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공연단에서의 지난 5년 동안 정말 열심히 살았고, 무대가 좋았습니다. 꿈이 있다면 무대에 있을 때 가장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수원시립공연단(예술감독 장용휘)이 브이로그를 통해 무대를 기다리는 관객들과 소통에 나선 가운데 진행을 맡은 신동화 상임단원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신동화 상임단원은 2015년 7월 13일 수원시립공연단의 창단을 함께 했다. 원래 무용전공인 그는 장용휘 예술감독의 권유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신동화 상임단원은 “무용을 전공해서 무예24기 상설공연에서 검무도 하고 재작년에는 무예타 공연 전체 안무를 맡기도 했다”며 “어느 순간 춤이 하나도 없이 연기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장용휘 감독께서 ‘진지하게 연기를 시작해보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새롭게 도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스스로 표현하기에 그동안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다는 그는 이번 브이로그 촬영을 계기로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시립공연단의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신 단원은 “영상을 올리며 ‘공연단의 공연을 매년 보러오시는 분들이 있구나’하고 느꼈다. 다음 공연이 기대된다는 말씀을 해주시
수원시립공연단(예술감독 장용휘)이 극단원의 브이로그를 통해 9월 공연예정인 ‘열두 명의 성난 사람들’ 준비과정을 공개했다. 23일 수원시립공연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슼펙타클(scpc) TV 극단원 브이로그 공연 준비과정上’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앞서 수원시립공연단은 “그동안 수많은 공연들을 보시며 단원들이 어떻게 작품에 임하고 공연을 준비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라며 “9월에 있을 ‘열두명의 성난 사람들’ 공연 준비 과정을 낱낱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개했다. 영상에 등장한 신동화 상임단원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은 크게 전체 연습과 개인 연습으로 나눌 수 있다”고 소개하며 캐스팅 발표 전 배우들의 근황을 전했다. 신동화 상임단원은 유현서 상임단원을 만나 캐스팅 발표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으며, 캐스팅 발표 이후 각각 5번 배심원과 8번 배심원으로 재회했다. 유현서 상임단원은 “혀 끝을 윗니 뒤로 붙여서 대본을 읽는다”라며 자신만의 연습 팁을 공개했다. 특히 유 상임단원은 캐스팅 발표 후 심리상태를 묻는 질문에 “수원시립공연단원들은 프로이기 때문에 어떤 역할이든 열심히 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두 상임단원은 ‘열두 명의 성난 사람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대금연주자 문하람 상임단원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무관중 생중계 ‘新, 시나위’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지난 4월 17~18일 이틀간 2020년 레퍼토리 시즌 두번째 공연 ‘新(신), 시나위’ 무대를 무관중으로 생중계하며 새로운 음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문하람 상임단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연예술계의 변화와 무관중 생중계 공연에 대한 소감, 하반기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기대했던 상반기 공연들이 불가피하게 연기되거나 무관중 온라인 중계되는 등 급박했는데 어떤 변화가 있었나?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기획됐던 시즌제의 공연 중 두 공연을 제외하고 모두 연기됐고, 연습 진행 방식 또한 바뀌었다. 특히 관악기는 호흡으로 연주하는 악기라서 마스크를 쓰고 진행할 수 없어, 호흡으로 전염되는 코로나19의 위험에 노출 될 수 있기 때문에 긴장감이 컸다. 전체 합주가 필요한 공연 연습 시에는 A팀, B팀으로 나누고 유리 칸막이를 설치해 연주자간의 간격을 가능한 선에서 멀리 띄워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공연방식에 대해서도 생중계라는 방법이 있지만, 관객들이 현장에 와서 함께 누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 경기도극단의 연주하 상임단원이 첫 라이브 스트리밍 작품 ‘브라보 엄사장’에서 향숙이 역을 맡았던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월 경기아트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기도극단의 ‘브라보 엄사장’을 무관객 생중계 공연으로 선보였다. ‘브라보 엄사장’은 성폭력 가해자 엄사장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비판과 풍자를 담은 박근형 연출가의 블랙코미디 연극으로 당시 연주하 상임단원은 호수다방에서 일하는 향숙이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객을 직접 만날 수 없는 대신 생중계라는 새로운 방식에 도전한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은 문화생활이 어려운 시기에 도민들이 안방1열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인터뷰에서 연주하 상임단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연예술계의 변화와 무관중 생중계 공연에 대한 소감, 하반기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취소되는 등 예술단 내에서도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 내부적으로도 큰 변화가 있었나?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예술계를 포함해 경기도극단 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잠정적으로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됐고, 라인업 돼 있었던 공연 일정도 변동되는 등 내