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간판 타자 강백호가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구단별 팬 투표 명단에 포함됐다. KBO는 27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를 선정하는 구단별 팬 투표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은 해당 구단에서 추천한 포지션별 1명씩(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각각 1명씩 총 3명)의 선수로 구성돼 구단 당 12명, 총 120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kt에서는 지명타자 강백호를 비롯해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 중간계투 김민수, 마무리 박영현, 포수 장성우, 1루수 문상철, 2루수 천성호, 3루수 황재균, 유격수 김상수, 외야수 김민혁, 배정대, 멜 로하스 주니어가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는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뱅크 앱과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6월 16일 오후 2시까지 총 21일간 실시되며 6월 17일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베테랑 내야수 김상수(34)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kt는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전을 앞두고 김상수를 1군 엔트리에 올렸다고 밝혔다. 김상수는 지난 2일 광주 KIA 타이거즈 전에서 주루 도중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느껴 전열에서 이탈했다. 주전 유격수 김상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신본기가 그 자리에 들어가 맹타를 휘둘렀다. kt는 김상수가 1군 엔트리에 복귀함에 따라 유격수와 2루수 '키스톤 콤비' 구성에 여유를 갖게 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김상수가 아직 풀게임을 선발로 쓰기는 좀 그렇다.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며 “다음 주부터 김상수를 본격적으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t는 대신 내야수 박병호(37)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박병호는 올 시즌 크고 작은 부상 속에 44경기에서 타율 0.198, 3홈런, 10타점으로 고전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박병호가 전날 대타 타석에서 스윙 이후에 허리 불편감을 느꼈고,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kt와 키움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염기훈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결국 사퇴했다. 수원 구단은 지난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뒤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 수원은 이날 패배로 5연패 수렁에 빠지며 6승 1무 7패, 승점 19점으로 중위권도 위태롭게 됐다. 수원은 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뮬리치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경기 막판 무더기로 3골을 내주며 허무하게 패했다. 후반 40분 이랜드 이동률에게 동점골을 내준 수원은 후반 46분 박민서애개 프리킥 골을 허용해 1-2로 역전당했다. 수원은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 후반 53분 이동률에게 또다시 추가골을 내주며 1-3으로 맥없이 패했다. 팀이 5연패이자 6경기 무승(1무 5패)의 늪에 빠지자 염기훈 감독은 곧바로 박경훈 단장에게 면담을 요청했고 이 자리에서 사퇴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염 감독은 박 단장과 면담 후 계속된 성적 부진에 분노해 선수단 버스를 가로막은 서포터스 앞으로 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염 감독은 “수원에 와서 많은 사랑과 질타를 받았지만, 저는 항상 감사하게 생각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를 구단 마스코트 아길레온의 생일파티 테마로 운영한다.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길레온은 2005년 6월 1일생으로 올해로 스무 번째 생일을 맞는다. 아길레온의 생일을 기념해 온라인에서는 생일 기념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아길레온을 좋아하는 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는 팬에게는 25일 당일 매치볼 딜리버리, 하프타임 시상식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 10명에게는 용의 해를 맞아 특별 출시된 아길레온 용 인형을 선물한다. 경기 당일 중앙광장 무대에는 아길레온의 생일을 축하하는 풍선 포토존과 방명록 부스가 설치돼 참가자들에게 아길레온 행운 카드가 증정된다. 이밖에 데시벨 측정 부스에서는 가장 큰 목소리로 아길레온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팬을 선발할 예정이며 포토이즘 부스에는 아길레온 생일 테마 프레임이 추가된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6시 1분 중앙광장 무대에서 진행하는 피냐타 터뜨리기 행사다. 피냐타는 중남미 국가의 어린이 축제에 사용되는 과자나 장난감 등을 넣은 종이 인형으로, 아길레온은 별 모양의 피냐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3연승을 달리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김포는 22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김원균과 최재훈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 포함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을 이어간 김포는 6승 3무 4패, 승점 21점으로 리그 6위에서 3위로 단숨에 3계단 뛰어올랐다. 2위 전남 드래곤즈(6승 3무 4패)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전남 20골·김포 15골)에서 뒤졌다. 선두 FC안양(승점 27점·8승 3무 1패)과는 승점 6점 차다. 김포는 이날 서보민과 플라나를 투톱으로 세우고 좌우 윙백에 서재민과 임준우를 기용했다. 중원은 김원균, 이현일, 최재훈이 맡았고 스리백은 박경록 김현훈, 정한철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손정현이 꼈다. 