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부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현장체험학습을 다녀 오던 학생 등 부상자가 속출했다. 17일 오후 5시쯤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부근에서 고속버스와 SUV 등 차량 6대가 추돌했다. 이날 사고는 고등학생들이 탄 체험학습 버스와 고속버스, 승용차 2대, SUV 2대 등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체험학습 후 복귀하던 고등학생과 교사 등 5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SUV 운전자 30대 여성과 고속버스에 탑승한 60대 여성 및 20대 남성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으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10회 연속 최다 메달 회득에 성공하며 ‘체육웅도’의 면모를 다시한번 과시했다. 경기도는 17일 전남 일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7개 종목(정식 16개, 전시 1개)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배드민턴과 보치아, 수영, 축구, 탁구, e스포츠, 플로어볼 등 7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고 농구에서 2위, 슐런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총 9개 종목에서 입상하며 금 67개, 은 62개, 동메달 56개 등 총 185개의 메달을 획득, 충북(금 48·은 48·동 53·총 149)과 충남(금 46·은 43·동 45·총 134)을 따돌리고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14년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8회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된 2020년 제14회 대회를 제외하고 10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경기도가 올해 획득한 총 메달은 지난 해 세웠던 역대 최다 메달(186개)에 단 1개가 부족한 숫자였다. 종목별로는 ‘효자종목’ 수영이 금 23개, 은 26개, 동메달 13개 등 총 62개의 메달로 대전광역시(금 4·은 9·동 7)와 인천광역시(금 7·은 8·동 4)를 따돌리고 9회 연속
수원특례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제4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원특례시체육회는 18일 수원시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종목단체장, 종목별 선수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진행했다. 체조, 탁구, 게이트볼 3개 종목이 사전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이날 수성고에서 열린 배구를 시작으로 농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15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킥복싱 종목은 5월 25일 매탄다목적체육관, 그라운드골프 종목은 5월 29일 서수원칠보인조잔디구장, 줄넘기는 7월 27일 수원시민회관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박광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는 수원시민의 활기차고 즐거운 생활체육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대회”이며 “올해는 21개 종목이 개최되는 종합대회로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수원체육인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소통할 때 우리는 더욱 건강한 공동체가 될 것”이라면서 “수원시체육회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수원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