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연(수원특례시청)이 제83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대회신기록 1개를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이상연은 29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일반부 81㎏급에서 인상 140㎏, 용상 192㎏, 합계 332㎏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지난 해 대회 73㎏급에서 인상과 합계에서 1위, 용상에서 2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던 이상연은 체급을 올려 출전한 이날 인상 2차 시기에서 140㎏을 들어올려 임희창(121㎏)과 이기창(120㎏·이상 안양시청)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상연은 이어진 용상에서도 1차 시기에 180㎏을 성공시켜 임희창(150㎏)과 이기창(140㎏)을 제치고 일찌감치 1위를 확정한 뒤 2차 시기 188㎏, 3차 시기 192㎏을 잇따라 성공시켜 대회신기록(종전 187㎏)을 갈아치우며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연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32㎏으로 임희창(271㎏)과 이기창(260㎏)을 압도하며 3관왕을 완성했다. 앞서 열린 남일부 73㎏급에서는 신기안(안양시청)이 인상 126㎏, 용상 161㎏, 합계 287㎏으로 3관왕에 올랐고, 61㎏급 김용호(포천시청)는 인상에서 95㎏으로
성남시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성남시는 27일 파주시 금촌다목적체육관서 열린 대회 폐회식에서 금 60개, 은 41개, 동메달 27개로 7만 274.20점을 획득,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 수원특례시(6만 9431.00점, 금 36·은 40·동 46)와 안산시(4만 4613.00점, 금 18·은 15·동 23)를 제치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육상에서 3관왕에 오른 이상익(파주시·지체)이 차지했고 지도자상은 이한근(농구·고양시)이 받았으며 신인상은 김시우(수영·용인시)가 수상했다. 또 오산시 선수단이 모범선수단장을 수상했고, 파주시 선수단은 진흥상을,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는 모범경기상을 각각 받았다. 다관왕은 4관왕 5명, 3관왕 33명, 2관왕 79명 등 총 117명이 배출됐다. 성남시는 댄스스포츠와 볼링에서 종목 1위를 차지하고 배드민턴과 역도, 육상, 축구, 탁구에서 종목 준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반면 수원시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탁구에서 종목 1위, 볼링, 수영, 테니스에서 종목 2위, 론볼에서 종목 3위를 차지했지만 또다시 성남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밖
‘한국 여자 역도 간판’ 박혜정(고양특례시청)이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2024 국제역도연맹(IWF) 태국 월드컵에 출전한다. 대한역도연맹은 26일 2024 IWF 월드컵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태국 푸껫에서 열리는 2024 IWF 월드컵은 IWF가 지정한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해 꼭 참가해야 하는 필수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 최중량급 간판’ 박혜정을 비롯해 여자 49㎏급 신재경(평택시청), 남자 61㎏급 신록, 73㎏급 박주효(이상 고양시청)와 이상연(수원특례시청), 102㎏급 진윤성(고양시청) 등 총 15명(남자 8명·여자 7명)의 한국 역사(力士)들이 참가한다. 윤석천 수원시청 역도감독과 김미애 코치도 지도자로 동행한다. 파리 올림픽에서 역도는 남자 5개 체급(61㎏, 73㎏급, 89㎏급, 102㎏급, +102㎏)과 여자 5개 체급(49㎏급, 59㎏급, 71㎏급, 81㎏급, +81㎏) 경기만 열린다. 2021년 도쿄 올림픽보다 4개 체급이 줄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87㎏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혜정은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3관왕에 오르며 뛰
‘한국 여자역도 최중량급 간판’ 박혜정(고양례시청)과 이상연(수원특례시청)이 대한역도연맹이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대한역도연맹은 13일 2023년 우수선수·단체·유공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여자부 최우수선수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박혜정은 지난 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대회와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최중량급(+87㎏급)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역도 종목에서 우승한 건 2010년 광저우 대회 여자 최중량급(당시에는 +75㎏급)에서 금메달을 딴 장미란(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후 13년 만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67㎏급에서 동메달을 따고, 세계선수권에서는 용상 동메달(합계는 5위)을 수확한 이상연은 남자부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이밖에 우수선수상은 원종범(강원도청)과 윤하제(경남 김해시청), 신인선수상은 권대희(대구체고)와 한지혜(경북개발공사)가 받는다. 한편 대한역도연맹은 14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예술의전당은 17일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예술의전당 단독기획 마티네 공연으로 새롭게 변신한 ‘토요콘서트’는 매달 새로운 주제가 담긴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탐구할 예정이다. 2024년 첫 무대에서는 ‘변주곡’을 주제로, 흥미롭게 변화하는 선율 속 작곡가들의 개성을 볼 수 있따. 지휘봉을 잡은 홍석원의 흥미로운 해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뿐만 아니라 첼리스트 이상은의 매력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2018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이상은은 일찍이 요한슨 국제 콩쿠르 1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2위를 수상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현재 첼리스타 앙상블 멤버로 솔로 연주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생일축하 변주곡’으로 1부를 시작한다. 친숙한 생일축하 노래를 통해 변주곡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객들에게 클래식이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첼리스트 이상은의 섬세한 표현과 기교가 돋보이는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33’도 연주된다. 우아한 주제 선율과 다양한 감정 변화를 느낄
