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 하수관로관리과와 처인·수지·기흥구청은 장마철을 대비해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하수관로(우수, 오수) 약 27.5㎞ 구간을 점검하고 있다. 점검은 폐쇄회로(CC)TV와 육안 조사 등 현장을 직접 확인해 하수관로의 토사 퇴적, 균열, 함몰 등의 여부를 파악한다. 보완이 필요한 구간은 6월까지 준설과 보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형 공장이 설립되는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도 이뤄진다. 시 기업지원과는 지역 내 1만㎡ 이상의 대형 공장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 배수시설 등에 대한 관리상태, 비탈면과 토류벽, 가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중대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후속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한다. 시는 앞으로 터파기 등 사고 위험이 있는 공사 단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수지구도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를 방지하기 위한 재난 예방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수지구는 오는 20
남양주도시공사는 공공개발지에서 발생하는 임목 폐기물의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임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사의 개발 사업 현장 내에서 발생하는 임목 폐기물을 진흥원의 ‘공공개발지 임목자원화’제도를 활용해, 국산 목재 수급에 기여하고 임목 폐기물 감소를 통한 경제적가치를 재창출하고 탄소중립 등 ESG경영 실천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사는 진흥원과 경기도 내 지자체 공기업 중 최초로 임목 폐기물의 자원 활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진흥원에서 사전 확인한 남양주시 임목 축적량은 4,991,286㎥(2,395,450톤)이며, 이 중 10% 면적에 대한 개발 사업을 진행할 시 약 239,545톤의 임목을 자원화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약 323.4억 원의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과 약 438,367tCO2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승용차 182,652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하다. 이번 협약식 후 공사와 진흥원은 왕숙2-양정역세권 연결도로 건설 현장인 약 16,000㎡(약 4,840평)의 임목자원화를 우선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라 밝혔다. 최무열 진흥원 원장은 “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용인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4 용인청소년교육의회’ 개회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2024 용인청소년교육의회는 교육진로·문화예술환경·사회참여복지·인권자치안전·평화다문화역사의 5개 상임위원회에서 청소년의원 64명이 지역의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제안 활동 및 사회 참여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김희정 교육장,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 용인특례시 안지원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용인지역 학생들의 자치적 의회민주주의 기구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이 청소년교육의회에 참여하며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통하여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한신대학교 한반도평화학술원 16일 13시부터 한신대 서울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김대중학술원,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김대중과 문익환: 민주주의, 평화, 통일’이라는 제목으로 ‘문익환 서거 30주기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문익환 평화포럼’이다. 문익환 목사 서거 30주기를 맞이하여 문 목사의 민주주의와 평화 그리고 통일을 위한 삶을 회고하고, 위기를 맞고 있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고, 문익환 목사와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만큼 두 분의 삶을 돌아보고 현재의 과제를 모색하기 위함이다. 전직 통일부장관(이종석, 김연철, 이인영)의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문익환 목사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삶의 궤적을 회고하고, 위기에 놓인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또한, 네 분의 전문가(배기선 김대중재단사무총장,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 송경용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 이사장, 정욱식 한겨레평화연구소장)의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돨 예정이다. [ 경
한신대학교는 지난13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 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2학기 강의평가 우수강의교수 시상식을 가졌다. 2023학년도 2학기 우수강의교수로는 전춘명(독일어문화학), 김용훈(휴먼서비스대학), 임익수(AI·SW대학), 이익주(평화교양대학) 교수가 선정됐으며, 우수강의강사는 장해라(디지털영상문화콘텐츠학), 강지연(재활상담학), 이호규(수리금융학), 윤정희(평화교양대학) 강사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성영 총장과 이인재 부총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수상자인 전춘명 교수, 임익수 교수, 이익주 교수, 장해라 강사가 참석했다. 강성영 총장은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 시를 인용하며 “교수님들께서 학생들을 이끌고 담쟁이처럼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한 뼘이라도 오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우수강의교수로 선정된 전춘명 교수는 “학생들에게 강의실 밖에서 배우고 느끼는 것의 소중함과 더불어 교수가 아닌 인생 선배로서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자 했다”며 “우수강의교원으로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신대는 매 학기 강의평가 결과 분석을 통해 인문, 사회, 자연 각 계열별로 전임교원과 강사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아파트 463단지와 오피스텔 116곳, 초‧중‧고등학교 187곳에 화재 발생 시 옥상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하는 피난 유도 설비 7686개를 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피난 유도 설비는 옥상 출입문을 알려주는 안내표지와 피난 경로를 안내하는 테이프, 경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이탈방지 펜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은 지난 2월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나온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의 제안을 이상일 시장이 현장에서 즉시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지난 2020년 경기도 군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에 대피하려고 옥상으로 향한 주민들이 옥상 문을 찾지 못하고 엘리베이터 기계관리실인 권상기실의 닫힌 문 앞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정확한 유도 표지를 설치하는 게 필수라는 것이다. 안 소방서장은 당초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배부하도록 시의 지원을 요청했지만 이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속도를 늦출 이유가 없다며 예산 지원을 흔쾌히 약속했다. 이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로 판단되는 만큼 재난안전기금을 활용, 신속하게 추진해 3개월 만에 용인의 모든 아파트에 '화재대
