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를 구단 마스코트 아길레온의 생일파티 테마로 운영한다.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길레온은 2005년 6월 1일생으로 올해로 스무 번째 생일을 맞는다. 아길레온의 생일을 기념해 온라인에서는 생일 기념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아길레온을 좋아하는 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는 팬에게는 25일 당일 매치볼 딜리버리, 하프타임 시상식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 10명에게는 용의 해를 맞아 특별 출시된 아길레온 용 인형을 선물한다. 경기 당일 중앙광장 무대에는 아길레온의 생일을 축하하는 풍선 포토존과 방명록 부스가 설치돼 참가자들에게 아길레온 행운 카드가 증정된다. 이밖에 데시벨 측정 부스에서는 가장 큰 목소리로 아길레온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팬을 선발할 예정이며 포토이즘 부스에는 아길레온 생일 테마 프레임이 추가된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6시 1분 중앙광장 무대에서 진행하는 피냐타 터뜨리기 행사다. 피냐타는 중남미 국가의 어린이 축제에 사용되는 과자나 장난감 등을 넣은 종이 인형으로, 아길레온은 별 모양의 피냐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3연승을 달리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김포는 22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김원균과 최재훈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 포함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을 이어간 김포는 6승 3무 4패, 승점 21점으로 리그 6위에서 3위로 단숨에 3계단 뛰어올랐다. 2위 전남 드래곤즈(6승 3무 4패)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전남 20골·김포 15골)에서 뒤졌다. 선두 FC안양(승점 27점·8승 3무 1패)과는 승점 6점 차다. 김포는 이날 서보민과 플라나를 투톱으로 세우고 좌우 윙백에 서재민과 임준우를 기용했다. 중원은 김원균, 이현일, 최재훈이 맡았고 스리백은 박경록 김현훈, 정한철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손정현이 꼈다. 전반 6분 서보민의 왼발 슛으로 포문을 연 김포는 이후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다 전반 32분 플라나가 아크 정면에서 결정적인 왼발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성남 골키퍼 유상훈의 선방에 막혔다. 4분 뒤에는 플라나가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처리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성남도 전반 41분 알리바예프의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녀 프로축구팀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수원FC가 2024시즌 단체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수원FC는 지난 21일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강문식 수원FC 이사장, 남자팀 김은중 감독과 주장 이용, 여자팀 박길영 감독과 주장 문미라를 비롯해 선수단 전원이 가운데 수원 화성행궁 일원에서 2024시즌 선수단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FC는 국내 프로축구 유일 남자팀과 여자팀을 통합 운영하는 구단으로 이번 촬영은 수원 화성행궁 복원사업 완료를 기념해 화성행궁 일원에서 진행, 그 의미를 더했다. 이재준 구단주는 이번 촬영에 앞서 각각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커피차를 준비해 제공하며 선수단과 차담의 시간도 가졌다. 이재준 구단주는 “수원이라는 이름을 가슴에 달고 매 경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여러분들이 있기에 수원이 더 빛나고, 또 수원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더 빛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55년의 임무를 마치고 최근 퇴역을 결정한 공군 전투기 F-4 팬텀의 퇴역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F-4 팬텀은 1969년 대한민국 공군에 도입된 후 ‘하늘의 도깨비’로 불리며 55년간 한반도 상공을 수호했던 전투기로, 지난 9일 49년 만에 고별 국토 순례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음 달 7일 모기지인 수원 공군 기지에서 퇴역식을 갖는다. KT는 24일 수원 공군 10전투비행단 장병들을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F-4 팬텀의 명예로운 은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 전 F-4 팬텀 4기 편대는 수원 공군 기지에서 이륙한 뒤, kt위즈파크 상공에서 축하 비행을 실시한다. 공군 10전투비행단 장병 200여 명은 1루 관중석에서 비행하는 F-4 팬텀을 향해 거수경례로 퇴역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승리 기원 시구는 제10전투비행단 153비행대장 소속 F-4 팬텀 전투기 조종사인 김도형 소령이 맡는다. 한편, F-4 팬텀 퇴역 축하 비행은 24일 오후 6시 27분쯤 시작되며, 해당 시간대 수원 kt위즈파크 일대에 비행음 발생이 예
2024년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28명이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KBL은 지난 21일 2024년 FA 자율협상을 마감한 결과 FA 대상 선수 총 46명 중 28명(60.9%)이 계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 kt소닉붐은 이번 FA를 통해 박선웅, 최진광가 각각 1년 간 재계약했고 정성우와 최성모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삼성으로 이적했다. 안양 정관장에서는 박지훈과 이종현이 각각 계약기간 3년과 1년에 재계약했고 고양 소노에서는 김진유가 3년 계약을 맺고 팀에 잔류했다. 소노의 최현민과 김지후는 각각 삼성과 서울 SK로 팀을 옮겼다. 재계약 선수 28명 중 13명이 원 소속 구단에 남았고 15명은 새로운 둥지를 찾아갔다. 이밖에 김강선(소노), 박찬희, 김현호(이상 원주 DB), 양우섭(서울 SK)은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이번 자율협상에서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14명은 오는 24일 오후 12시까지 10개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는다.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을 경우, 구단의 제시 금액과 상관없이 원하는 구단을 선택할 수 있지만 단일 구단의 영입의향서를 받았을 경우에는 해당 구단과 반드시 계약해야 한다. 영입
