ‘탄탄’ 영어만화 상영·토킹센터 운영 실생활 파고들어 흥미 이끌어 인증평가 등 영어교과 특성화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 큰호응 수입초교(www.suip.es.kr)는 학생들에게 폭넓고 다양한 영어교육을 실시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영어인재 육성의 밑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전 학년이 영어재량시간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으며 4~6학년의 경우엔 특별활동의 계발활동도 영어부서로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의 모든 영어 수업은 원어민교사와의 협력수업으로 진행되며, 방과후엔 전 학년 영어특기적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방과 후 영어활동의 경우엔 1~2학년(합반), 3학년은 주당 2시간씩, 4학년은 주당 1시간씩 원어민 교사의 영어 특기적성 교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역교육청 기능개편 시범교육청으로 지난해 10월 최종 선정된 군포의왕교육청의 조직을 올해 1월1일자로 개편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군포의왕교육청의 인력재배치와 업무조정 및 경기도교육청행정기구설치조례시행규칙을 지난 1월1일자로 일부 개정, 직제는 종전 학무과와 관리과 2과 12담당 체계에서 교육선진화기획과와 교육선진화지원과 등 2개과 13팀 1센터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군포의왕교육청은 종전 공급자 중심의 관리·감독 기능중심에서 앞으론 학교현장 및 교육수요자 지원중심의 서비스 지원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교육선진화기획과, 교육선진화지원과로 개편됐다. 교육선진화기획과에선 학교현장, 교육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에듀서비스센터를 신설, 학부모 교육 및 자녀 진로·진학상담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교육선진화지원과에선 교육복지협력팀을 신설,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연계한 학교사회복지 사업 강화 및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교과부는 지역교육청 기능개편 시범교육청으로 선정(경기군포의왕, 부산남부, 울산강북, 충남부여)된 교육청을 대상으로 올해 분기별로
오는 3월부터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에서 실시되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005년부터 교원능력개발평가 시범 및 선도학교를 지정해 시범운영해 왔다. 지난해 경기지역에선 136개교(초 66교, 중 43교, 고 27교)가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로 지정된 바 있다. 하지만 오는 3월 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에 대한 찬·반의견이 시행전부터 개진되고 있다. 특히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실시해 우수교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에 대해선 다수의 교원들이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두고 최근엔 전국교장단협의회가 교원능력개발평가를 교장들이 앞장서 받겠다고 밝힌바도 있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교의 교육능력 증대를 위해 도입됐으며, 동료교원들이 수업지도 및 학생지도 능력 평가와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생활 만족도에 대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본지는 오는 3월 교원능력개발평가 문제점과 보완해야할 점 및 지난 2006년부터 2008년도까지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 운영결과에 대해서 짚어봤다. ◆오는 3월 교원능력개발평가 문제점과 보완해야할 점 교과부가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오는 3월부터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이하 공학연)은 6일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저출산 대책으로 제시한 ‘취학연령 1년 단축’ 방안에 대해 ‘사교육비 경감 효과가 없을것’이라고 주장하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공학연은 “학부모 32만여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취학연령을 1년 낮추면 사교육비가 경감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94%가 ‘아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입학연령 하향화에 따라 아이를 더 낳을 생각이 있느냐’, ‘학생들의 조기 사회 진출 효과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각각 97%와 87%가 ‘아니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취학연령을 1살 낮춰 만5세 진학 추진방안은 지난해 11월25일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저출산 대응 추진 방향 중 하나로 발표한 ‘취학연령 하향화’ 계획을 발표로 제기됐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실제 육아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적 비용과 심적 부담으로 젊은 부부들이 출산을 꺼리는 현상이 가중되는 게 현실이며, 취학 연령을 낮춰 유치원비 부담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반대하는 이들은 조기취학으로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부적응할 것이라는 우려와 사교육비 경감에 별 도움이 안될 것이라는 상반된 의견을 제기했다