용인교육지원청은 오는 6월 1일까지 용인 지역 초등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용인(Y-로드) 톡파원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총 15시간 운영되는 용인 톡파원 공유학교는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문화원이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용인 향토사에 전문성을 지닌 용인문화원의 문화해설사가 강사로 활동한다. 현재 용인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학생 2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삶의 터전인 용인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고, 역사적 장소를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면서 용인의 유적지와 인물을 소개하는 대형 지도를 제작한다. 또 제작한 대형 지도를 지역 축제인 처인성 문화제에서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주체적인 시민으로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용인의 모든 학생이 자신들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에 학생이 배우고 싶은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설했다"며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용인 문화해설사 활동과 연계한 중‧고등 학생 대상 톡파원 공유학교는 8월에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한 학생들은 10월 포은문화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노동자의 복지증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맞춤형 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5월부터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해 노동자의 휴게시설을 새로 마련하고, 노후된 시설은 개선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지역 내 제조업체와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았고, 현장 조사와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6곳의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올해 쉴 수 있는 공간 개선이 시급한 사회복지 시설과 제조업체 종사자를 위한 휴게시설 개선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지역참여형 노동협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지역 내 노동환경 수요를 반영한 사업들도 5월부터 진행한다. 아울러 산업재해와 직장 내 괴롭힘 등 피해를 입은 노동자를 보호하고, 직업 적응을 돕는 ‘노동자 직업적응 및 심리치유 상담사업’도 마련한다. 이 사업은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와 함께 진행한다. 산업재해나 감정 피해를 입은 지역 내 노동자라면 전화(031-324-2074)나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 홈페이지 게시판에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시는 아파트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권익 보호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을 위해 아파트 노동자 권익 서포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그룹 1대1 지원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이 사업에 응모한 기관들의 사업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 결과 5곳의 응모기관 중 4곳이 제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주간그룹 1대1 제공기관은 ▲용인CYA부설마음드림심리상담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 ▲해누리센터 ▲짐사회서비스센터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1대1 ▲주간 그룹 1대1 등 3가지로 나뉘며 용인시는 ▲주간 개별 1대1 ▲주간 그룹 1대1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법 개정에 따라 올 해 처음 시작하는 주간그룹 1대1 서비스는 장애 정도가 심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18세부터 65세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장애인 1명당 전문인력 1명이 배치돼 낮 활동 서비스를 하루 8시간, 월 최대 176시간까지 제공한다. 시는 각 읍·면·동에 거주 중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 중이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방문조사를 진행하고, 광역자치단체 산하 서비스조정위원회 심의 후 서비스 이용 여부를 결정해 6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문명순 장애인복지과장은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4일 국민대 정치대학원 북악정치포럼의 초청을 받아 본부관 1층 학술회의장에서 대학원·학부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례와 스토리로 보는 리더의 리더십과 상상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과 경계해야 할 것들을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으로 들려주면서, "정치와 행정 분야에서 덕망 받는 지도자가 되려면 상상력을 발휘하는 독창적 사고,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역발상, 환경과 현실에 부합하는 유연한 행동, 일과 결과에 대한 책임윤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는 관찰력과 상상력이 뛰어났던 화가로, 버려진 자전거로 조각품을 만들 정도였는데 그는 '쓰레기도 위대한 가능성을 가진 예술작품의 소재가 될 수 있다' 고 했다"며 그의 작품 '황소머리’를 소개했다. 또 “자전거를 분해해서 핸들에 안장의 위치만 바꾸고 결합하고 거기에 청동을 입혀 매우 그럴듯한 조각품을 만드는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했다”며 “버려진 자전거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관찰력에 상상력이 가미된 이 작품은 나중에 약 300억 원에 팔렸다”고 했다. 이와함께 “관찰력과 상상력을 벼리기 위해선 눈으로 보는 것과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