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녹색건축물 조성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아 총 132세대 중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51세대를 선정했다. 이들 세대에는 총 공사비의 50~90%인 세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공사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공사 준공 후 보조금 정산절차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시설물 관리가 어려웠던 노후 주택이 공사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5월의 대표적인 기념일인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가장 많이 준비하는 선물이 용돈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4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선물 준비,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5월 주요 기념일에 발생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로 외식 소비를 분석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주요 기념일 선물 1위는 용돈(현금·상품권)으로 나타났다. 준비하는 용돈 규모는 어린이날 5만~10만 원(41%), 어버이날 10만~20만 원(29%)이라는 답변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준비한다고 밝혔으며, ▲장난감(38%) ▲의류·잡화(14%)▲도서·학습용품(10%)가 뒤를 이었다. 어버이날의 경우 용돈이 92%로 압도적이었으며 ▲카네이션 24% ▲건강식품 13% ▲의류·잡화 6% 순이었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5월의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 친인척 등 식사 모임을 한다’는 답변이 많은 기념일에 걸쳐 높게 나타났고, 뒤를 이어 영화, 놀이동산과 같은 문화생활, 쇼
KB금융그룹이 두 번째 고액자산가 대상 종합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 반포센터의 문을 열었다. KB금융은 지난달 30일 장기거래 고객, ‘KB GOLD&WISE the FIRST’ 광고모델 이영애 씨,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김성현·이홍구 KB증권 이홍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포센터 개점 기념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서초구 반포동 원베일리스퀘어 3층에 위치한 ‘KB GOLD&WISE the FIRST’ 반포센터는 총 11개의 고객상담실과 850여 개의 최신식 대여금고를 갖추고 있다. 센터 전체 내부 공간은 ‘어반 네이처(Urban Nature)’ 콘셉트로 구성됐다. ‘KB GOLD&WISE the FIRST’는 KB금융의 프라이빗 뱅킹 브랜드인 ‘KB GOLD&WISE’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당신을 위해 가장 전문적인 솔루션으로 최고의 가치를 지킨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2호점인 ‘KB GOLD&WISE the FIRST’ 반포센터는 고객 중심·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국민은행과 KB증권의 프라이빗 뱅커들을
성남시와 광주시가 1일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은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요청을 위한 성남시·광주시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양 시장은 “140만 성남·광주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위례삼동선 철도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를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달라”고 기획재정부에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시장은 5월 중 기획재정부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하여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에 대한 성남시·광주시의 추진 의지와 필요성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재 성남시와 광주시는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교통혼잡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교통혼잡을 적기에 해소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위례삼동선이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서울 중심부까지 위례삼동선은 연결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노선”이라며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 후 바로 현장실사가 진행됨에 따라 기획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일 “노동은 대한민국을 지탱해 온 주춧돌”이라며 “안전하고도 쾌적한 노동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근로자의 날이자 세계 노동절인 이날 논평을 내고 “코로나의 긴 터널을 빠져나와 각자의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 일하는 모든 노동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대한민국의 성장 원동력에는 노동자들의 고귀한 희생이 깃들여져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것에 대해서도 “노동자들이 땀과 눈물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노동은 지금까지 여러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을 지탱해 온 주춧돌이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희망”이라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소중한 노동자의 가치를 존중하겠다”면서 “노동자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정책을 개발하고 안전하고도 쾌적한 노동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위해 일하는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 노동자 권익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 밖으로 나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씨가 항소심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재판에서 경찰에 상담하고자 이와 같은 일을 벌였다며 “내가 왜 죄인이냐”며 검사 측에 따져 물었다. 수원지법 형사항소2부(김연하 부장판사)는 1일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 조 씨는 “아내가 여러 번 집을 나갔는데 나도 화가 나 가방을 밖에 내놨고, 상담하고자 경찰관에게 간 것”이라며 “대화를 나눌 사람이 경찰관밖에 없다. 