경기도교육청의 전문직 정기 승진·전보인사가 3월초로 예정된 가운데 교육청과 갈등을 빚고 있는 경기도의회 도의원을 비롯해 교육위원 등이 전문직 인사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5일 도교육청 전문직 및 전문직 출신 교장 등에 따르면 최근 도의원과 교육위원들이 전화를 걸어와 전보와 승진시에 특정 장학사와 교장, 교감 등을 ‘잘봐달라’는 얘기가 부쩍 늘었다. 도교육청 전문직 A씨는 “도의원과 교육위원들이 특정인에 대한 인사 청탁 전화를 받을때면 ‘알겠다’고 대답하고 전화를 끊지만 불쾌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청탁 전화에 호명되는 사람이 동료 부하직원이거나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을때는 해당자에 대해 불신이 생긴다”며 “어느 기관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이루어져야할 교육계를 더럽히는 청탁인사 거론자들은 아예 이해관계를 막론하고 승진인사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제안했다. 전문직 출신 교장 B씨는 “대부분의 교육위원들이 교육계 선배이며, 현직에 계실때 보셨던 분들인데 이들이 인사청탁을 할 경우 난감하
경기도교육청은 비평준화지역인 안산, 광명, 의정부지역을 2012학년도까지 고교평준화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비평준화지역인 안산과 광명, 의정부를 평준화로 전환할 방침이며, 이들 지역이 평준화로 전환될 경우 도내 고교평준화지역 수원, 성남, 안양권(군포·의왕·과천), 부천, 고양 등 5개 학군 8개시에서 8개학군 12개 시로 늘어나게 된다. 안산과 광명, 의정부지역의 고교 평준화에 대해 이들 3지역은 학부모와 시민단체들이 지난 2003년부터 고교 평준화 도입을 요구했고, 2005년엔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교통, 고교 수용능력, 입시 과열, 학부모 여론 등의 측면에서 평준화 실시요건도 갖췄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고교평준화 확대와 관련해 김상곤 도교육감은 “차별 없는 교육, 입시부담 경감, 교육의 다양화 차원에서 고교 평준화가 필요하다”며 “한국교육개발연구원 연구에서도 (평준화와 비평준화지역 학력)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타당성 용역조사를 오는 8월까지 실시하고, 공청회도 열기로 했다. 이와함께 9~10월엔 전문기관의 여론조사, 11월~내년 1월까지는 교
새해 첫 출근날인 4일 경기·인천지역에 20여㎝ 안팎의 눈 폭탄이 쏟아지면서 지자체의 늑장대응으로 도로 곳곳에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극심한 교통대란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수원시를 관통하는 1번 국도의 경우 오산~수원 구간 수원방향에서 차량들이 시속 30㎞ 이하로 서행했고 안양에서 수원방면 지지대 고개를 통과하는데 2시간 이상이 소요되기도 했다. 43번 국도 용인 수지~수원 창룡문 양방향은 차량이 멈춰서 움직이지를 못했으며 42번 국도 수원법원사거리도 오전 내내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또 한수이북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동부간선도로와 국도 3,39,43호선 등 주요 도로의 눈이 제때 치워지지 않아 지·정체를 반복하는 등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연천군 일부 산간 지역은 도로가 통제되면서 승용차는 물론 버스도 다니지 못해 주민들이 한때 고립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도내 도심 곳곳에서 언덕이 있는 곳이면 차량이 눈에 미끄러지면서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심한 정체 현상을 빚었으며 눈길에 차가 미끌어지자 도로 곳곳에 차량을 방치한 채 걸어서 출근하는 바람에 교통체증을 가중시켰다. 출근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으로 몰리면서 시내·외버스와 철도 등을 이용하는 시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4일 경인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며 만물이 서로에게 도움이 돼 삶을 열어간다는 뜻의 ‘상자이생(相資以生)’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수원 인계동 현충탑을 찾아 헌화한 뒤 연암 박지원 선생의 상자이생을 인용해 “2010년 상자이생하는 경기교육”이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이어 시무식에선 “지난 한해 경기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 경기교육가족 모두에게 박수로 격려하자”며 인사를 건넨뒤 “경기도교육청과 교육감을 둘러 싼 다양한 ‘소리’들을 갈등과 대립의 양상이 아닌 경기교육 발전의 큰 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그는 신년사를 통해 “가치교육, 책임교육으로 미래의 인재를 키우고, 진정한 교육복지로 공교육정상화의 원년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