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씨름 최강’ 안산시청이 제25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부 3체급을 모두 석권했다. 안산시청은 지난 달 30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결승전에서 매화급(60㎏급) 김은별과 국화급(70㎏급) 이재하, 무궁화급(80㎏급) 김다혜가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고 1일 밝혔다. 김은별은 매화급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김단비를 맞아 덧걸이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 판에서도 호미걸이로 승리를 거두며 꽃가마에 올랐다. 또 국화급 이재하는 결승에서 팀 동료 정수영을 잡채기와 뒤집기로 내리 두 판을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무궁화급 김다혜는 결승에서 임정수(충북 괴산군청)을 상대로 잡채기로 첫 판을 승리한 뒤 둘째판에서도 기습적인 앞무릎치기를 성공시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일 열린 대학부 용장급(90㎏급) 결승에서는 김형진(용인대)이 유원(전주대)을 연속 들배지기로 꺾고 우승했고, 장사급(140㎏급) 결승에서는 김민호(경기대)가 팀동료 유경준을 상대로 잡채기와 빗장걸이로 승리하며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편 대학부 경장급(75㎏급) 결승에서는 새내기 강태수(경기대)가 홍동현(울산대)에게 0-2로 져 준우승했다. [ 경기신
‘한국 실업육상 남녀 허들 간판’ 김경태와 류나희(이상 안산시청)가 2024 여수 KTFL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25일 전남 여수시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3초95로 김대희(제주시청·14초31)와 손우승(국군체육부대·14초4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류나희는 여자부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94를 기록하며 조수진(광주광역시청·14초20)과 송유진(경북 안동시청·14초32)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5000m 결승에서는 백승호(고양시청)가 14분34초48의 기록으로 박원빈(충북 충주시청·14분35초43)과 박종학(한국전력공사·14분37초2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남자부 6000m 계주에서도 전성진, 김진만, 김규태와 팀을 이뤄 고양시청이 16분09초77로 충주시청(16분10초38)과 경북 문경시청(16분13초30)을 누르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김건주(성남시청)가 18m04를 던져 정일우(전남 여수시청·18m01)와 지현우(파주시청·17m78)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자부 1600m 계주에서는
이재하와 김다혜(이상 안산시청)가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재하는 24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국화장사(70㎏급) 결정전에서 김주연(화성시청)을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김지한(충북 괴산군청)을 상대로 연속 오금당기기를 성공시켜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이재하는 김주연과 첫 판에서 뒤집기로 기선을 잡은 뒤 둘째 판을 잡채기로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이재하는 셋째 판에서 오금당기기로 김주연을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재하는 설날대회에 이어 올해 2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여자부 무궁화급(80㎏급)에서는 김다혜가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4강에서 임수정(충북 영동군청)을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김다혜는 이다현(경남 거제시청)과 맞붙은 결승전 첫 판에서 안다리로 기선을 잡은 뒤 둘째 판에서도 잡채기로 승리를 거두며 패권을 안았다. 김다혜는 이날 우승으로 첫 무궁화장사에 등극하며 자신의 6번째 장사 타이틀(국화장사 5회, 무궁화장사 1회)을 거머쥐었다. 이어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김경수 감독과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2024년 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안산은 5일 “이민근 구단주(안산시장)가 2024년 시즌권을 1호로 구매했다”며 “오늘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2024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민근 구단주는 이날 안산시청에서 2024 시즌권 구매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구단주는 “안산 시민으로서 안산의 발전을 위한 마음으로 시즌권을 구매했다”며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리그와 FA컵 등 20여회의 안산 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2024 시즌권은 패키지형과 티켓북으로 구분해 판매된다. 시즌권 패키지는 구역별로 골드존(테이블석), 울프존(서측, W석), 그린존(동측, E석) 총 3구역으로 나뉘며 티켓북은 그린존(동측, E석)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이민근 구단주는 “올해는 더 많은 안산 시민이 경기장에 방문하셔서 안산의 경기를 즐기고 함께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올 시즌 안산 시민들에게 열정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즌권은 안산 구단
성남시청과 화성시청이 2024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남자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하한솔, 정재승, 정한길, 임기룡으로 팀을 꾸린 성남시청은 22일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에게 43-45로 아쉽게 패해 3위에 만족했다. 8강에서 한국체대를 45-4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합류한 성남시청은 국군체육부대와 준결승에서 7릴레이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성남시청은 35-32로 맞이한 8릴레이에서 임기룡이 상대 황현호와 5점씩 주고 받아 40-37, 3점 차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성남시청은 마지막 9릴레이에서 하한솔이 국군체육부대 임재윤에게 3점을 획득하는 동안 8점을 빼앗겨 43-45로 아쉽게 패했다. 이밖에 김준호, 정희성, 유수관, 박태영으로 팀을 이룬 화성시청은 남자부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에게 기권패 했다. 화성시청은 8강에서 대전대를 45-32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김준호, 박태영이 대전대와 경기를 진행하면서 발목에 부상을 입어 4강에서 기권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서지연, 김