보호관찰관들이 바로 와서 올라가라 해 올라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검사를 향해 “집에 가만히 있는 사람을 잡아다 놓고…마누라와 싸워야 하나냐”며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이게 무슨 죄인이냐”며 따져물었다. 조 씨 측 변호인은 “아내와 부부싸움 하고 난 뒤 대화를 나눌 사람이 경찰관밖에 없어서 얘기한 것”이라며 “범행 경위 위반 정도를 고려해 다시 판단해달라”고 변론했다. 검찰 측은 “조두순은 보호관찰소 직원에게 ‘판사를 잘 만나면 벌금 150만 원, 못 만나면 1100만 원이다. 나는 돈이 있다’라고 말하거나 부부싸움 때문이라며 범행의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K리그 구단 최초로 종교실을 개관했다. 성남FC는 지난 달 30일 성남시 분당구 클럽하우스 1층에서 선수단과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실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성남FC 클럽하우스 1층 선수단의 웨이트룸 옆에 마련된 종교실은 불교실, 기독교실, 천주교실, 기타 종교를 위한 일반 기도실로 구성돼 선수들이 언제든 사용하도록 준비했다. 구단은 외국인 선수 영입에 따른 종교의 다양화, 스포츠 멘탈리티가 중요한 현대 프로 스포츠 사회에서 종교실이 선수들의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정신적인 수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 프로 축구단 중 구단 내 종교실을 마련한 것은 성남이 최초다. 구단은 종교실 개관으로 글로벌한 미래를 향해 한발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김영하 성남 대표이사는 “선수들이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축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종교실을 완공했다”며 “종교가 있는 선수들이 종교실 이용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심신에 신경 써 성남시민과 모든 성남FC 팬의 염원인 K리그1 승격에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군포시의회가 의정모니터단 활성화에 앞장선 시민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의정모니터단은 의정활동의 참여자이자 감시자의 역활로 의원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활을 한다. 이길호 의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2기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박상현․유혜엽․김기환 단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이길호 의장은 의정모니터단의 그동안 활동한 경과를 듣었다고, 단원들이 활동하며 생각한 의회 발전 및 의원 의정활동 강화 방안 등을 청취했다. 이길호 의장은 “현 의정모니터단은 제267회부터 제273회까지, 5번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를 직접 참관하거나 의회 누리집 생방송 등으로 회의를 보며 의회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을 냈다”며 “시민이 보는 의회를 알고, 개선 방향을 생각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3월 출범한 제2기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은 2025년 3월 초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 운영 등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시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광명시는 지난 달 30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생활밀착형 감찰 활동의 일환으로 시민감사관과 함께 철망산공원 시설 안전을 점검했다. 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감사관은 ▲시민들의 생활 불편사항 제보 ▲지역사회 곳곳의 각종 불법·부당 행위 적발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발굴 ▲부패방지·청렴정책 수립 과정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 소하·일직·학온동의 4개 권역에 3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감찰 활동에 하안동 권역 시민감사관들이 참여해 철망산공원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노후시설이 없는지 확인했다. 시는 감찰 결과 시정과 보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빠르게 조치할 예정이다. 시민감사관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감찰 활동은 광명동 권역 장애인 보도블럭 설치 적정 여부 점검, 철산동 권역 재개발 공사 현장 안전관리 점검, 소하·일직·학온동 권역 침수 취약 구역 점검 등이 6월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감사관 제도는 감사 활동 참여는 물론 시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 제보 등 시정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는 제도”라며 “앞으로 시민 안전을
김준혁(수원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1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퇴행적 노동정책은 반드시 폐기되고 국민의 삶을 지킬 수 있도록 국정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당선인은 근로자의 날이자 세계 노동절인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노동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이라는 이름의 반노동 정책으로 후퇴하고 있다”며 정부의 노동정책을 잇따라 비판했다. 이어 그는 윤 대통령이 집권 이후 ‘주 69시간제 노동’,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최저임금 차등 적용’ 등을 추진했다고 전하며 “퇴행적 노동정책은 반드시 폐기되고 국민 삶을 지킬 수 있도록 국정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전태일 열사를 언급하며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열악한 노동자 권리를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전태일 열사 말씀처럼 노동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하는 책무”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빛내주신 모든 노동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그분들의 피와 땀, 눈물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경제 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안전하고 더 평등하게,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