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N수생 비율이 크게 늘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킬러 문항 배제’ 원칙을 강조하는 교육현장 등 수험생들의 불안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 써야 할 일이 있을 때 머리가 지끈거리며 조이는 느낌의 두통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를 긴장성 두통이라고 한다. 스트레스나 피로, 수면부족, 나쁜 자세 등에 의해 발생하며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두통이다. 긴장성 두통은 어깨나 목의 근육 수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데 자신도 모르게 이를 깨물거나 힘을 주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오후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진통제에 의해 잘 완화되는 편이다. 두통이 지속되면 피로감, 무기력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통증이 시작될 때 진통제를 먹는 편이 좋지만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긴장성 두통을 예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목과 허리를 곧게 편 자세로 목과 허리를 주무르거나 스트레칭을 한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수험생은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서 조금씩 걸어 몸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두통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발생빈도가 잦거나 증상이 오래갈 경우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 과도한 스트레스와
경기체고가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수영에서 금메달 6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체고는 2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수영 마지막 날 금 2개, 은 5개, 동메달 1개 등 총 8개의 매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 6개, 은 8개, 동메달 8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날 열린 여자고등부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김보미는 2분22초90으로 이권정(인천체고)과 동시에 결승패드를 찍어 공동 1위에 올랐다. 4번 레인에서 출발한 김보미는 접영과 배영에서 3위를 유지하다 평영에서 1위로 치고 올라왔지만 자유형에서 이권정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1위 자리를 나눠 앉았다. 또 여고부 자유형 400m 결선에서는 이서진이 4분23초62로 강지예(부산체고·4분26초72)와 육채원(서울체고·4분26초72)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경기체고는 여고부 자유형 100m 결선에서 안지우가 58초70으로 조연우(부산체고·57초75)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평영 100m 결선에서는 홍윤성이 1분04초18을 기록하며 김민규(부산체고·1분03초22)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이 김보미 신경과 전문의를 뇌신경센터 원장으로 영입했다고 5일 알렸다. 오는 10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김보미 원장은 두통, 어지럼증, 치매, 뇌졸중, 말초신경질환 등을 비롯해 불면증, 코골이(수면무호흡증후군),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등의 수면질환에 대해 전문적으로 맡을 예정이다. 특히 뇌파 전임의 인증의, 신경근전도 및 유발전위 인증의, 수면 다원검사 인증의로서 질환 진단을 위한 정확하고 전문적인 검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 후 울산대학교 대학원 석사 학위를 수료했으며, 서울아산병원에서 신경과 전공의·뇌전증/수면 파트 전임의, 서울시립서북병원 신경과 전문의를 거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았다. 또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뇌전증학회, 대한치매학회,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등에서도 정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보미 원장은 “특히 요즘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수면부족은 집중력이나 기억력을 떨어뜨려 능률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흔히 겪는 두통부터 치매까지, 신경계질환 환자에게 진정성 있는 진료를 하
도쿄올림픽 개막 닷새째인 27일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떠오른 선수들이 금빛 레이스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노메달’로 마무리됐다. 이날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사격대표팀. 진종오-추가은, 김모세-김보미는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각각 9위와 11위를 기록하며 본선 2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마린보이’ 박태환의 뒤를 이을 수영 차세대 주자 황선우는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7위를 기록했다. 올림픽 무대에 처음 출전한 ‘탁구 요정’ 신유빈은 여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세계 10위권 강호 홍콩의 두호이켐에 2-4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사격 국가대표 남태윤-권은지는 2020 도쿄올림픽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까지 진출했으나 4위로 경기를 마쳤다. 특히 2위 루카스 코제니스키-메리 캐럴린 터커(미국)와 0.5점 차로 패해 은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 경기신문 = 신연경·김도균 기자 ]
‘사격 황제’ 진종오(42·서울시청)가 추가은(20·IBK기업은행)과 팀을 이뤄 출전한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 본선 1차전에서 탈락해 2020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진종오는 27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 추가은과 함께 출전, 합계 575점(추가은 286점, 진종오 289점)을 쏴 9위를 기록하며 본선 1차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혼성전 1차전은 30분 동안 남녀 선수가 각각 30발씩 쏘며 합산 점수가 높은 순서로 8개 팀이 2차전에 진출한다. 1발당 최고 10점, 총점 만점은 600점이다. 진종오와 추가은은 1시리즈에서 나란히 97점을 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2시리즈에서 각각 94점과 94점을 기록했다. 8위 하니예흐 로스타미얀-자바드 포루기(이란)와 동점을 이뤘지만 10점 획득수에서 13개를 기록한 진종오-추가은은 18개를 쏜 이란 선수들에 밀려 아쉽게 9위로 내려갔다. 추가은과 진종오는 마지막 격발을 10점에 맞히며 투혼을 펼쳤으나 아쉬움이 남게 됐다. 진종오는 지난 24일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도 15위를 기록해 결선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혼성 경기에서도 본선 문턱을
화려한 조명아래 무대와 전시장을 수놓는 배우, 작가들이 있다면 무대 뒤에는 이들을 빛내주기 위해 고생하는 조력자가 있다. 본보는 ‘백스테이지’라는 제목으로 묵묵히 일하는 무대 뒤 숨은 일꾼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새 기획을 마련했다. 무대와 전시장의 주인공이 아닌 무대 뒤 숨은 일꾼들의 진짜 이야기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마치 언제 꺼내 써도 잘 드는 칼처럼 무대에서 늘 준비된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싶습니다.” 경기아트센터 무대기술팀 김보미 감독은 무대 조명에 대해 “관객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잘 나타낼 수 있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김보미 감독은 “연기자는 아니지만 배우의 움직임에 따라 무대조명을 실시간으로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공연에 함께 참여한다는 느낌과 두근거림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어 “조명은 빛으로 생각이나 감정 등 관객이 어떤 부분을 집중해서 볼 수 있도록 돕고,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잘 나타낼 수 있다”라고 무대조명이 지닌 매력을 설명했다. ▲어느덧 16년차 경력 “어려운 순간도 있었으나 성장한 기회” 지난해 경기아트센터에 입사한 김보미 감독은 올해로 16년차 경력을 지닌 베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