프로야구 kt 위즈가 연장 접전 끝에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승을 거두며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kt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 방문경기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kt는 20승 1무 27패, 승률 0.426으로 키움 히어로즈(승률 0.413·19승 27패)를 밀어내고 7위로 도약했다. 공동 5위 SSG 랜더스(25승 1무 22패), LG 트윈스(25승 2무 22패·이상 승률 0.532)와의 격차도 5경기 차로 좁혔다. kt 신인투수 육청명은 이날 선발로 내와 5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1삼진으로 1실점하며 호투했지만 불펜진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수를 챙기지 못했고 손동현은 연장전 2이닝 동안 7명의 타자를 상대로 볼넷 1개 만 내준 채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5타수 3안타 2타점, 장성우가 6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강백호(5타수 1안타)와 황재균(6타수 2안타)도 각각 타점 1개씩을 올렸다. kt는 1회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안타 3개를 뽑아내며 선취점을 얻었다. 선두타자 로하스와 김민혁의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4연패 수렁에 빠지며 5위로 추락했다. 수원은 21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충남아산FC와 방문경기에서 전반 35분 카즈키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이며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5연패를 당한 수원은 6승 1무 6패, 승점 19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부산 아이파크(승점 19점·6승 1무 5패)에 다득점(부산 20골·수원 17골)에서 뒤져 5위로 밀려났다. 역시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김포FC(승점 18점·5승 3무 4패)와는 승점 1점차다. 22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김포와 성남FC의 14라운드에서 김포가 승리하면 수원의 순위는 6위까지 내려간다. 지난 해 K리그1 최하위에 머물며 다이렉트 강등이라는 치욕을 당한 수원은 초보 감독인 염기훈 감독을 사령탑으로 세우며 K리그2 무패 우승으로 내년 1부리그에 복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지만 무패 우승의 꿈은 일찌감치 사라졌고 1부리그 승격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수원은 지난 4월 4승 1무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천국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5월 들어 치른 4경기에서는 4연패에 빠지며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외국인 공격수 플라나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2 13라운드 김포와 경남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플라나를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21일 밝혔다. 플라나는 경남과 경기에서 전반 33분 강력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4분 경남 조향기에게 동점골을 내준 김포는 후반 5분 플라나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기록해 2-1로 앞서갔고 후반 36분 상대 이강희의 자책골이 터지며 3-1로 승리했다. 김포는 라운드 MVP로 선정된 플라나와 함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김현훈, 정한철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11에는 미드필더에 플라나를 비롯해 김동진(FC안양), 최한솔(안산 그리너스FC), 카즈(부천FC1995)가 뽑혔고 수비수에는 김현훈, 정한철과 함께 이상혁(부천)이 선정됐으며 공격수에는 김종민, 몬타노(이상 전남 드래곤즈), 라마스, 골키퍼에는 구상민(이상 부산 아이파크)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지난 시즌 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소노에서 가드로 활약한 김강선이 1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소노는 21일 “김강선이 15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끝내고 지도자로 첫발을 내딛는다”며 “2024~2025시즌 홈 개막전에서 김강선의 은퇴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대구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강선은 오리온스가 고양시로 연고를 이전한 2011~2012시즌부터 캐롯, 데이원, 소노로 팀이 바뀐 뒤에도 줄곧 팀을 지키며 약 12년을 고양 연고 팀에만 몸담았다. 김강선은 정규리그 통산 576경기에 출장, 평균 15분 53초를 뛰며 4.3점 1.3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신생팀 소노의 창단 첫 주장을 맡아 정규리그 46경기에서 평균 19분 20초를 소화하며 4.4점 1.8리바운드 0.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김강선은 “아직은 은퇴가 실감나지 않는다”며 “항상 응원해 주신 팬들과 가족 덕분에 15년 동안 즐겁게 선수 생활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도자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많이 배우고, 공부하는 지도자가 돼서 좋은 후배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협회)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로부터 우수 선수협회에 선정됐다. 협회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총회에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카타르,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태국 등 13개국이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각 국의 선수협회는 온라인 학대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한 뒤 역량 강화를 위한 플랫폼을 개설(모바일)하는 데 뜻을 모았다. 회의에 앞서 선수협회 자생을 위한 후원유치 및 목록, 행사 진행 노하우, 클리닉과 자선경기를 통한 선한 영향력 행사 등의 진행 사항을 공유한 한국 선수협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디비전 자금조달 관련 우수 선수협회에 선정되는 등 큰 호평을 받았다. 야마자키 타쿠야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회장은“한국 선수협회는 다른 선수협회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아시아-오세아니아에 속한 많은 국가들이 한국 선수협회의 노하우를 통해 가이드 라인을 잡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극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모바일을 통한 선수 조직화, 각 선수협 역량강화, AFC-O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