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일 오후 2시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주민참여예산제 조례안을 작성하기에 앞서 주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공청회엔 도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반영해 조례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안은 앞으로 교육위원회와 도의회를 거쳐 제정된다.
경인지역 대학 10여곳이 지난해에 이어 2010학년도 대학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단국대학교 장호성 총장은 “경제난과 청년실업 등 사회 전반의 어려움을 간과할 수 없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등록금을 동결해도 약학대학 유치를 위한 약학관 신축 등 대학발전 투자계획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진대학교는 “최근 학생대표와 2차례에 걸쳐 등록금 인상안을 논의, 국내 경제상황을 감안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학교 측은 2년 연속 등록금 동결로 인한 예산 부족 문제를 전체 교직원 보수 동결과 학교 수익사업 확대,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하대학교는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부족은 예산 절감과 효율적 집행, 국고지원사업의 유치 등을 통해 극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인지역에서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은 이외에도 강남대, 경기대, 경원대, 경희대(국제캠퍼스), 오산대, 한경대학교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원의 심야교습시간을 초·중·고등학생 모두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는 조례안을 경기도교육위원회에 제출했으나 심의 보류로 교육위원회에 계류중인 가운데 대다수 교육위원들이 학원계의 반발 등 파장을 우려해 유보입장을 보이면서 조례안 통과가 불투명해 졌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서울교육청(밤 10시로 제한)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교육청이 학원교습시간을 다르게 제한하고 있어 밤 10시까지로 동일하게 올 3월까지 조례 개정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3일 학원심야교습을 초·중·고생 모두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는 학원설립운영조례 개정안을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입법예고 했으나 지난해 11월2일 도교육위원회에서 조례안 심의가 보류됐댜. 학원심야교습시간 제한에 대한 조례는 이르면 오는 2월 8일 도교육위원회 제206회 임시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그러나 학원심야교습시간 제한 조례가 도교육위원회에 계류중인것에 대해 도교육위원 13명 중 이날 전화통화된 8명의 응답자 중 5명이 ‘유보’ , 2명이 ‘무응답’, 1명이 ‘논의해봐야 할 사항’이라고 답했다. 유보의 이유에 대해 조현무·한상국 교육위
교복을 공동구매할 경우 개인적으로 구매할 때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탓에 교복 공동구매를 통해 구매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내 학교의 경우에도 지난해 교복 공매구매 학교가 15%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77%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최근 중·고등학교에서 교복을 공동구매하는 학교가 늘어난 탓에 브랜드 직영 교복판매점들이 교복값을 지난해 보다 올해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물가와 원자재 값도 상승했지만 교복값이 예년에 비해 20%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은 교복값에 그동안 ‘거품’이 있다는 주장이 근거없는 주장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다. 교복을 공동으로 구매할 경우 개인적으로 구매할 때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교복 공동구매의 경우엔 가격인하가 불가피 하다보니 교복업체들의 판매가격 담합행위 등의 불공정거래행위가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올 1월부터 4월까지 교복업체에 대한 집중 감시기간으로 정하고 교복값의 부당한 인상 및 제조업체와 대리점들의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해서도 감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공동구매에 불참하기로 담합한 행위나 공동구매 낙찰업체 대한 사업활동 방
경기도교육청이 2010학년도 경기도 공립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임용후보자 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0학년도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최종합격자는 유치원 82명, 초등학교 990명, 특수학교 57명(유치원 4명, 초등학교 53명) 등 총 1천129명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시험정보 및 ARS(060-700-223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합격자 등록에 관한 안내사항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초등교육과 자료실’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 예산을 2010년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해 3월초쯤 상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경기도의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3라운드 공방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상급식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 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들과 사전 협의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예산편성에 난항이 예상된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시지역 초등학교 5·6학년 23만7천명에 대한 무상급식 예산 425억원 중 48%인 205억원을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도교육위원회와 도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초등 5·6학년 무상급식 예산의 52%인 220억원은 지자체의 대응투자로 지원받을 계획이며, 이천과 김포, 포천 등은 이와관련한 예산이 확보된 상태다. 