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마인크래프트 게임으로 만나는 '신비한 동물시계'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어린이 체험전 '2020 신비한 동물시계'를 마인크래프트 게임으로 개발, 오는 28일 오픈을 앞두고 평촌아트홀 맵을 먼저 공개한다. 21일부터 공간을 투어하며 코인을 모으면 이후 열리는 '신비한 동물시계'로 입장할 수 있다. 컴퓨터 PC 게임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인크래프트 게임 앱을 사용한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맵에는 평촌아트홀 건물 내외부는 물론 아트홀이 위치한 자유공원의 축구장, 어린이교통공원 등도 함께 구현됐다. 특히 밤과 낮, 날씨까지 변화하는 공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향후 재단은 이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연희단체 놀플러스가 스토리와 공간을 창작하고, 이머시브 스토리텔링 스튜디오 기어이가 협력했다.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