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1일과 12일 강릉시 옥계면에 있는 한국여성수련원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부모 64명(28가구)에 참여하는 가족 캠프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상자들에게 소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도모하려는 행사다. 시는 ‘가족의 힘 키우기’를 주제로 1박 2일 동안 가죽공예 힐링 수업, 신나는 체육 놀이, 가족사진 촬영 등 부모와 아동의 친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르떼 뮤지엄에서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를 관람하고, 미디어로 재탄생한 조선 회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공감대와 추억거리를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건강·교육·복지 분야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331가구의 441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전문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경기도 내 처음으로 시행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으로 접종률이 전년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9월 20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전체 시민 91만 8077명 가운데 45만 8679명이 독감백신 접종을 받아 목표대로 50%의 접종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2022.9~2023.4) 접종인원 33만 8936명 보다 11만 9743명 늘어난 수치다. 전년 같은 기간 37%이던 접종률은 13% 늘었다. 이번에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에 새로 포함된 14~59세(59만 8277명)는 30.7%(18만 3711명)의 접종률을 보였다. 대상자별로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이 가장 높아 85.7%(12만 8349명)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이어 ▲6개월~13세 73.4%(6만 9199명) ▲60~64세 59.8%(4만 2642명) ▲임신부 50%(2247명) 등의 순이었다. 사업비 집행률은 73.6%(174억 원 중 128억 원)다. 성남시의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시는 시민들이 동네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506곳 위탁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하고
성남시는 2023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5월 말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납세자는 5월31일, 성실신고확인 대상자는 7월1일까지 하면 된다. 신고대상자는 홈택스와 위택스 실시간 연계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 후 개인지방소득세를 편리하게 전자신고·납부 할 수 있다. 또한, 납세자 중심의 신고 서비스 확대 차원으로 방문민원을 위한 성남시청 신고창구(2층 율동관)를 5월 한 달간 운영한다. 모두채움안내문(국세청이 납부할 세액 등을 기재하여 발송) 대상자는 방문해 신고할 수 있다. 아울러 소규모 자영업자·수출기업인 등의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종합소득세와 동일하게 오는 9월 2일까지 연장한다. 납기연장 대상자는 ▲소규모 자영업자 ▲수출기업인(관세청·KOTRA 선정 등) 등이다. 개인지방소득세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 초과시에는 2개월 이내 분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편리한 홈택스 및 위택스 등을 활용하여 사전에 신고 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 성남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맞이하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는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가 공동주관하고 항공안전기술원 등이 주최하는 드론 전문 전시회이다. ‘드론으로 실현하는 세상, Drones Come True!’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가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드론 기업이 전시관을 운영해 첨단기술과 접목한 드론 기체와 활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남시는 행사장 E05 구역에 마련된 성남관 운영을 통해 ▲전국 최초로 상용화한 공원 드론 배송 서비스 ▲열지도 구축 ▲지하 하수관로 드론 점검 ▲화재 진압용 드론 등 성남시의 우수한 드론 사업 분야 홍보 및 실증기체를 전시하여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로의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9일에는 성남시의 조례 정비 등 규제개선, 드론 배송 상용화 실증 및 K-드론 산업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성남시 김기한 드론산업팀장이 장관상 표창을 받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2024년 대한민국 드론박람회를 통해 4차산업 선도 도시로서 성남시 드론 활용 우수 사례를 홍보하는 데 최선을…
성남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재정자립도 1위를 기록했다. 8일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365가 공개한 ‘2024년 시군구 재정자립도(당초 예산 기준)’에 따르면 성남시 재정자립도는 57.2%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광역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전국 시군구 중에서는 서울특별시 본청(76.4%), 세종특별자치시 본청(57.6%)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시군구 재정자립도(43.3%)보다는 13.9%포인트 높은 수치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는 2위 화성시 재정자립도(50.2%)보다 7%포인트 높은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성남시 재정자립도(59.6%)보다는 2.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란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어느 정도나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재정자립도는 세입 징수 기반을 의미하므로 수치가 높을수록 지자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자립 능력이 높다는 뜻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전반적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보다 재정 규모가 크지만 쓸 때는 쓰고 아낄 때는 아끼면서 낭비성 예산을 최대한 줄여서 예산의 효율성을 높여 건전한 재정 상태를…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지역 이공계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과학고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찬숙 성남교육장, 김은혜 분당을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지역에 과학고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관계자, 교육전문가, 학부모 등이 참여한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광명시는 지난 7일 순환경제 산업을 선도하고 시민 참여를 이끄는 구심점이 될 문화산업 클러스터 역할을 할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박승원 광명시장, 시도의원, 국회의원 등 내빈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건강한 녹색도시와 탄소중립 도시로의 변화를 이끌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광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인 업사이클, 에코디자인 콘텐츠 창작과 창업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하안동 577)는 총사업비 176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3천471㎡ 규모로 조성됐다. 업사이클 관련 소재 은행과 작업실, 제품과 예술작품 전시장, 교육실, 창업 공간, 테마 카페 등이 들어서 있어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교육 서비스와 창업지원 등 다양한 친환경, 업사이클 사업을 지원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양기대 국회의원(민주·광명을)이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광명동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양기대 의원은 지난 7일 광명동굴 앞에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및 임원들과 회의를 갖고 광명동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지원 및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의원은 회의에서 조 사장에게 “과거 광명동굴 야외 광장에서 외국인들을 초청하여 야간 치맥파티를 한 적이 있는 만큼 경기관광공사가 다시 외국인 상대로 치맥파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조 사장은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양 의원과 조 사장은 이 지역 유종상 경기도의원의 대표발의로 통과된 ‘야간관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광명동굴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하였다. 이와 관련, 경기관광공사는 올겨울 광명동굴 빛 축제를 위해 도비 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앞서 양 의원은 유종상 도의원과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요청해 광명동굴 경관조명 개선을 위한 도지사 특별교부금 8억 원을 확보하여 올해 안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은 양 의원이 광명시장 재임 시절…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에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한창이다. 지난 4월 26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 꽃박람회는 입소문을 타고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다채로운 야외 전시와 함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제격이다. - ‘주제정원’, ‘장미원’ 등 재단장…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정원 선보여 꽃박람회장 입구인 노래하는 분수 광장에 들어서면 높이 10m, 길이 20m의 거대한 꽃등고래와 재두루미 조형물이 있는 지구환경 정원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꽃박람회는 ‘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펼쳐진다. 지속가능한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일산호수공원 내 기존 시설을 주제 정원(자연학습원, 한국정원, 수변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고, 공원의 자연 환경과 잘 어우러진 정원을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자연학습원에서는 울릉도 숲속에서 자라는 섬노루귀를 비롯해 60여 종 자생화를 볼 수 있고, 한국정원에는 기존 전통정원의 정자와 주변 정비와 함께 LED 진경산수화를 설치했다. 특히 수생식물과 정수식물로 가득한 수변정원에서는 흔들 그네, 누워서 쉴 수 있는 선베드 등이 마련돼 호숫가의 풍경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고령화가 본격화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100세 노인을 보는 것도 점점 흔한 일이 되고 있다. 주택관리공단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단지 내 100세 이상 어르신들의 무병 장수를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광명하안13단지 입주민 중 100세 이상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여름이불도 전달했다. 이날 105살 최고령자인 이〇〇 할머니는 “눈물을 보이면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공단 관계자는 말했다. 공단은 10년 째 어버이날마다 100세 이상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공영대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효행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으시길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