또 동두천과 하남, 군포, 의정부 등은 무상급식 지원에 긍정적인 답변을 교육청에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성남과 과천에선 지자체 예산으로 관내 초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키로 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지난 12월 초등 5·6학년 학생들이 무상급식을 차별없이 받을 수 있도록 2010년 본예산에 예산편성을 요청했으나 도의회는 저소득층 자녀(차상위 150%)로 지원대상을 확대·예산을 증액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상반기중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제정을 목표로 지난 20일부터 도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26일 오후 4시 현재 150여명만 참여하는 등 참여율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민참예예산제 설문조사에 대한 홍보가 안돼 도민들 뿐 아니라 도교육공무원들 조차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설문지는 15개 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1~13번 문항까지는 참여자의 성별, 연령, 직업을 비롯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참여방법과 의향 및 예산편성에 주민참여 등을 묻는 내용을 2~6지선다형으로 답하도록 객관식으로 꾸며졌다. 또 14~15번 문항은 주민참여예산제의 ‘필요’, ‘불필요’를 서술형으로 묻는다. 그러나 이날 오후 4시 현재 설문조사에 150여명만 참여했다. 이 같이 설문조사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만 설문조사가 이루지는 등 홍보가 전혀 안돼 도민들은 커녕 도교육
경기도학생인권조례에 대한 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조례 통과를 위해선 경기도교육위원들의 의결을 받아야만 한다. 하지만 경기도교육위원들이 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서 ‘시기상조’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내고 있어 조례제정이 어려울 전망이다. 일각에선 교육주체인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야 하며 교사, 학부모, 교수 등이 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서 공감하면서도 조례제정에 대해 부정적인 것에 대해선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 학생과 진보 시민사회단체 다수의 의견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9일과 24일, 25일 3차례에 걸쳐 경기도학생인권조례공청회를 가졌다. 3차례의 공청회에선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사,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으나 의견은 찬·반으로 극명하게 갈렸다. 특히 경기도학생인권조례 중 집회결사의 자유, 체벌, 두발, 야간자율학습 등의 사항이 찬·반의견의 주요 쟁점이었다. 본지는 올 상반기에 경기도교육위원회에 상정될 경기도학생인권조례와 관련, 경기도교육위원들의 견해와 학생들의 의견에 대해 살펴봤다. ◆ 경기도교육위원회 입장 경기도교육위원회 13명 중 의장을 제외한 12명의 의원 중 경기도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대해 찬성 1명, 반대 10명, 유보
직무유기 혐의 고발사건과 관련,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사전 일정을 이유로 수원지검 3차 소환 일시 이틀 뒤인 오는 28일 오후 2시에 검찰에 출두하기로 했다. 25일 김 교육감 변호인단은 “시국선언 교사의 징계에 대한 교과부의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 검찰의 소환조사에 대해선 부당하다고 판단하지만, 소환 불응이 경기교육계에 안 좋게 비칠수 있어 출석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지검 공안부(변창훈 부장검사)는 김 교육감이 1·2차 소환에 불응하자 3차 소환 일시를 오는 26일 오후 2시를 통보한바 있다. 하지만 김 교육감은 교육청 연찬회 등 사전에 잡힌 교육청 일정으로 오는 28일 오후 2시에 검찰에 출두하기로 했다. 김 교육감은 검찰 출두 당일 조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 조사 후 변호인단과 함께 조사에 대한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앞서 수원지검 공안부 변창훈 부장검사는 “김 교육감의 변호인단이 2차 소환조사를 재고해 달라는 의견서를 냈지만 사실 관계 확정을 위해 소환이 불가피하다”며 “전주지법에서 시국선언 교사 무죄판결은 1심에 불과하고, 부산지법에선 유사한 사건이 유죄판결을 내린 바 있어
경기도교육청 제4회 글로벌인재 시상식이 오는 27일 오후 2시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다. 시상자는 각종 국제 규모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을 비롯해 글로벌 인재의 자질이 있다고 판단되는 도내 초·중·고교생 42명이다. 수상자 가운데 용인대덕초 박성재(6년)군은 지난해 5월 9일 미국 디트로이트 로런스 공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로봇대회(Robofest 2009 World Championship)에서 주니어 게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글로벌인재 수상 분야별 인원은 창의력 10명, 로봇 11명, 과학 3명, 인문·외국어 3명, 음악 2명, 체육 8명, 기타 5명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의 제1회 글로벌인재 중 세계적인 피겨의 여왕 김연아 선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