분당서울대병원은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팀(한양대 구리병원 비뇨의학과 송병도 교수)이 PSA(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4~10ng/mL인 환자에서 전립선건강지수(PHI)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MRI를 최대 20.1%까지 줄일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전 세계 남성 발병률 2위, 암 사망원인 5위인 전립선암은 식생활 및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다른 암에 비해 발병 증가율이 높은 편이다. 다행히 다른 장기로 전이와 합병증이 없이 전립선암만 있으면 생존율 100%에 가까운 암이기도 하다. 이는 ‘전립선 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을 활용한 조기진단 덕분인데, 일반적으로 PSA가 4ng/mL 이상이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그러나 PSA 진단 회색지대로 불리는 4~10ng/mL의 범위에서는 조직검사를 시행해도 양성 진단율이 22% 정도에 불과해 불필요한 조직검사율이 높은 편이다. 조직검사는 경직장 초음파를 활용해 전립선에 바늘을 찌르는 침습적 검사로 출혈, 통증, 감염 등 합병증 위험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이를 피하기 위해 조직검사 전 MRI를 시행하는데 회당 비용이 1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검사로 회색지대 환자 모두에게 시행하
아주대병원은 아주대 의대 약리학교실 이상래 교수가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2023 과학기술혁신 유공 통합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과학기술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혁신정책 수립에 기여한 과학기술정책·국가전략기술·사회문제해결·예산배분조정 등 13개 분야 유공자 73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래 교수는 감염병, 뇌질환, 마약, 바이오 국방 등 국가사회 현안과 관련된 해결형 연구에 매진해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172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생명의료전문위원과 국방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가 연구 개발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조정하는 데 기여하는 등 과학기술 혁신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 여자 역도 간판’ 박혜정(고양특례시청)이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에 출전한다. 대한역도연맹은 2월 3일부터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역도선수권에 출전할 대표선수 18명(남녀 9명씩)을 확정해 26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가 걸린 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의욕이 더 크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87㎏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혜정은 손영희(제주특별자치도청)와 우승을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진주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자 최중량급 최강’ 리원원은 중국이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에 불참을 결정하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또 남자부 102㎏급 진윤성(고양시청)도 아시아역도선수권 우승에 도전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67㎏급 동메달리스트 이상연(수원시청)은 73㎏급으로 체급을 높여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밖에 남자 61㎏급 신록(고양시청), 이혜성(충북도청), 73㎏급 박주효(고양시청), 89㎏급 유동주(진안군청), 96㎏급 원종범(강원도청), 장연학(아산시청), +109㎏급 조성빈(인천광역시청)도 대표팀에 선발됐다. 여자부에서는 49㎏급
용인문화재단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용인시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150여 명의 예술인들이 모인 가운데 ‘2024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2024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 개요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예술 ▲생활예술 ▲모든예술31 ▲마을형 축제 ▲청년·원로까지 사업별 상세 안내 및 공모 신청 방법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이뤄졌다. 또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예술교육 매개자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운영 등 용인문화재단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에 대해서도 함께 안내했다. 이후 마루홀 로비에 조성한 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지원사업 설명회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경기공연예술페스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아동극 대관 ▲공연장 및 전시실 대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대관 안내 등 홍보부스를 운영해 이날 방문한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 지역예술인들이 다양한 용인문화재단의 사업 정보를 제공했다. 용인문화재단은 지원사업 신청에 있어서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신청자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용인시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접수 도움 창구’를 운영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5시, 토요일 오전
용인문화재단은 3월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신규 문화예술 프로그램 3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체험 공간’인 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호평을 받으며 2024년에도 새해와 겨울방학을 맞이해 ▲요리조리스튜디오 ▲예술놀이터 ▲공연놀이터 등 각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요리조리 스튜디오에서 체험할 수 있는 ‘포근포근 파티시엘’은 1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운영한다. 겨울방학 기간을 맞이해 평일, 주말 구분 없이 모두 진행되며 ‘푸른 용의 해’를 기념한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모양 빵 만들기, 눈사람 피자 등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베이킹 체험이 제공될 예정이다. 어린이 체험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예술놀이터에서 선보이며 지름 8~10m의 에어바운스 돔을 설치했다. 단순한 전시뿐 아니라 그림자 극을 체험할 수 있는 ‘호박나라의 그림자 여왕’과 오감으로 즐기는 신체놀이 공연 ‘꼬물꼬물 무엇이 될까?’ 등 어린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공연놀이터에서는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이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