전반 6분 서보민의 왼발 슛으로 포문을 연 김포는 이후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다 전반 32분 플라나가 아크 정면에서 결정적인 왼발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성남 골키퍼 유상훈의 선방에 막혔다. 4분 뒤에는 플라나가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처리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성남도 전반 41분 알리바예프의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녀 프로축구팀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수원FC가 2024시즌 단체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수원FC는 지난 21일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강문식 수원FC 이사장, 남자팀 김은중 감독과 주장 이용, 여자팀 박길영 감독과 주장 문미라를 비롯해 선수단 전원이 가운데 수원 화성행궁 일원에서 2024시즌 선수단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FC는 국내 프로축구 유일 남자팀과 여자팀을 통합 운영하는 구단으로 이번 촬영은 수원 화성행궁 복원사업 완료를 기념해 화성행궁 일원에서 진행, 그 의미를 더했다. 이재준 구단주는 이번 촬영에 앞서 각각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커피차를 준비해 제공하며 선수단과 차담의 시간도 가졌다. 이재준 구단주는 “수원이라는 이름을 가슴에 달고 매 경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여러분들이 있기에 수원이 더 빛나고, 또 수원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더 빛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55년의 임무를 마치고 최근 퇴역을 결정한 공군 전투기 F-4 팬텀의 퇴역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F-4 팬텀은 1969년 대한민국 공군에 도입된 후 ‘하늘의 도깨비’로 불리며 55년간 한반도 상공을 수호했던 전투기로, 지난 9일 49년 만에 고별 국토 순례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음 달 7일 모기지인 수원 공군 기지에서 퇴역식을 갖는다. KT는 24일 수원 공군 10전투비행단 장병들을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F-4 팬텀의 명예로운 은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 전 F-4 팬텀 4기 편대는 수원 공군 기지에서 이륙한 뒤, kt위즈파크 상공에서 축하 비행을 실시한다. 공군 10전투비행단 장병 200여 명은 1루 관중석에서 비행하는 F-4 팬텀을 향해 거수경례로 퇴역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승리 기원 시구는 제10전투비행단 153비행대장 소속 F-4 팬텀 전투기 조종사인 김도형 소령이 맡는다. 한편, F-4 팬텀 퇴역 축하 비행은 24일 오후 6시 27분쯤 시작되며, 해당 시간대 수원 kt위즈파크 일대에 비행음 발생이 예
2024년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28명이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KBL은 지난 21일 2024년 FA 자율협상을 마감한 결과 FA 대상 선수 총 46명 중 28명(60.9%)이 계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 kt소닉붐은 이번 FA를 통해 박선웅, 최진광가 각각 1년 간 재계약했고 정성우와 최성모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삼성으로 이적했다. 안양 정관장에서는 박지훈과 이종현이 각각 계약기간 3년과 1년에 재계약했고 고양 소노에서는 김진유가 3년 계약을 맺고 팀에 잔류했다. 소노의 최현민과 김지후는 각각 삼성과 서울 SK로 팀을 옮겼다. 재계약 선수 28명 중 13명이 원 소속 구단에 남았고 15명은 새로운 둥지를 찾아갔다. 이밖에 김강선(소노), 박찬희, 김현호(이상 원주 DB), 양우섭(서울 SK)은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이번 자율협상에서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14명은 오는 24일 오후 12시까지 10개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는다.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을 경우, 구단의 제시 금액과 상관없이 원하는 구단을 선택할 수 있지만 단일 구단의 영입의향서를 받았을 경우에는 해당 구단과 반드시 계약해야 한다. 영입
프로야구 kt 위즈가 연장 접전 끝에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승을 거두며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kt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 방문경기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kt는 20승 1무 27패, 승률 0.426으로 키움 히어로즈(승률 0.413·19승 27패)를 밀어내고 7위로 도약했다. 공동 5위 SSG 랜더스(25승 1무 22패), LG 트윈스(25승 2무 22패·이상 승률 0.532)와의 격차도 5경기 차로 좁혔다. kt 신인투수 육청명은 이날 선발로 내와 5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1삼진으로 1실점하며 호투했지만 불펜진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수를 챙기지 못했고 손동현은 연장전 2이닝 동안 7명의 타자를 상대로 볼넷 1개 만 내준 채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5타수 3안타 2타점, 장성우가 6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강백호(5타수 1안타)와 황재균(6타수 2안타)도 각각 타점 1개씩을 올렸다. kt는 1회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안타 3개를 뽑아내며 선취점을 얻었다. 선두타자 로하스와 김민혁의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4연패 수렁에 빠지며 5위로 추락했다. 수원은 21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충남아산FC와 방문경기에서 전반 35분 카즈키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이며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5연패를 당한 수원은 6승 1무 6패, 승점 19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부산 아이파크(승점 19점·6승 1무 5패)에 다득점(부산 20골·수원 17골)에서 뒤져 5위로 밀려났다. 역시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김포FC(승점 18점·5승 3무 4패)와는 승점 1점차다. 22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김포와 성남FC의 14라운드에서 김포가 승리하면 수원의 순위는 6위까지 내려간다. 지난 해 K리그1 최하위에 머물며 다이렉트 강등이라는 치욕을 당한 수원은 초보 감독인 염기훈 감독을 사령탑으로 세우며 K리그2 무패 우승으로 내년 1부리그에 복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지만 무패 우승의 꿈은 일찌감치 사라졌고 1부리그 승격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수원은 지난 4월 4승 1무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천국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5월 들어 치른 4경기에서는 4연패에 빠지며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