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성시지회와 청년주거문화지원을 위한 중개수수료 감면인 '청년친화부동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친화부동산'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사회정착을 돕고, 매매 및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안성시 청년정책주거분과위원회의 제안으로 올해 첫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19세부터 39세까지의 안성시 청년은 중개보수 감면에 동의한 부동산공인중개사무소에서 주거를 목적으로 거래금액 2억원 미만 계약 시 중개수수료를 20% 감면 받을 수 있다. '청년친화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직업(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성시지회는 관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 공인중개사 현황은 안성시 청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보라 시장은 "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더 좋은 주거 환경을 바란다. 이번 사업은 민관이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것에 대하여 더없이 좋은 모델사업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기꺼이 본 사업에 동참해 주시는 한국부동산 협회안성시지회 회원분들게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의왕시 부곡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제2회 왕송호수 음악축제’가 시민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지난 18일 개최됐다.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김국환, 지창수 등 초청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와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다. 또 자치센터 문화강좌 통기타반과 청소년 댄스팀 등의 공연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 시 대표 명소인 아름다운 왕송호수공원에서 가족, 이웃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즐기는 다양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난 18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가족걷기대회와 함께 진행된 행사에서 특별한 시상식을 열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는 작년에 다섯째 자녀가 탄생한 다자녀가족 2가족을 선정해‘사랑스러운 다둥이가족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산장려유공 표창 수여식은 지역 내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고양시에서 올 해 처음 신설했으며, 이진선·강명구 가족과 박여원·최경환 가족이 첫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두 가족이 사랑스러운 다둥이가족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르자 고양걷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많은 시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냈으며, 다둥이 가족 역시 환한 웃음과 함께 축제의 장을 즐겼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자녀가정에 대한 우리 사회의 지지와 격려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육아가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사가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고양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일 시청에서 고양시 약사회(회장 김계성)와‘사랑의 영양제와 구충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고양시 약사회 김계성 회장, 정정선 부회장 등 관계자 4명과 경기북부공동모금회 이경아 본부장이 함께 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고양시 약사회로부터 기부받은 영양제 1,000개, 구충제 1,200개(총 2,462만원 상당)는 사랑의 열매 경기북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양시 관내 취약계층에 배분돼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고양시 약사회는 매년 고양시 어려운 가정을 위한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2023년에는 올해와 같이 영양제와 구충제를, 2022년도에는 코로나19 사회적 위기에 따라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마스크 등을 후원해왔다. 김계성 고양시 약사회장은 “주변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후원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약품안전사용교육도 진행해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꾸준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건강을 기원하는 이번 나눔은 고양특례시 이웃에게 뜻깊은 선물
구리시는 19일 구리시 왕숙천 족구장에서 족구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왕숙천 족구장’을 완공하고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구리시 체육회장, 체육 관련 단체장 및 족구 동호인 등 약 280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이 끝난 뒤 ‘제17회 구리시장기 생활체육 족구대회’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구리시 왕숙천 족구장 조성 사업을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4억 8000만 원을 들여 족구장 6면(A=3,465㎡)과 휴게시설 등을 조성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왕숙천 족구장이 족구 동호인과 많은 시민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생활체육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즐겁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왕숙천 족구장을 직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시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북부 택시쉼터(오남읍 양지리 248-16 일원) 건립 공사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17억 5000만원을 투입해 2개동, 연면적 340.85㎡ 규모의 쉼터를 조성한다. 올해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택시 종사자들의 피로 해소와 졸음운전 사고 예방 기능을 수행할 휴게실·샤워실 등 다목적공간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사무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택시쉼터 확충은 민선8기 교통분야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는 장시간 근무로 심신이 피로한 택시 종사자들에게 재충전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앞서 시는 2019년 11월 호평동에 택시쉼터를 조성했으며, 현재 남양주시 개인택시조합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 주광덕 시장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인만큼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있다”며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로 환경 개선 등 복지 증진을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택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의회 심의를 거쳐 호평동에 조성한 남양주 택시쉼터의 명칭을 ‘남양주 남부 택시쉼터
고양특례시는 제22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 고양시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4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선인 고양을 한준호 의원을 비롯해 고양갑 김성회, 고양병 이기헌, 고양정 김영환 국회의원 당선인 4명이 모두 참석했다. 고양시에서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제1․2 부시장 및 핵심사업 소관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고양시는 민선8기 고양특례시 역점사업을 설명한 후, 당선인 공약의 시정 연계방안 및 시에서 추진하는 핵심과제에 대한 국비확보․법령개정 등의 건의사항까지 총 57건의 정책이 담은 ‘상생정책서’를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제안서에서는 각 후보 공통 공약인 경의선 도심구간 지하화와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통합지원센터 설치를 비롯해, ▲특례시특별법 제정 및 행․재정적 권한 확대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조기 추진 ▲일산호수공원 리노베이션 ▲서울 직행버스 증설 등 각 분야별로 당선인의 주요 공약이 검토됐다. 시에서 건의한 정책은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도심항공교통 MRO단지 조성 ▲고양형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3호선 급행 추진 및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창릉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등
안양시는 오는 2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제26회 청소년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청춘의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담는다는 의미의 ‘청춘 한 장’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안양 동안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축제기획단이 기획과 준비를 맡았다. 축제에는 청소년 동아리 9개 팀이 댄스, 밴드, 치어리딩, K-POP 줄넘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또, 오후 5시 청소년의 날 기념식에 이어 청소년헌장 낭독과 청소년상 시상식,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그리고 개그우먼 조수연의 사회로 키썸, CLC 예은, 다니엘지칼, #안녕 등 인기 연예인의 공연과 총 33개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성장하는 청소년을 격려하고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안양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5월 네 번째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 기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양주 남면에 소재한 양덕분교에서는 교내에 조성된 논에서 전교생 대상 모내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모내기는 생태환경의 일환으로 2013년 조성한 양덕분교 교내 논에서 이루어졌다. 모든 과정은 전통적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양덕분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 39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모내기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미꾸라지를 학교 논에 방생하며 친환경 농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덕분교에서는 벼농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학교에서 직접 체험하고 생육을 관찰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교과 영역과 연계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벼농사뿐만 아니라 약 150㎡ 규모의 텃밭에서도 다양한 작물을 연중 재배하며 생태환경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매 시기 다양한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먹기까지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 중이다. 활동을 함께한 학생들과 교사 모두 모내기 체험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쉽게 체험할 수 없는 모내기 체험을 매년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동용 교장은 “농촌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양덕분교처럼 작은 학교가 가지는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
국내 최고령 철학자인 김형석(104) 연세대 명예교수가 오는 23일 안양대학교에서 특강을 한다. 안양대는 김 교수가 이날 오전 10시 일우중앙도서관 아리홀에서 ‘행복과 성공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2권을 출간했으며, 최근에는 ‘김형석, 백년의 지혜’를 펴낸 바 있다. 100세 철학자로 널리 알려진 그는 1985년 정년퇴임 후 활발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삶의 지혜와 경험을 전해주고 있다. 강연 후에는 김 교수의 사인회도 열린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