광주시청이 2024 전국 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시청은 20일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부 플러레 단체전 결승에서 화성시청을 45-2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허준, 김동수, 김경무, 김성준으로 구성된 광주시청은 16강에서 홍대사대부고를 45-32로 가볍게 꺾은 뒤 8강에서 호원대를 45-24로 제압했고 4강에서는 서울 성북구청의 기권으로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화성시청을 만난 광주시청은 1릴레이에서 김경무가 윤정현을 맞아 5-4 리드를 잡았고 2릴레이에서 허준이 이광현과 6-6 동점을 허용했지만 3릴레이에서 김동수가 임철우를 맞아 다시 9-7로 앞서가며 기선을 잡았다. 광주시청은 4릴레이에서 허준이 윤정현을 상대로 난타전을 펼친 끝에 20-16으로 점수 차를 벌린 뒤 5릴레이에서 김경무가 임철우를 맞아 23-17로 달아났고 6릴레이에서 김동수가 이광현을 상대로 30-20, 10점 차로 달아나며 기세를 올렸다. 승기를 잡은 광주시청은 7릴레이와 8릴레이에서 허준과 김동수가 임철우와 윤정현을 상대로 점수 차를 더 벌렸고 김경무가 이광현을 맞아 45-29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여
이광현(화성시청)과 홍세나(안산시청)가 2024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다. 이광현은 19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4일째 남자부 플러레 결승에서 김동수(광주시청)을 15-13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이광현은 2024시즌 첫 번째 대회를 금빛으로 장식했다. 8강에서 허준(광주시청)을 13-11로 꺾고 준결승에 오른 이광현은 하태규(충청남도체육회)를 12-1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후 이광현은 결승에서 김동수와 치열한 접전 끝에 15-13으로 승리를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준결승에서 김동수에게 14-15로 아쉽게 패한 윤정현(화성시청)은 3위에 만족했다. 홍세나는 여자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 박지희(서울측별시청)를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8강에서 채송오(충청북도청)를 15-12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한 홍세나는 임승민(성남시청)을 15-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홍세나는 결승에서 박지희를 15-6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홍세나에게 패배한 임승민은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산시육상연맹이 ‘2023 안산시 육상인의 밤’을 열고 올 한 해를 마무리했다. 안산시육상연맹은 14일 안산 홍록기파티하우스에서 전구표 안산시육상연맹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지도자, 학생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안산시 육상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안산을 빛낸 선수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각종 대회 남자고등부 110m 허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민혁(경기모바일과학고)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김민혁(별망중)과 나예슬(시곡중), 최현석(와동중)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이채현과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활약했던 김진걸, 송병탁은 생활체육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꿈나무선수 장학금은 안중서(경기모바일과학고) 등 7명에게 전달됐고 회자배 육상대회 우수선수로는 윤예은과 안상훈(이상 와동초)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최우수 지도자상은 경기모바일과학고의 심재령 코치가 받았다. 전구표 회장은 “오늘 행사는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올려 안산 육상을 빛낸 학생 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 동호인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
안산시청이 2023 삼척 전국여자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청은 3일 강원도 삼척시 삼척체육관에서 2023 삼척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경남 거제시청을 종합 전적 3-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안산시청은 7월 2023 제천의병장사씨름대회와 10월 제3회 안산김홍도 여자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 개인전 국화급(70㎏급) 결승에서는 정수영(안산시청)이 강하리(충북 괴산군청)의 잡채기와 앞무릎치기에 쓰러지며 0-2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고 매화급(60㎏급) 김단비와 국화급 권수진, 무궁화급(80㎏급) 이유나(이상 안산시청)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첫 번째 우승트로피를 획득해 기뻐요. 더욱 노력해서 앞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3일 화성시 비봉체육공원에서 열린 2023 경기도교육감기 중등 축구대회 결승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안산시 U15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진우는 “아직 전국대회에서 우승이 없다. 내년 시즌에는 전국대회에서도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별리그 첫 상대인 의정부 충의중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던 이진우는 동탄 유나이티드와 8강에서 전반전에만 2골을 뽑아내며 팀의 준결승 진출에 앞장서는 등 대회 기간 내내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2학년임에도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 위에서 동료들을 독려하고 공격에 선봉장 역할을 수행해낸 이진우는 대회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상(MVP)을 거머쥐는 기쁨까지 함께 누렸다.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총 6경기에서 7골을 기록한 이진우는 “동료들이 도와줬기 때문에 득점도 많이 하고 최우수선수상까지 받을 수 있었다”면서 “정해혁 감독님과 고상권 코치님,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에는 겨울에만 우승트로피를 획득했지만, 내년 시즌에는 여름과 겨울 모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